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의견을 조금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quote="Vulpes":xz4zx22w]
아울러… 진짜 맥킨토시 하드웨어에 맥 OS인스톨 하듯이 그냥 씨디넣고 인스톨 하고 가만히 놔두기만 하면 완벽 인스톨 되는 상황이 아닌 바에야, 리눅스 유저베이스가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은 OS미설치 컴퓨터가 아니라 리눅스 기본 인스톨 PC라고 생각합니다.[/quote:xz4zx22w]

^^ 님들께 추가 답변하나만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용산전자상가의경우 컴퓨터 조립시 운영체제가 설치되지안고 나가고 있고
동네 pc점에서 보통 운영체제를 설치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의 경우 동네 pc전문점들은 그 지역컴퓨터들의 포괄적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동네 pc전문점에서 컴퓨터에 운영체제를 설치해달라고 왔을때…
설치해주는 사람이 윈도우와 더불어 리눅스를 같이 세팅해줄경우 리눅스가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는 말로 들어도 되겠습니까?

제가 말하는 리눅스 셋팅이란 맥오에스를 인스톨하고 내비두면 지가 알아서 다 세팅잡고 가전제품
쓰듯이 딱 설정이 끝나있는 상테처럼 pc전문점에서 설치해주는 리눅스는 소비자가
그냥 컴터 키고 사용만하면되게끔 해주는 수준을 이야기하는겁니다.

메킨토시와 리눅스의경우 윈도우와 비교했을때 똑같이 엑티브엑스 안되고 게임에 있어 어느정도
한계점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만 리눅스는 설치자가 직접설치해야하고 설치하는 과정이
아직은 여러가지로 삽질을 한다는점과 메킨토시는 매우쉽게 설치가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메킨토시의 성장세에 맞추어 설치만 잘해준다면 리눅스도 같이 도약할수 있지 안을까 싶습니다만…

리눅스를 확산시키는데 있어서 다른 의견도 있으시다면 의견을 내어주십시오 ^^/
여러분의 추가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리눅스가 미리 설치된 PC라는건 용산수준이 아니라 대형 벤더들의 지원이랄까요?(델이 지금 현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대형 제조사가 리눅스가 미리 설치된 PC들을 윈도가 설치된 PC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그에 맞는 기술지원을 해준다면 아마 충분히 사용자 기반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과 리눅스가 갖는 가장 큰 차이라면 명성과 어플리케이션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맥OS에는 "단순히 켜면 사용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하는 그 무엇이 브랜드에 스며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도 맥에는 전문가용 소프트웨어가 많지만 리눅스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거야 일반적인 목적으로는 리눅스도 충분하겠죠^^

리눅스가 맥과 같은 전략으로 나간다면 리눅스가 갖고 있는 특유의 느낌(일상의 생활이 아닌 geek의 장난감)을 지우는게 가장 먼저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저희 아버지나 동생이 용산에 갔을때, "리눅스로 깔아드릴까요?"라고 판매자가 물었을때 거부감이 들지 말아야 하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_=; 정신이 없다보니 횡설수설인듯한…

음… 전 컴에 매달려 사는 사람이 아닌 순수 일반인(?)입니다.
과거 제가 컴을 알아가는 과정을 회고하며 몇자 적어봅니다.
90년도에 처음 컴을 배워볼 요량으로 컴 관련 친구에게 '도스’관련
책을 소개받아 읽었더랬죠. 그 친구는 유닉스도 다루지만 전문가 내용이라며
'도스’만… 그리고 8088 컴 - 연두색 모니터. 눈 좀 배렸지… - 사용하며
디스켓 두장을 왔다리갔다리하며 놀았죠. 덕분에 정신없다보니
교양수업도 띵가먹고… ^^;;
그렇게 어렵게어렵게 접근하고… 마침 제가 연구실 학생으로 생활하던 터라
당시 연구실에 있던 컴퓨터를 만지작거리고 수리할 때 내부구조도 보고
수리하시는 분께 이것저것 깨물으며 내용을 알아갔더랬죠. 그렇게 해서
조립에 대한 길도 알게되고… 어느 순간에 윈도우가 나오고…
이제 제법 윈도우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고, 오피스 및 어도브 프로그램 및
매크라미디어 프로그램을 다루게 되고…

