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스토리지를 운영하는데 파티션 관련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서버가 있는데 구조와 용량이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home/me/backup1/directory1 3TB
/home/me/backup1/directory2 1TB
/home/me/backup1/directory3 2TB
/home/me/backup1/directory4 1TB
/home/me/backup2/directory5 2TB

즉, 1~3TB 의 디렉토리가 5개있습니다. 이 디렉토리 숫자는 변경되지 않지만 각 디렉토리의 용량은 꾸준히 증가합니다.
지금은 아래와 같이 물리디스크를 나누어 관리중입니다.

/dev/sdb1 /home/me/backup1 (2TB)
/dev/sdc1 /home/me/backup1/directory1 (3TB)
/dev/sdd1 /home/me/backup1/directory3 (2TB)
/dev/sde1 /home/me/backup2 (2TB)

즉, 적당하게 물리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누어서 사용중인데 보다시피 공간효율성도 없거니와 점점 증가하는 용량을 조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LVM 을 사용해볼까생각해 보지만 지속적으로 하드디스크 추가(또는 고용량으로 교체)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불안해서 LVM을 고려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LVM을 실무에 사용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rsync로 동기화되는 백업서버가 있습니다만 서로 같은 IDC가 아니라 전체 백업시에는 정말 난감합니다.(용량상 전체 복사를 한번 하려면 ㅠㅠ)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던 분이나 딱 보면 딱 감이 오는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__);

Software RAID를 이용해서 RAID 0으로 묶어 하나의 디스크처럼 사용하는게 제일 편할거 같습니다.

주말동안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냥 LVM 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LVM 이나 레이드0이나 속도가 크게 중요한 시스템이 아니라서 큰 차이는 없을거 같기도 하고 5포트 이상의 제대로된 레이드카드는 너무 비싸더라고요.

실제 테스트용 서버로 하드디스크를 여러개 묶고 풀고 하면서 테스트를 하면서 사고대비 연습을 해보니 볼륨그룹에 물리볼륨을 추가로 연결할 수 없을(확장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발생할거 같지는 않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첫번째 질문 : 자료 이동
A시스템에 LVM으로 묶여있는 하드디스크 4개의 데이타를 그대로 B시스템으로 복사하고 싶습니다.
B에는 하드디스크 4개를 연결할 확장포트가 없어서 그대로 4개의 하드디스크를 물리적으로 붙일수는 없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데이타를 이동할 수 있을까요?

두번째 질문 : 기존 볼륨그룹에 공간을 추가할때 파일시스템은?
기존의 볼륨그룹에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새하드 디스크(/dev/adc)에 물리볼륨을 만들고 (pvcreate) 볼륨그룹을 확장했습니다.(vgextend)
그리고 논리볼륨을 확장(lvextend) 하니 그대로 사용이 되네요.
이때 새하드디스크(/dev/adc)에는 파일시스템 생성작업(mkfs.ext4)가 필요없나요? (자동으로 되는건가요?)

세번째 질문 : 하드디스크 교체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수없이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야할때, 기존 볼륨그룹이 100% 사용중일경우 pvmove 가 동작하지 않는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교체할 수 있을까요?
vgreduce 는 데이타가 손상될 수 있다고 나와서요. 실제 논리볼륨상의 여유공간만 충분하다면 진행해도 되는것인가요?

암튼 LVM을 처음으로 실무에 적용해보는데 좋네요. 하드디스크가 6개에서 3개로 줄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