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한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죠 어떻게 하면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냐고.
댓글이 6개 달렸는데 그 내용 중 5개가 '공무원 준비하세요…'였죠…
그 뒤로 어쩌다보니 문과로 가게 됐습니다. 수학이랑 과학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죠 그땐. 물론 지금도 어렵긴 합니다만…

어쨌든 지금은 문과계열 대학생입니다. 수능치고 성적맞춰서 오긴했는데 다시 프로그래머의 꿈을 가지려합니다.
그래서 지금 컴퓨터공학과(저희 학교는 컴퓨터 과학과더군요) 복수전공 준비중입니다만
갑자기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전혀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할까요…

배울 의지는 있지만 뭘 배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제가 많이 늦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만 따라가면 많이 딸릴거라 생각합니다.
전 보안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보안에 많이 취약했고 보안기술도 딸린다고 생각하고 이제 바뀌려고 하기때문에
전망이랄까…여튼 밝을거 같고 제가 원하기도 하구요.

제2의 안철수, 스티브잡스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근무환경 안 좋은것도 알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뭘해야 할지 모르다 이제 다시 제자리를 찾은 기분입니다. 어차피 정한거 힘들어도 가려고 합니다.

제가 보안계열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뭘 배워야 좋은가요? 무슨 자격증을 따면 좋은가요?

여긴 프로그래머분이 많은거 같아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이거 공부해라, 이런 자격증따라, 이런 회사가 괜찮다더라 등 선배님들께서 그냥 하고싶은 조언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제 고작 4년차인 개발자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
마음을 다지셨다면 너무 많은 플랜이 아니라 실천하시는 것으로 시작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너무 많은 생각은 머리를 무겁게 만들고 실천마저도 더디게 만들더군요…^^;
우선 가볍게 컴퓨터가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가에 대한 이해를 하시는 것만으로도 수업을 따라갈 준비가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안도 참 많은 세부 갈래가 있습니다. 리버싱, 네트워크, 운영 체제부터 포렌식까지…
이 수많은 분야에서 어떤게 본인에게 잘 맞을까는 배워가면서 천천히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아직 학생인데 벌써 늦었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을 것 같네요.
kldp에도 들러보시고, 관력 책도 많이 읽어보셔요.
보안 분야라… 한편에서는 전망이 밝다고도 하지만 쉽지는 않네요.
시간 날 때 세벌식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고요. :)

뭔가 해보는데 뭔 걱정을 합니까?
어느 분야를 정하는 게 아니라, 하드웨어가 아닌 이상 이미 하고 계셔야 맞는겁니다.
중-고등학생때부터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고, 서른이 넘어 다시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미 시작해서 방법을 물어봐도 시원찮은데, 뭘 공부해야 할 지 가르쳐 달라구요? 허…
하긴 이해는 됩니다. 이해가 되는 만큼 확실히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b:r20kyqcy]아직 시작도 안 한 걸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이 길이 willy님의 길이 아닌겁니다. 다른일 찾으세요.[/b:r20kyqcy]

심하게 말한것 같다구요?
전혀.

보안기술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다고 했죠?
보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와, 본인 생각에 왜 앞서 말한 보안 종류가 필요한지 이야기해보실래요?
제대로 답변을 할 수 있다면 길을 열어줄 사람은 여기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는군요.

파이썬 프로그래밍부터 공부해보세요. https://wikidocs.net/2

서른넘어 시작하는 1人입니다.

저의 경우는 10년 이상 몸을 담고 있는 제 전문 분야가 있고, 제가 몸담는 분야의 소프트웨어 현황이 춘추전국 중부난방이라 제 분야를 안정시키면서 영역을 더 넓히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쪽으로 진입을 준비중입니다.

드레이크님께서 살짝 강하게(?)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겁먹으실 필요는 없지만 뭔가를 시작해서 하고 있는 사람과, 누군가가 가르쳐주는 것을 그냥 배우기만 하는 사람과 차이가 크기는 합니다. [b:1n6etuof]머리 속에서 상상하는 것 부터[/b:1n6etuof]가 좀 다릅니다.