그런데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학교에 적을 두고 활동하는 사람과
오피스 등을 사용해야 하는 사무직의 사람에 한해서입니다…
비록 저 역시 컴으로 작업을 하는 일을 만들어서 하고는 있지만 - 지금도
의미없이 우분투를 틀어서 놀고 있듯이, - 그외 대다수 분들은 아직도 윈도우를
다루지 어렵게 생각하거나 조립조차도 생소한 수준입니다. 여러분들의 수준이
국민 모든 분들의 수준과 동일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제 약국에는 4대의 컴이 있었읍니다. 현재는 3대이고… 매주 수금을 위해 오는
은행직원분이 놀래면서 자문을 하면 답변을 하고… 그런데 중학교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분이지만 그 학생들도 컴 하드웨어를 잘 모르고 업그레이드 등도 생소하고
제가 이러꿍저러꿍 자문해서 도와주는 수 밖에 없지만…
어쩌면 99% 정도가 저렇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사무적으로 윈도우 및
각종 어플을 잘 다루는 분들도 조립은 물론이고 하드웨어적이나 운영체제 설치 등등에
매우 생소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리고싶은 것은 윈도우 및 하드웨어 시스템에 대한 생소함도
어마어마한데 쉽지 않고 운좋으면 한번의 삽질에, 재수없으면 수없이 많은 삽질이 요구되는
리눅스… 그것도 다양한 배포판으로 인해 비호환성이 문제되면 등을 돌리기 쉬운 …

어쩌면 윈도우의 경우 편리함을 위한 각종 장치를 마련하느라 넘 무겁고 복잡하다면
리눅스는 안정성을 고려한 나머지 아주 편리함이 없어진 것이라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드림위버의 경우 버튼 몇개로 레이어나 비헤이비어가 해결되지만,
퀸타나 스크림 콤포저 등의 리눅스에서는 태그를 일일이 사용자가 입력해야 합니다.
이거 보통일이 아니죠. 태그를 일일이 입력하게 하는 어플은 그러나 가볍고 안정합니다.
그러나 드림위버의 경우 쉽게 작업할 수있는 대신 무겁고 때론 안정적이지 못할 때도 있으니…

허지만, 사람들은 편리하라고 컴을 사용하듯이 어플도 편리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드뎌 포토샾 대신 킴프를 사용해서 사진 편집을 했는데, 포토샵 5분 작업이
킴프에서 1시간을 헤맸어요… 그리고 경우 감을 잡았지만 서로 작업 패튼이 다른다는 느낌…

내용과 패튼을 알고나니 킴프가 쉽고 편리한 것을 알게되지만 그 전에는 엄청 어렵다는…
그 과정을 넘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봐요…

어차피 윈도우고 뭐고 다 모르는 수준의 상태라면 리눅스에도 더욱 어렵습니다…
결국 답은 하나일꺼라고 생각해요. 즉, 대학시절, 혹은 고등학교에서도 컴 교육하는지
모르겠는데, 한다면 고등시절이라도 컴을 배우는 과정이 있게 된다면
아예 처음부터 배울 때 윈도우와 리눅스를 양분해서 같이 배우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회에 나가서 이 체제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자신의 목적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지요… 현재는 배우는 것이 윈도우 뿐이지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스스로 찾아서 리눅스를 해야 하는 환경이니…

이것이 가능할려면 결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액티브 엑스 없애고,
표준화 작업을 할 것이며 웹들을 리눅스에도 나올 수 있게 말입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대학에서도 리눅스를 소개하고 배우게 하지. 안그러면 아무 쓸모없는
것을 대학에서 배우게 하면 학생들 욕하죠…

