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여행기 #1 - 우분투 처음 깔아 보고

[u:3t6metid]#1.[/u:3t6metid]
전 내가 이상해서 우분투에서 한영전환이나 한글이 안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아녔어요.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원래 우분투를 깔면 ibus 입력기에 영어가 설치 되어 있지 않아서 한영 전환이 안 되는 거고 (파폭에선 왜 됐지?)
주분투를 깔면 이거는 원래부터 ibus는 커넝 하나도 안 깔려 있어서 한글 입력이 안 되는 거라고.
결코 제가 바보라서 하는 것마다 컴퓨터가 삐뚫어지기 때문이 아니었어요.

[u:3t6metid]#2.[/u:3t6metid]
한영키 안 되니까 영 불편합니다. 아직 쉬프트 스페이스가 익숙치 않아요. ibus 한영키 가능하게 하려고 열심히 검색해봅니다.
오키 검색 완료
[url:3t6metid]http://nemonein.egloos.com/5227053[/url:3t6metid]
위 블로그에서 설명한 동일한 입력기 공유를 체크하고 org.gnome.desktop.wm.keybindings.Switch input source 항목을 ‘Hangul’ 로 바꾼다는…
[b:3t6metid]근데 결론적으로 아무 소용 없었음.[/b:3t6metid]

[u:3t6metid]#3.[/u:3t6metid]
그래. nabi를 깔자. (사람들이 그거 하면 된대서)
이얍! 깔았어요. sudo apt-get install nabi. 리눅스는 프로그램 설치도 뭔가 멋있어 보여요.
근데 nabi는 저만 이상한 걸까요? 글자가 멋대로 날라다녀요.
예를들어 '우분투를 치고 띄어쓰기(스페이스)'를 누르면 '우분투_'가 입력되는 게 아니라 '우분_투’가 입력 됩니다.
우분투를 포함한 몇몇 단어들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요. (정확히 말하면 스페이스가 거의 다 지 멋대로 대서 도저히 써 먹지 못할 수준입니다.)
암튼 한영키 쓰려고 nabi 깔았었지만 위 문제로 인하여 원래 쓰던 ibus로 컴백.

[u:3t6metid]#4.[/u:3t6metid]
nemonein.egloos.com 블로그를 열심히 보다가 이유를 알았어요.
nabi가 최신 크롬 버젼에서만 이상하게 문제를 일으킨데요.
혹시나 싶어 nabi로 다시 적용시키고 파이어폭스에서 글자를 쳐 봅니다.
[b:3t6metid]헐… 파폭에서 엄청 잘 됩니다. 문제 없어요. [/b:3t6metid]
내가 크롬을 쓰니까 발생되는 문제였어요.
나비가 크롬을 싫어해요. 크롬이 나비랑 싸운데요.
인생은 한길이야! 양다리 걸치지마! 이런 건가요?
크롬 쓰려면 나비 못쓰고 나비 쓰려면 크롬 못 써요.

[u:3t6metid]#5.[/u:3t6metid]
아무튼 ibus가 한영키 시도 실패하고, nabi가 크롬에서 한글 입력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로 인하여
검색해서 또 다른 분이 추천한 파이틱스를 설치했어요
sudo apt-get install fcitx fcitx-hangul

근데 얘도 문제 있어요.
언어지원에서 파이틱스를 적용시키고 우분투를 다시 키니까
ibus와 fcitx가 동시에 열려 있는 게 아니겠어요?
트레이에는 ibus와 fcitx가 둘다 떴는데 사용되는 건 ibus에요.
다시 검색해 보니 fcitx가 다른 입력기와 중복되는 문제가 있으니 다른 입력기를 지워주래요.

그래서 저는 용감하게 sudo apt-get remove ibus 를 쳤어요!!! (대충 감이 와서 apt-get 으로 언인스톨 하는 방법을 구글링 해 봤어요 ㅋㅋ)
다시 우분투를 껐다 키니까 이제 fcitx 가 잘 돼요. 구글에서도 한글 입력 문제 없고 한영키도 문제없고 짱이에요.

