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모든 컴에서 우분투를??

사무실과 집에서 수시로 사용하는 컴이 다섯대인데… 그 중 세대의 컴에서 우분투를 사용합니다.
USB메모리에 우분투를 설치하였고… 각 컴에서 우분투 USB메모리로 부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윈도만 사용하는 두대의 컴 중 하나는 집에 있는 컴인데 구닥다리라 USB부팅이 지원되지 않아서…
하나는 사무실에 있는 컴인데 우분투 USB로 부팅과 실행이 가능하지만 항상 윈도가 실행되고 있어야 하는 컴이라서… 못하고 있고

나머지 세대의 컴에서 똑같은 설정으로 똑같은 프로그램이 깔린 우분투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USB메모리에 우분투를 까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라이브CD+persistent 방식이 아닌 걍 컴의 하드에 깔듯이 USB메모리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하드에 깐 것과 마찬가지로 커널이나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해보지는 않았지만) 버전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합니다.

근데 신기한 것이… 각 컴의 하드웨어(메인보드, 사운드, 랜, 그래픽카드 등)가 다 다른데도 똑같은 우분투 USB메모리로 부팅하여 설정 변경할 필요없이 인터넷, 사운드, X윈도가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단 한가지… 세대의 컴 중 두대는 nvidia계열 그래픽카드이고 한대는 intel계열 그래픽카드여서…
nvidia 쪽 컴에서 nvidia-xconfig로 /etc/X11/xorg.conf를 만들어 제한된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나서… intel 쪽 컴으로 옮겨서 사용할 때는 /etc/X11/xorg.conf를 삭제해줘야 하고… 반대인 경우에는 nvidia-xconfig로 xorg.conf를 다시 만들어줘야 합니다. (nvidia의 제한된 드라이버가 아닌 우분투에 기본 포함된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면 이런 작업마저 필요가 없습니다. nvidia의 그래픽 성능을 100% 활용못하고 compiz 사용이 불가능하겠지만…)

그 외에는 설정 변경없이 부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윈도에서는 불가능할겁니다. USB하드나 메모리에 윈도를 설치할 수는 있지만… 설치한 컴에서만 그 USB로 부팅할 수 있고, 다른 컴으로 옮겨서 부팅할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이 역시 해보지는 않았지만…
리눅스 사용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고… 이리 하면 노트북조차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집니다.

혹 허약(?)하거나 게을러서(?) 노트북도 들고 다니기 힘들고 귀찮다면 USB메모리에 우분투를 설치하여 핸드폰에 매달고 다니세요. 라이터 크기보다도 더 작은 노트북 역할을 해줍니다. ㅎㅎ…

단, USB메모리 용량이 8G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전송속도도 빠른 메모리여야 하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인터넷 환경이 두대는 동적IP이고 한대는 고정IP인데 한번만 설정해주면 각 컴의 인터넷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변경이 됩니다. 하지만 DNS 서버의 주소는 동적 IP에서 고정IP로 변경될 경우 자동으로 변경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 경우 DNS 서버 주소는 수동으로 다시 설정해줍니다. 고정 IP에서 동적 IP로 변경될 경우에는 DNS 서버 주소도 자동으로 변경해주지만…

[quote="푸른바람":36nfosgm]근데 신기한 것이… 각 컴의 하드웨어(메인보드, 사운드, 랜, 그래픽카드 등)가 다 다른데도 똑같은 우분투 USB메모리로 부팅하여 설정 변경할 필요없이 인터넷, 사운드, X윈도가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quote:36nfosgm]
이거 신기하군요! 8-)

[quote="푸른바람":36nfosgm]단 한가지… 세대의 컴 중 두대는 nvidia계열 그래픽카드이고 한대는 intel계열 그래픽카드여서…
nvidia 쪽 컴에서 nvidia-xconfig로 /etc/X11/xorg.conf를 만들어 제한된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나서 intel 쪽 컴으로 옮겨서 사용할 때는 /etc/X11/xorg.conf를 삭제해줘야 하고… 반대인 경우에는 nvidia-xconfig로 xorg.conf를 다시 만들어줘야 합니다.[/quote:36nfosgm]
이건 xorg.conf 파일만 백업해두었다가 부팅시 그래픽카드가 nvidia 계열일 경우에만 백업한 파일을 다시 원 파일로 살려주고, 반대의 경우에는 지워주는 스크립트…는 불가능한가요???

부팅 때 해당되는 하드웨어의 모듈만 로드되면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답니다. 거꾸로 리눅스를 최적화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쓸데없는 모듈이 로드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만… 커널에 static하게 박힌 것이 아니라 dynamic하게 로드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요.

예전에 좀 테스트를 해본 걸로는 우분투의 커널은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환경을 참 잘 분석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웬만한 하드웨어는 그냥 구동되니까요. 대신 아무래도 커널의 크기나 초기로드되는 모듈같은 경우에 최적화한 리눅스보다는 좀 크더군요.

[quote="coreanlibero":b6yn5vch][quote="푸른바람":b6yn5vch]단 한가지… 세대의 컴 중 두대는 nvidia계열 그래픽카드이고 한대는 intel계열 그래픽카드여서…
nvidia 쪽 컴에서 nvidia-xconfig로 /etc/X11/xorg.conf를 만들어 제한된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나서 intel 쪽 컴으로 옮겨서 사용할 때는 /etc/X11/xorg.conf를 삭제해줘야 하고… 반대인 경우에는 nvidia-xconfig로 xorg.conf를 다시 만들어줘야 합니다.[/quote:b6yn5vch]
이건 xorg.conf 파일만 백업해두었다가 부팅시 그래픽카드가 nvidia 계열일 경우에만 백업한 파일을 다시 원 파일로 살려주고, 반대의 경우에는 지워주는 스크립트…는 불가능한가요???[/quote:b6yn5vch]
그건 제 능력 밖의 일이고… 누가 만들어 주심 대단히 고맙게 사용할텐데요. ^^

[quote="ieukori":1tfbb7u0]예전에 좀 테스트를 해본 걸로는 우분투의 커널은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환경을 참 잘 분석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웬만한 하드웨어는 그냥 구동되니까요. 대신 아무래도 커널의 크기나 초기로드되는 모듈같은 경우에 최적화한 리눅스보다는 좀 크더군요.[/quote:1tfbb7u0]
흠… 커널을 컴파일해서 사용하시는 희귀(?)한 분이 계셨군요. ==33

크억… 컴파일해본지가 어언… (먼산…)

사실 좀 까칠한(?) 성격이거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커널 컴파일을 일반 사용자가 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저는 7년 전쯤에 산 낡아빠진 펜티엄 클래식 노트북에 리눅스를 깔기 위해 삽질을 해본 겁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