복수전공을 생각하시는데 (저라면 사실 '전과’를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만)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하시는 것이 보다 현실적일 것입니다. 저도 학부때 [size=85:1n6etuof](컴공은 아니나)[/size:1n6etuof]부전공을 복수전공 처럼 해본 경험이 있었고, 컴공(컴과)쪽으로 들어가보시면 알겠지만 프로젝트가 정~말 많습니다. 뭐 그래도 본인께서 감당하셔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흰트를 드리자면 [b:1n6etuof]방학[/b:1n6etuof]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b:1n6etuof]영어[/b:1n6etuof]와 [b:1n6etuof]언어[/b:1n6etuof][size=85:1n6etuof](C/C++, Java, Python, Shell등의…)[/size:1n6etuof], [b:1n6etuof]알고리즘[/b:1n6etuof]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고 계시리라 간주하겠습니다.

드레이크님의 말씀을 반대로 이해해 보면 willy님께서 적극적으로 보안에 관한 부분에 대해 찾아보시고, 그 중에 이해가 안되거나 필요한 분야에 대하여 조언을 구하시면 도와주실 수 있으신 분들은 정말 많이 계십니다. 저도 그렇게 도움을 받으면서 배웠구요. 기왕에 이곳에서 조언을 구하셨으니 드레이크님의 숙제(?)로부터 출발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b:1n6etuof]보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와, 본인 생각에 왜 앞서 말한 보안 종류가 필요한지[/b:1n6etuof] 조사한 다음 정리해서 게시판에 올리시던지 혹은 매달 말에 있는 우분투 사용자 포럼 오프모임에서 한번 발표해보세요. 단, 규칙은 단순히 스크랩 하시는게 아니라 그 보안모듈의 필요성에 대하여 분명히 인지하시고 본인의 글과 말로 설명하셔야 합니다. 조사하다 모르거나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은 포럼 게시판이나 페이스북 우분투 사용자 모임 그룹에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그룹에 '생활코딩’쪽도 질문하시면 답변을 잘 해줍니다. ;)

자, 누군가가 willy님에게 도전을 주었으니 그 도전을 피하지 말고 뛰어넘어보도록 하세요. 그럼 이 바닥 생활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모두 읽어봤습니다. 댓글 다는게 좀 늦었죠? ^^:: 사실 올리자마자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부끄러워서…
희망적인 댓글, 질책하는 댓글, 조언하는 댓글 모두 감사히 잘 봤습니다.
공통점은 역시 행동하라더군요

그래서 일단 전과를 목표로 잡고 준비하면서 틈틈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방학이 되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도 들어볼 생각이구요. 이젠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아직까진 막막하긴 마찬가지지만 일단 부딫혀 볼게요. 감사합니다.

해커스쿨

http://www.hackerschool.org

BoB소개 FAQ 교육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나요?

http://www.kitribob.kr/bob/intro/faq.jsp

[quote:13pgq7be]BoB 교육과정은 총 3학기로 나뉘어 있습니다.

1학기 교육 커리큘럼은 기본교육 과정으로써, OS, 네트워크, 보안개론, 프로그래밍과 소양 교육으로 프레젠테이션 기법, 프로젝트 관리, 외국어, 사이버 윤리, 진로특강등…

2학기 때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와 함께 정보보안의 난제해결에 관한 프로젝트를 개인별로 진행하며, 모의 사이버전, 모의 수사, 모의 컨설팅 등… 또한 외국어 교육을 통해 2학기 교육생들은 최신 해외 보안 동향과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능력…

3학기에는 보안컨설팅, 취약점분석, 모바일보안, 디지털 포렌식, 금융융합보안 등 가장 전망있는 보안분야의 지식을 최고 전문가에게 전수받게 되는 심화교육 과정을…[/quote:13pgq7be]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모집 설명회 후기

http://pgnsc.tistory.com/296

차세대보안리더BOB2기 설명회 정보

http://parkya.tistory.com/955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정보보안 교육생"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iskitri