근데 뭔가 이상해요. 검색해봐요.
이럴수가!!! ibus는 우분투 시스템 관리자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ibus는 지우면 안 된데요.
왼쪽 메뉴바에 시스템 관리자 아이콘이 사라져 있고 오른쪽 상단에서 시스템 설정으로 들어가 봐도 기존에 있던 내용의 10% 밖에 없고 다 사라져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3t6metid]한마디로 ibus를 지웠더니 시스템 설정이 날라갔어요[/b:3t6metid]
다시 sudo apt-get install ibus 를 외쳐보지만
지울 때는 다 지우더니 설치할 때는 딸랑 ibus만 설치하고 끝나요. 시스템 관리자는 그대로에요.
진달래 사뿐히 뿌려드리지도 못했는데 지그시 밟고 날라가셨어요.

[u:3t6metid]#6.[/u:3t6metid]
다른 방법도 있네요.

ibus에서 한/영키 사용하기란 제목으로
[b:3t6metid]ppa:createsc/3beol 저장소 추가한 뒤 gnome-control-center를 업그레이드 해주면 입력소스를 한/영 키 단독으로 지정할 수있습니다. 아주 잘되는군요.
시냅틱패키지관리자를 사용해서 저장소 추가하시고 컨트롤센터 업그레이드하세요.[/b:3t6metid]

라는 새로운 글이 또 검색 됐어요.
ppa:createsc/3beol 저장소 추가는 대체 어떻게 하는 거지? 터미널에 똑같이 쳐 보지만 안 돼요.
스냅픽패키지관리자란거를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찾아서 설치했어요.
그리고 ppa:createsc/3beol 저장소 추가를 하라는데 아무래도 이건 제가 이해못하는 외계언어에요. 그냥 포기합니다.

[u:3t6metid]결론 :[/u:3t6metid]

  1. 크롬을 포기하고 파이어폭스로 이사가서 nabi를 쓴다
  2. 한영키를 포기하고 ibus에서 Shift+Space 조합에 익숙해진다.
  3. fcitx는 그냥 갖다 버린다. 난 왜 ibus랑 같이 시스템 트레이에 둘 다 떠서 사용 되는 건 ibus 냐고?
  4. 우분투는 고수만 쓰는거다. 아,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잉글리쉬안~님들께서 쓰는거다. 구글링은 영어가 진리. 우분투도 영어가 진리.

[u:3t6metid]#7.
사실은 주분투(xubuntu)도 다른 파티션 재미삼아 설치했었어요.[/u:3t6metid]
얘는 처음부터 입력기가 아예 설치 되어 있지 않아 '아 재밌네 ㅋㅋㅋ’라고 외치게 만들어 주었어요.

아무튼 주분투에서 삽질해 본 결과,
(nabi는 크롬에서 한글입력 역시 똥망이에요.)
ibus 한영키 사용이 주분투는 잘 돼요 ^0^

주분투에서는 ibus가 제대로 한영키 사용 가능하더라구요
dconf-editor 써서 org.gnome.desktop.wm.keybindings.switch-input-source 값을 복잡하게 찾아 들어갈 필요 없어요.
(물론 위 방법은 우분투에서 ibus로 한영키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정작 저는 우분투에서 소용 없었죠.)

ibus 트레이 오른쪽 버튼에서 기본설정 들어가면 첫번째로
키보드 바로가기에서 다음 입력기로 Ctrl <Space> 가 되어 있어요.
오른쪽에 '…'를 누르고, 나오는 새 창에서 조합할 키(ctrl)를 지우고 다시 오른쪽의 '…'를 눌러요.
그럼 또 나오는 새 창에서 '사용 안 함’이라는 글자를 누르면 '새 단축키…'로 바뀌는 데 이 때 한영키를 눌러줘요.
그럼 저절로 이전창으로 돌아가는데 키 코드에 Hangul이 나와 있죠. +추가를 해주고요. 기존의 Ctrl스페이스는 지워요.이제 확인 누르고 다 닫아요.
[b:3t6metid]그냥 한마디로 입력버튼에 한영키 추가시켜주면 돼요. 우분투처럼 딴지 안걸고 그냥 추가돼요.[/b:3t6metid]
이얍!
ibus에서도 한영키가 정상적으로 돼요. 우분투처럼 사용할 수 없는 키니 조합하라니 어쩌니 하고 딴지 안 걸어요 ㅋㅋㅋ