그러기위해선 일단 기업체에서 먼저 리눅스 사용을 활성화해야겠죠.
기업 자체의 업무용에서는 액티브 엑스와 상관없으니…
그런 분위기에서 점차로 확대하면 최소한 회사원들이 리눅스에 노출되니깐…
그것을 바탕으로 사회적인 목소리를 높여서 웹 환경 또한 표준화로 걸어가게…

횡설수설…

[quote="떠돌이":22opp7qa]리눅스가 미리 설치된 PC라는건 용산수준이 아니라 대형 벤더들의 지원이랄까요?(델이 지금 현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대형 제조사가 리눅스가 미리 설치된 PC들을 윈도가 설치된 PC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그에 맞는 기술지원을 해준다면 아마 충분히 사용자 기반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uote:22opp7qa]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말은 제품 수준에서는 이미 대동소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그램이 완벽할 순 없는 법. 그 부족한 점은 결국 서비스로 채워야지요. 그걸 할 곳이 있냐… 라는 것이 관건이고, 그게 된 것이 바로 pre-installed 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아무도 윈도가 뭔지 모르고, 윈도에 대한 서비스를 해줄 수 없는 제3세계에 윈도가 설치된 pc 를 팔아봐야 팔릴리 없다라는 거죠. 리눅스도 마찬가지.

심각한 이야기에 엉뚱한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으로선, 용산같이 사후 서비스나 신뢰성이 부족한 곳에서 PC에 리눅스 깔아 보급해봐야
"컴퓨터 조립한데서 이상한거 깔아줬는데, 지우는 법을 모르겠다!" 소리나 듣기 딱 좋습니다. -_-;
뭐…리눅스 깔아준건 그냥 OS가격 빼서 싸게 만드는 용일 뿐이고, 집이나 PC수리점에서 윈도 다시 깔아주겠죠.

그렇다고 삼성이나 LG, 삼보같은 대형 메이커가 리눅스를 전폭 지원해줄거 같지도 않고…그외의 메이커는 지원해봐야 그게그거고 애매하군요.

[quote="draco":3fbm2zyp]지금으로선, 용산같이 사후 서비스나 신뢰성이 부족한 곳에서 PC에 리눅스 깔아 보급해봐야
"컴퓨터 조립한데서 이상한거 깔아줬는데, 지우는 법을 모르겠다!" 소리나 듣기 딱 좋습니다. -_-;[/quote:3fbm2zyp]
쓴웃음이 나오는 문구군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위에서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인터넷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텐데요… 보통 엑티브엑스를 통해서만 구동(구현? 작동? 접속?)되는 홈페이지 등을 다른 OS, 다른 브라우저는 따라가지(?) 못하고 보여주지 못하고 구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포럼에서는 이러한 것 보다는 하드웨어 부분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더 많이 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실은 그런 홈페이지들이 IE에서밖에 구현되지 못하는 것임에도 불과한데요. 하지만 그들에게는 너무 큰 불편으로 느껴질 겁니다. 본가 컴퓨터에 우분투를 깔아드렸더니 '인터넷에서 안 되는 것 없이 다 되는거지?'라고 물으시더군요. 맥북을 쓰시면서 불편한 점이 많으셔서 그 점에 조금 민감하시기도 하시겠지만… 아마도 사실은 IE에서밖에 구현되지 못하는 홈페이지들에 거부감보다는 위에 말처럼 느끼셔서 기타 OS나 브라우저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웬 듣보잡이야!'라고 느껴도 별 불편없이, 혹은 더욱 매력을 느껴 계속 사용한다면 좋지만, '예전에 리눅슨지 뭔지 깔린 거 잠깐 써봤는데 못 쓰겠더라…'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죠…

하나의 주제는 하나의 글타래에서 해주십시오.

어, 이건 Vulpes님 전문인데… ^^;;;

암튼 아래 글타래에 답글 달았다가, 바로 이 글타래는 보니 뭔가 당한(?) 느낌이로군요.

