경험에 대한 고찰

인생의 목표 관점에서 봤을때
지금 이순간 하는 짓은 대단한거든 아니든 사소한거든 아니든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다 쓸데없는 짓이죠.
일이 대단한거 사람이 대단한거 그딴거 소용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잘나고 못나도
좋든 싫든 놀고 먹고 즐기다 자고 죽는거는 다 똑같습니다.
불교에서 아공 이란 말을 쓰더군요. 내가 무슨 좋은일/나쁜짓을 해도 다 "나" 라는 것이 의미가 없는거다.라고.
(너무 철학적인가? =3)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누구나 소홀히 할 수 있는 수많은 가치는 결코 이유없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겠죠.
필요 없을땐 굴러다니다 필요할땐 없는게 경험이라는 가치입니다.
세월아 네월아 지나다보면 내가 왜 이 삽질(이든 아니든)을 왜 했는지 깨달을 때가 온다는거 …
그리고 그 경험에 대한 각자의 받아들임은 그 어느 누구도 똑같이 알려주고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 자체가 내 자신이 스스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무의미하기에 …

과제 논란 글들을 보던 밤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