그리고 주분투에서는 fcitx 안 깔아 봤지만 잘 될거 같아요. 얘는 ibus 처럼 설정 안 해 줘도 바로 되겠지요.

결론의 결론 : 우분투는 버리고 주분투나 사용해야 되나봐요. 어차피 우분투는 느리잖아요.

[u:3t6metid]#8.
우분투 삽질 이야기 하나 더 있어요[/u:3t6metid].

원문 링크 : viewtopic.php?f=9&t=26752

[color=#000080:3t6metid]혹시나 모르시는 분에게 작은 팁(?) /// 글올린이: opinion » 2014/07/26 토 2:32 pm

다들 아실 "Linux format" 이라는 online magazine 에서 본 내용 중 일부 입니다.
다른 리눅스 관련, pc 관련 잡지들이 있지요.
이번 호에 보니 수정 해야 할 것들을 적어 놨더라구요.

  1. sudo apt-get install preload : load apps faster(터미널 입력)
  2. unity’s background BLUR can slow the desktop to a crawl - so turn it off. : 유니티 대시 블러 효과 끄기.(트윅에서)
  3. disable overlay scrollbar. : 오버레이 스크롤바 끄기.(트윅에서)

2번과 3번은 설치하신 트윅으로 간단히 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대쉬의 블러효과가 컴퓨터의 리소스를 많이 먹는가보네요.
제가 설정한 것 기준으로 요것만 가져 왔습니다.
영어가 서툴러서요.

다른거 더 많이 아시면 공유 좀 합시다.
[/color:3t6metid]

[b:3t6metid]sudo apt-get install preload : load apps faster [/b:3t6metid]
팁게에 쓰여 있는대로 위의 내용 문장 그대로 터미널 입력해 봐요.

패키지 목록을 읽는 중입니다… 완료
의존성 트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상태 정보를 읽는 중입니다… 완료
E: 패키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E: load 패키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E: apps 패키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E: faster 패키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안 돼요.
그대로 쳤는데도 안돼요.
어쩌란건지… -_-

혹시나 싶어
[b:3t6metid]sudo apt-get install preload[/b:3t6metid]

이것만 터미널 입력해 봐요.
설치가 아주 잘 되요 -_-


  1. unity’s background BLUR can slow the desktop to a crawl - so turn it off. : 유니티 대시 블러 효과 끄기.(트윅에서)
  2. disable overlay scrollbar. : 오버레이 스크롤바 끄기.(트윅에서)
    흠. 이건 뭔뜻일까요?
    preload란 트윅프로그램으로 위 작업을 하라는 건가봐요.
    프로그램은 설치했으니까 실행을 시켜야겠죠.
    유니티 왼쪽 상단 검색버튼으로 preload를 검색해봐요.
    어라? 아무것도 안 뜨네.
    분명 제대로 설치했는데 아무것도 안 떠요.

구글링 해 봐요. (http://kjvvv.kr/11117)
이건 실행 가능한 유틸이 아니라 그냥 실행속도를 향상시키는 설정을 적용시키는 그런건가 봐요.

  1. unity’s background BLUR can slow the desktop to a crawl - so turn it off. : 유니티 대시 블러 효과 끄기.(트윅에서)
  2. disable overlay scrollbar. : 오버레이 스크롤바 끄기.(트윅에서)

그럼대체 이건 무슨 내용이란 말인가요?

트윅?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무슨 트윅 찾아서 깔았어요.
그리고 실행시켜 봐요.
근데 disable overlay scrollbar. 랑 unity’s background BLUR can slow the desktop to a crawl - so turn it off 라는 건 트윅의 어디에 있는 건가요?