[quote="pcandme":5l0rmc9a]하나의 주제는 하나의 글타래에서 해주십시오.

어, 이건 Vulpes님 전문인데… ^^;;;

암튼 아래 글타래에 답글 달았다가, 바로 이 글타래는 보니 뭔가 당한(?) 느낌이로군요.[/quote:5l0rmc9a]

밑에 글은 과연 리눅스가 지금 현시점에서 향후 5~10년후 어느정도의 점유율을 가진 오에스로 발전할것인가를 묻는것이지요 ^^ 즉 다시 말하자면 각 개개인의 생각에 리눅스의 위치가 어떻게 별할것이다 라는 예측을 듣고자 한것이었구요

지금 이 글타래는 밑에 글중에 몇가지 파생되어 나오는 글들에 대해서 조금더 구체적으로 듣고자 질문을 한것입니다 다시 말하며 지금 이 글타래는 지금 이 현시점에서 리눅스가 확산되기위한 방법이라든가 혹은 확산되기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할것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함입니다 ^^

밑에 글에도 썼듯이 제 생각으로는 먼저
[b:1mqx6xro]공문서의 표준화[/b:1mqx6xro] 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문서 (기업문서) 를 만들기 위해서는 MS office 가 있어야 되는 상황에서는 윈도우를 버릴 수 없죠.

그러나, 만약 문서 표준이 openoffice 문서로 바뀐다면…
윈도우에서도, 맥에서도, 리눅스에서도 운영체제만 다를 뿐 (이건 취향에 맞기고) 똑같은 어플리케이션으로 똑같은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 다음(?)은 (어느 것이 우선이라고 하기에는 둘 다 똑같이 중요해서…)
[b:1mqx6xro]웹 환경의 표준화[/b:1mqx6xro] 겠죠.

제가 컴을 단순하게 써서 그런지 이 두개만 해결되면 전 일단 바랄 것도 없겠습니다.

[quote="deadsky":12wks585][quote="pcandme":12wks585]하나의 주제는 하나의 글타래에서 해주십시오.

어, 이건 Vulpes님 전문인데… ^^;;;

암튼 아래 글타래에 답글 달았다가, 바로 이 글타래는 보니 뭔가 당한(?) 느낌이로군요.[/quote:12wks585]

밑에 글은 과연 리눅스가 지금 현시점에서 향후 5~10년후 어느정도의 점유율을 가진 오에스로 발전할것인가를 묻는것이지요 ^^ 즉 다시 말하자면 각 개개인의 생각에 리눅스의 위치가 어떻게 별할것이다 라는 예측을 듣고자 한것이었구요

지금 이 글타래는 밑에 글중에 몇가지 파생되어 나오는 글들에 대해서 조금더 구체적으로 듣고자 질문을 한것입니다 다시 말하며 지금 이 글타래는 지금 이 현시점에서 리눅스가 확산되기위한 방법이라든가 혹은 확산되기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할것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함입니다 ^^[/quote:12wks585]
물론 생각 여하에 따라서 전혀 다른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허나, 만약 지금 deadsky님께서 인용하신 그 문구에 대해서 다른 분 또한 인용하여 아래 글타래에 글을 작성하였을 경우, 글이 분산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한 글타래에서 논의가 좀 더 발전하여 조금 다른쪽으로 얘기가 흘러갈 수도 있지만 원류는 한가지이므로 나중에 누군가가 글타래를 트랙킹하려고 할 때, 지금과 같은 경우는 다소 힘들 것입니다.

…라지만 어쨌든 글 작성자님께서 다른 주제라 하시고, 저 외에 다른 분들도 아무 이견이 없으시다고 하면 그냥 저는 간단히 무시해 주세요. :) 계속 본 글타래와 상관없는 글을 달아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m(.)m

해서 말씀인데, changmd님의 말씀에 심히 공감을 표해 봅니다. 표준이란 역시 그래서 중요한 것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