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가 아쉽네요...

물론 우리와 같은 OS는 아니었지만,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일명 오바마폰으로 인기를 얻던 블랙베리가 매각되는 수모를 당하네요…
그래도 잘하면 성공할수 있었던 블랙베리가 좀더 가격을 낮추었다면,
회사용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더 확실히 각인시켰다면,
제가 응원(?)했던 브랜드라서… 더 아쉬움이 크네요.
한국에서 AS가 더 좋았더라면… 그런 아쉬움이 있네요…

각설하고 블랙베리가 살아남을려면 CEO봉급을 줄이고,주주배당을 줄이고.
앱스토어 정비와OS업데이트를 하고,트위터나페이스북,에버노트같은 인기앱 개발자들과 협의를 해서 조기출시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앱스토어 진입장벽을 낮추어야지만 블랙베리는 살수가 있습니다.

3년차 블랙베리 사용자로서 기존 블랙베리의 전략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풀터치를 주력 상품으로 만든다는 것 등이죠.

차라리 금융, 메신저, SNS 관련된 앱을 개발하거나 다듬는데 주력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와는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메신저 부재로 인한 불편함, 대걔 카카오톡 문제죠. 다음으로 금융 앱들의 부재, 지도 서비스 이용, 내비게이션 부재 등 기타 등등
매일 사용하는 것도 아니라 가끔 필요한 것인데도 불편함은 여전합니다.
게다가 가격이 싼 것도 아니었고요.

여타 커뮤니티에 블랙베리 사용자들 모임 게시판 글을 읽어보아도, 대부분의 블랙베리 유저들은 세컨폰을 대부분 갖고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역시 구형 3gs를 구해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했으니까요.

이럴거면 그냥 웬만한 거 되는 폰 하나만 들고 다니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가 지나기전에는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래가는 배터리, 좋은 통화 품질, 메시지 이메일 모든 것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통합메시지함, 달력 및 To-Do 관리의 편리함… 등등
장점도 많은데, WebOS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