엄청난 삽질을 했어요.
힘이 다 빠졌지만 결국 알아냈어요.

트윅에서 위의 내용을 바꿀 수 있는 방법과
터미널에서 명령어로 바꿀 수 있는 방법과
dconf ediotr에서 값을 찾아가서 바꾸는 방법까지
방법이 참 많더군요.

일단 3번의 disable overlay scrollbar. 라는 건 스크롤바가 투명하게 나오는 효과를 끄면 우분투가 빨라진다는 건데
터미널 열어서 이거 그대로 gsettings set com.canonical.desktop.interface scrollbar false 입력하면 돼요.
아님 dconf-editor 써서 gsettings set com.canonical.desktop.interface 찾아가서 scrollbar 값을 false 시켜도 돼요.
속도 뿐만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디자인도 차라리 기본이 더 좋네요.

2번의 unity’s background BLUR can slow the desktop to a crawl - so turn it off 이것도 찾아냈어요
터미널에 이렇게 치면 돼요.
gesettings set org.compiz.unityshell:/org/compiz/profiles/unity/plugins/unityshell/ dash-blur-experimental 0
0이 효과를 끄는거고, 1하고 2과 서로 효과를 적용 시킨거에요.
dconf editor 열어 놓은 상태에서 트윅에서도 적용하는 거에 따라 그 값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걸 확인했어요.
근데 이건 뭐가 변하는지 모르겠어요. 바뀐게 없는데요?
(혹시 왼쪽 상단 버튼 누르면 나오는 창이 투명하지 않게 하는 효과 아니었나요? 그냥 그대론데… 아 몰라요… 징짜 -_-^)

[u:3t6metid]결론의 결론의 결론의 결론[/u:3t6metid] : 우분투 초보자는 간단한 팁 하나 이해하는 거에도 삽질에 삽질, 검색에 검색, 삽질에 삽질, 검색에 검색을 해야 겨우 따라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쫌 하려면 기본 이상의 컴퓨터 다루는 능력과 무엇보다도 Skill English를 필수로 습득해서 Master Googling의 지위를 얻어야 해요.
한마디로 저같은 노우 잉글리쉬 온니 코리안 초보 여행자는 영원히 이룰 수 없는 높이란 거죠.
현재와 같은 번역판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한글판이 나오지 않는 이상 우분투는 노우 잉글리쉬 코리안들인 다가갈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밖에요.
게시물 보니까 정부 차원에서 리눅스 민트 한글판을 추진하던 거 같은데
근데 그냥 지속장기적인 사업으로 추진해서 업데이트도 계속 해주고, 정부 컴퓨터를 윈도우에서 한글판 리눅스로 환경 자체를 바꾸는게 아니라면
그냥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고 별 의미도 없이 유저 커뮤니티로 넘어가고 말겠지요. 안 그런가요?

한영 버튼 안 되서 한글 입력기 지웠다가 시스템 관리자가 날라가고 (처음에는 한글 입력 조차 안 되지요 ㅋㅋㅋㅋ)
한영키 쓰고 싶어서 검색 검색 검색 검색 검색 검색 검색 검색 (구글링이 진리. 이 말은 우주인이 한 말이에요.)
검색 해서 나오는 대부분의 알짜 팁들은 우주계 언어인 잉글리쉬 (나는 지꾸인 한쿡인이에요)

MS윈도우의 처음사용자용 가격이 점점 싸지고 있어요.
그니까 일단은 윈도우를 인정하고 정품은 구매해야 겠어요.
하지만 멋쟁이 리눅스에도 조금씩 익숙해지려고 노력해야겠지요~
언젠간 리눅스에서도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거에요.
[b:3t6metid]But,
아직까진 남들한테는 리눅스 절대 권하지 못할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b:3t6metid]

동감입니다. 설치해서 자기에게 맞는 환경으로 정리할 때까지가 쉽지 않지요.