1973년생 마크 셔틀워스는, 199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회사 쏘트를 설립하고, 1999년, 베리사인에 매각합니다. 매각가 USD 575백만달러 상당. 마크 셔틀워스는 부모님 집 차고에서 보안 서버를 만들어 내는게 원래 목표였는데, 쏘트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 시절 미국정부는 암호화 기술의 수출 및 해외이전을 금지했기 때문에, 마크는 미국의 금지조치에 제약받지 않는 보안서버를 만들려고 했죠. 아무튼, 아파치 HTTP 서버를 응용(?)해서 '수’서버를 만듭니다. 후에 스트롱홀드 웹서버에 통합 됩니다.
(뭔가 왠지 SEED 뭐시기가 생각 날락말락)
베리사인과 쏘트의 보안인증방식은, 최초 네스케이프 브라우저에 채택되었고, 따라서 이후 다른 모든 브라우저에서도 채택될 수 밖에유. 네스케이프 브라우저는 모든 브라우저의 할아버지 조상님뻘이니.
("내가 니 할애비다" 뭐 그런거)
베리사인과 쏘트는 각각 50%씩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고, 이쯤 되면 베리사인은 쏘트를 인수해서 독과점적 지위에 올라서고 싶었겠죠. 뭐든 욕심대로 되는 건 아닙니다만. 세월은 흐르고 흘러 2010년, 마침내 시만텍이 베리사인으로부터 보안 사업부문을 (쏘트도 포함하여) 인수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젊어 부자된 마크 셔틀워스님은 이후…[생략]

[바깥 링크…]
마크 셔틀워스 http://en.wikipedia.org/wiki/Mark_Shuttleworth
쏘트 http://en.wikipedia.org/wiki/Thawte
'수’서버 Sioux server

뭐 이런 글 올릴 자격이 있나 모르겠으나…

그냥 전문부문 코딩정도라면 하나의 언어 마스터후에 다른 언어 습득에는 그렇게 시간이 걸리진 않습니다…
그런건 하나만 하면 다른건 다 비슷하고 환경의 차이나 문법의 차이, 특성의 차이 정도이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 저학년이라면 같은 학교의 컴퓨터공학과의 전공,부전공 커리큘럼을 공부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뒤에 생각해보니 그것만 제대로 공부했어도
굳이 취업해서 고생은 하지않았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보안이라고 굳이 정하지 마시고 공부하시면서, 신문, 포럼을 꼭 매일 들르시고요…
신문은 IT쪽만 보지말고, 전면을 다 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스포츠, 연예, 정치면 까지도요.

관련 포럼들은 첨엔 볼거 많아도 뒤에는 하루 1시간정도 투자하면 충분하고요…

이렇게 공부하시고 어느정도 실력을 쌓고 어느정도 안목을 가진 뒤
취업을 해야될 시기에 그래도 보안을 해야겠다고 생각되면
그 때부터 보안을 깊게 파도 됩니다…

당장 취업이 문제가 아닌것 같으니, 시간을 좀 길게 잡고 님의 내공을 쌓은 뒤 결정을 하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전공이 다르고 한건 님이 좀 늦게 시작하는 것 뿐입니다.
보통 비전공들이 전공자들이 공부하는 전체가 아닌 일부분, 특정부분만 치고 들어오면
뒤에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급해 하지 말고, 기본적인것 부터 전공자들이 배우는 걸 다 공부하고 가세요…
어떻게 든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신문 읽는 것도 나중에 2-3년정도 경력 쌓이고 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본인도 모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건 업종 불문하고 도움이 됩니다…

시작이 늦다고 도착이 늦어지는 건 아니죠…
그러나 시간투자도 안하고 나는 시작이 늦고 전공자가 아니라서 안된다라는 … 논리는 변명 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