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발견한 두벌식? 세벌식?
http://prezi.com/bh78znwsrj-e/presentation/내용을 보니 두벌식이 세벌식보다 낫다는 주장이네요.
나중에 시간 되면 이 자료(두벌식이 더 낫다고 주장하는…)를 보여주면서 세벌식이 더 낫다는 주장을 제가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발견한 두벌식? 세벌식?
http://prezi.com/bh78znwsrj-e/presentation/내용을 보니 두벌식이 세벌식보다 낫다는 주장이네요.
나중에 시간 되면 이 자료(두벌식이 더 낫다고 주장하는…)를 보여주면서 세벌식이 더 낫다는 주장을 제가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세벌식 사용자는 약에 쓸래도 찾아보기 어려운데, 굳이 저런 페이지를 만들 이유가 뭐가 있을까 싶어요. ^^
결론은 한글자판 표준에 관한 것 같은데 이미 표준은 두벌식이잖아요.
사실 세벌식 사용자로서의 희망은 복수표준으로 인정해주는 아량 정도지요.
대부분의 데스크탑 오에스에서 세벌식 사용은 별 문제 없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피씨에서가 문제인데, 블루투스 키보드 같은 걸 쓰고 싶어도
세벌식 지원이 안되니 마냥 기다립니다. 만약 복수표준이라면 처음부터 함께 지원되었을 텐데 하는 거죠.
배울 데가 없으니, 계속 두벌식만 표준이어야 한다는 주장은 앞뒤가 안맞아요.
어떻든 세벌식이 제2 표준 정도의 지위만 인정되면 호기심에서라도 써볼 사람이 있을 거고,
그럼 취향따라 두벌식이든 세벌식이든 자기 좋은 대로 선택할 수 있겠죠.
예전처럼 표준을 정하고 널리 쓰게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이기는 놈이 표준인 시대 인데요.
표준에 목맬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세벌식의 존재 이유인 글쇠가 많다는건 정말 두벌식을 이기기 힘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세벌식 최종 1년정도 썼었는데 특수문자 다른거랑 겹모음은 적응 안되더라구요…
예를들어 워드프로세서나 뭐 다른 업무용 프로그램등에서 단축키를 외우면 프로그램을 빠르게 쓸 수 있겠죠. 하지만 외우는게 귀찮아서 그냥 아이콘 클릭해서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리본식 메뉴도 나온것이겠지요. 마소 워드 2013 쓰면 아예 블럭선택한곳에 아이콘이 따라다니는데.
두벌식, 세벌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두벌식보다 타자가 두배정도 빨라지지 않는한 세벌식은 장사가 잘 안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