글 재밌네요ㅎㅎ
참고로 ibus nabi 보다 uim 쓰시면
크롬에서도 잘쓰실수잇습니다
한글키로전환도 xmodmap 인가 이용해서 설정도가능하고요ㅎ

이 쪽 우분투모임에 정말 오랜 만에 왔어 님의 글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저 는 나이도 많고 컴퓨터도 잘못하고 아직 많이 해매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요사인 또 이 유저분 글 때문에 재미있게 "민트 시나몬17를 설치 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제 생각에 이 분의 글을 보면 아마 내가 보고 아는 것 보다도 더 많이 알것 같아서 ~`!

http://blog.daum.net/bagjunggyu/164 (박정규 님의글 ) 이 분이 페이스북 우분투모임에서 활약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

한번 읽어 보십시요 "나비" 문제 도 여기에 있습니다. 전 "나비"로 크롬 사용하고 있고요.

저는 이곳에서 우분투 11.04부터 유저님들을 괴롭히 면서 우분투를 배웠는데 아직 까지 요 모양 입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 팔공산 자락에서 "

tkpark 님 안녕하세요?
늘 겸손하신 말씀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그런데, 어느 새 민트까지 손을 뻗으셨나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요즘 이곳 프랑스 날씨기 많이 선선해 지는 것 같은데 한국도 마찬가지겠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일단 유닉스/리눅스와 윈도우즈의 마인드 자체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유닉스는 명령들은 잘게 쪼개서, 조합을 통해 기능을 만들고 향상시키기를 원하죠.
C언어를 공부하면서 배운 유명한 말 중에, "화단을 정리하는데 포크레인은 필요하지 않다" 라는 것이죠.
이를 테면 왠만한 기능을 통합한 프로그램의 제공보다는, 그런 기능과 그외의 기능조차도 구현할 수 있는
작은 기능들을 세분화해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만의 환경을 구축하게 되고, 사용자간의 명백한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죠.
왜? 나는 그냥 xubuntu에 uim사용하는 fcitx, nabi? 그런게 뭔 상관이냐? 이럴 수 있죠.

반대로, 윈도우즈는 통합에 통합을 목표로 합니다.
텍스트 환경에서 GUI로 넘어갈 때, MS에서 원한 것은 GUI커널이었습니다.
즉, 텍스트 모드에서 GUI로 전환하는 게 아니라, 첨부터 GUI로 로그인 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기능들이 통합되고, 획일적인 모습을 갖추기에, 사용자간의 명백한 솔루션들이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명령창은 sh/bsh/csh/ksh등 여러개 있는 유닉스계열과는 다른게, cmd.exe 하나밖에 없죠.
그래서 배치스크립트도 하나의 문법을 가지고 있고, 그 문법에 따라 작성하면 됩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획일적인데, 실제적으로는 획일적이지 않은 경우는 어떨까요?
이런 경우는 프로그램들이 설치되다 보면, 서로 꼬일 때 발생합니다.
나는 분명 하나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는데, 이상한 에러가 발생할 때,
그 원인이 하나의 프로그램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고,
그럴 때는, 전체 프로그램들을 디버깅 하거나, 하나하나 설치제거 하면서 추적해 봐야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자신의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고, 로깅하여, 자신의 영역은 커버해 줍니다.
하지만 윈도우즈는 프로그램들의 데이터 조차도 통합되어, 명백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대표적인 데이터 형식이 레지스트리입니다.
레지스트리 한번 꼬이면, 정말 답 안나옵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윈도우즈 사용자들은 재설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고급의 윈도우즈 사용자라 하더라도, 재설치를 추천하게 됩니다.

  1. 바이러스 침입->백신처리->데이터 꼬임->고생해서 복구->강력한 프로그램 방어대책 시행->프로그램이 잘 동작되지 않음->부분적 해제 ->바이러스 침입 -> ??
  2. 프로그램 설치->만족못함->다른프로그램설치->꼬이거나 동작둔화->여러가지 최적화 시행->레지스트리꼬임->대책없음
    ->윈도우즈재설치
    1-2번으로 인해 지쳐서 백업시스템 구축->느림->빠른 백업대책 강구->문제발생->원래의 백업시스템으로 복귀->느림->그냥 재설치

재설치를 빠르게 할 방법을 강구->사용중이던 프로그램환경으로 동작하게 하기 위해 연구->시간/체력 소비->그러나 소프트웨어 버전은 계속 업데이트 되고->다양한 프로그램보다는 킬러 프로그램들로 정리->새로운기능에 대한 욕구->프로그램 설치->느려지거나 꼬임
->윈도우즈 재설치

이런 과정들을 겪다가, 그냥 이런 원인이 모두 운영체제의 안정성으로 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운영체제를 교체->생소함->자신에게 맞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삽질->검색->삽질->검색->삽질
리눅스를 사용하는 데는 무조건 검색+삽질 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구요.
검색+삽질의 반복을 통해, 검색능력과 삽질 능력이 향상되고, 시스템이 점점 자신의 입맛에 맛게 되면,
새로운 인터페이스나 환경을 찾아 향상된 검색/삽질 능력을 믿고 또 다시 검색+삽질을 시작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만족이란것은 결코 얻어질 수 없는 높은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리눅스를 권하진 않습니다.
대신 친한 지인 몇몇에겐 아예 리눅스를 직접 깔아드립니다.

우분투 미니멀 깔고, openbox 깔고, xorg 깔고, alsa 깔고, 한글폰트 깔고, 한글 패키지 깔고, ibus 깔고, 웹브라우저 깔고, 브라우저 플러쉬 플러긴 깔고, 파일매니저(pcmanFM) 깔고, mtp 패치해주고, 외장 usb, 외장 하드 오토 마운팅 패치해주고, 동영상 브라우저 깔고, 한글 인코딩셋(cp949) 바꿔주고, 토렌토(qbittorrent) 깔아주고, 화면보호기(xscreensaver)깔아주고, 마지막으로 테마 이쁜거 구해와서, 인테페이스를 왼도우랑 비슷하게 꾸며주고, 리눅스 비밀번호 하나 던져주면 끝.

웹서핑, 동영상, 파일복사, 토렌트 딱 이런거만 쓰라고해요. 그러고 그냥 써보라고 해요. 특히 구형 저사양 컴에선, xp 지원도 끝낫고, 윈도우7은 안깔리거나 아예 엄청 버벅거리는데, 리눅스는 한번 설치해주면 2년 이상 별탈 없이 무사히 쓰더라구요. 구형 똥컴에서도 버벅거리지 않고 쌩쌩해요.

ftp, openssh 설치 해놓고 포트포워딩 걸어주고, 스마트폰으로 ftp 접속해서 동영상 보는법만 장시간 강의 해주고(나머지 프로그램 사용법은 외관이 왼도우랑 비슷하니 직관적으로 알아서 잘 하더군요), 어차피 GUI 방식이라 외관상 윈도우랑 별반 크게 다른것도 없어서, 컴맹 수준이라도 알아서 잘 쓰더라구요. AS 간혹 필요하면 ssh 접속, 필요한거 추가 설치해주거나 정리해주면 끝…

윈도우랑 달라서 문제 생기면 해결하기 정말 난해한데. 윈도우랑 달리 위 정도만 깔아줘도 블루 스크린이나, 바이러스 걱정없이, 크나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아요. 국내 IT환경상 액티브 x 같은 호환성이 문제 되면 모를까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뱅킹하고, 쇼핑하니깐 어느 정도 많이 상쇄 되더라구요. 주위 일반적인 사람들 보면 스마트폰 관련(활용이나, 기타 등등)은 관심 많은데, 데스크탑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적어도 제 주윈엔 말이죠).
걍 웹서핑, 쇼핑, 토렌트, 동영상보기 이정도면 다 만족하더라구요.

주위에 컴터 고장 안나고 잘 돌아간다고, 윈도우 XP 초기 설치 이후, 포맷없이 5년 이상 쓰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IT관련 종사자들이나, 게임 덕후들, 컴퓨터에 엄청 관심 많으신 분들 제외하면, 그런 분들이 대다수일꺼라고, 감히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해봅니다.

사실 우분투가 무거운게 아니고, 우분투 메인 DE인 unity가 무거운거고, unity에서 사용되는 많은 3D효과들이 OS구동시 버벅거리고 무겁게 만드는 걸거에요., 그래픽 드라이버 지원도 윈도우에 비해 리눅스는 아주 열악하고, 최적 드라이버를 알아서 설치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미 리눅스 일반 유저의 경지를 이미 넘어섰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겁게 만드는건 결국 윈도우 창 렌더링. 많은 윈도우 효과들, 윈도우 매니저(WM)를 2D계열이나 가벼운 걸로 대체 하셔야 해결 되는 문제입니다. 근데 이것 wm을 알아서 교체해서 쓰는 수준이면, 역시 보통의 일반 수준은 넘어선지라, 그래서 가벼운 리눅스 배포판,경량화 리눅스 배포판이란게 존재하고, 많은 사용자 들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루분투(wm:openbox), 쥬분투(wm:xfwm), 크런치뱅(데비안 + wm:openbox), 만자로박스(arch + wm:openbox) , 그리고 무수히 많은 DE,WM 조합의 리눅스 배포판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론 저사양 하드웨어로, 국내에선 루분투나 쥬부투가 무난한 선택이 되지 않을려나 생각해요.
그리고 리눅스 사용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역시 한글 관련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가적으로 우니라나는 액티브 X의 제국이잖아요. 정부에서 미는 리눅스도 결국 흐지 부지 될것 같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있어요.

올리신 글 관심있게 잘 읽었습니다.

[quote="cklove":2nl96dae]tkpark 님 안녕하세요?
늘 겸손하신 말씀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그런데, 어느 새 민트까지 손을 뻗으셨나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요즘 이곳 프랑스 날씨기 많이 선선해 지는 것 같은데 한국도 마찬가지겠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quote:2nl96dae]

잘 지내시지요 cklove님 정말 오랜 만 이네요
어쩌다 한 번씩 이 곳에 오면 옛 생각이 나는데 ~~!
인간 이란 것이 조금 편하면 그 쪽으로 가나 봅니다.
페이스북 쪽 "사용자 모임"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이렇게 흘렀내요. 정말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
#. 페이스에 오시면 "페친"해서 제 가 많은 것을 배울 것인데 ㅎㅎㅎ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쓴 글에 관해 몇 자 적자면요…

명령어 뒤에 ’ : ’ 요고 콜론은… ‘이거는 이거랍니다’ 라는 뜻이 였어요.
‘트윅에서 실행’…은 웹서핑으로 얻은 저의 결론으로,
대부분의 우분투 데스크탑 사용자는 트윅을 사용 하고 있다…였습니다.

제가 헷갈리게 했다면 미안해집니다. ^^;
글 보는 사람보다, 글 쓰는 제 입장으로만 적어서 그런가봐요.
밑의 게시물에 '14.04 초보자의 개인 설정’을 올려 놔서, 그것도 봤을 거라 생각을 했네요.

여튼, 공부 많이 하셨겠네요 ^^;;;

한국어 환경에서 리눅스는 아직 힘든거 맞아요.
우리나라가 웹과 기타 등등의 환경이 표준화가 잘 되면 각종 기업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뛰어들텐데…
기본적으로 모든 환경이 MS-Windows + IE 기준이다 보니 기업들이 뛰어들기 아직 안 좋습니다.

사용자들이 그리고 몇몇 오픈 소스 개발자들의 노력에 의해 이끌어지고 있는 환경인지라 아직은 다소 부족한게 많아도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다보면 대충 문제가 해결됩니다.

리눅스는 관심있는 사람이 써야지 관심도 없으면서 당장 무언가 일을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면 홧병만 납니다.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문제 해결해 줄 것도 아니면서 과하게 자랑질 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가다 보면 익숙해 지고 재밌어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