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눅스용 구글드라이브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개발중이군요..

제 경우에는 구글드라이브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리눅스용 구글드라이브 클라이언트가 구글에서 제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grive, insync, SyncDrive 같은걸 사용해야만 했죠.
이중에 제일 정품틱(?)하게 완성도가 높은 insync의 경우에는
베타버전 단계를 거쳐서 정식버전이 되니깐 15불 가격으로 유료화 되어 버리는 바람에
또다시 대안을 찾아야만 하게 되었죠.
(물론 15불만 한 번 내면 평생 무료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 무료버전 프로그램을 찾는게 낫겠다 싶어요)

그러다가 Drive라는게 개발중이라는 걸 알게되었네요.

https://github.com/rakyll/drive

이거 개발하는 사람을 보니깐 쮜리히에 사는 여자 프로그래머네요.
(개발자에 대한 리쿠르트 정보 https://osrc.dfm.io/rakyll/
개발자 개인 블로그 http://rakyll.org/
개발자 구글플러스 google.com/+BurcuDoğanPlus )
아마 애기가 있는 기혼 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img:fitgswpu]https://lh4.googleusercontent.com/-Tn7-l0jF6Ks/VEo_vAMZhKI/AAAAAAAAEQo/U-I9beoXeaM/w480-h480/IMG_20141013_162310.jpg[/img:fitgswpu]

별로 덕후 같은 분위기는 아닌데
(솔직히 쫌 예쁘네요)
자기 소개를
'덕후(geek), 인종차별주의자(Racist)…'등으로 해 놓고 있군요.
자기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건 농담이겠죠 아마.
그래도 뭐 대충 좀 우익 성향일 듯.
출신지는 터키랑 이웃한 섬나라인 키프로스 같아요.

신기한게 구글 직원이라는…
구글 공식 프로젝트는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구글 소속 개발자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니깐
'구글에서 개발한다’라고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발자의 이름이 Burcu Dogan 인데 읽는 방법은 대략 [부어츄 도간] 정도 될 것 같아요.
이력을 보니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구글로 2011년 경에 이직했나 봐요.
구글의 신형 언어인 Go 언어를 '심각하게 사용하는 6% 이내의 전문가’라고 하는데…

구글에서 리눅스용 클라이언트를 개발중이라고는 밝혀왔지만
그 실체가 없어서 그냥 하세월 추측만 하고 있던 차였지요.

아무튼 이 Drive라는 걸 살펴보니깐 몇가지 특징이 있는 것 같은데,

(1) 구글에서 새로 개발한 Go 언어로 작성되고 있음
(2) 일반적인 Sync 프로그램이 아니고, git 이랑 비슷하게 클라이언트 쪽에서 명령을 줘서 팝/푸쉬 해 주는 방식
(3) GUI단은 아직 개발 안하고 있음. 커맨드 명령만 있음
(4) 아직 클라우드서버 쪽과 클라이언트 간의 상호간 파일 비교 기능이 제대로 구현 안되어 있음

해서 완성도는 아직 안 높은 것 같지만
좀 더 개발이 진행되고 나면 잘 쓸만한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특히 그냥 단순 싱크 기능이 아니고, git 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컨셉이 좀 특별해 보입니다.

아무튼 좀 더 지켜보다가 완성도가 어느정도 되면 함 깔아보던가 해야 겠군요.
그나저나 회사 다니는 엔지니어가
이런 저런 개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군요. 쩝.

반가운 소식이네요. 저도 google drive를 좋아하는 편인데, 개발이 빨리 완료되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그 개발자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죠. 아마도 가장 큰 요인은 개발자가 제안한 프로젝트가 구글의 마음에 들었을 것이고요. 그리고, 파트 타임 job일 수도 있고… 대기업이라는 요인도 있고요. 미국도 스타트업 혹은 소기업의 경우 어림도 없다고 봐야죠.

조금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삼성에 소속된 타이젠 개발자는 호주에서 저런 경우와 비슷하게 근무한다고 들었습니다. 즉, permanent position이 아니라고 스스로도 생각해야 하고, 괜찮은 프로젝트를 제안할 능력이 된다면 그리고 대기업이라면 우리나라도 가능할 수 있을른지도… 근데, 우리는 permanent job이 아닌 것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르레기 반응이 있잖아요. 뭐, 싸구려로 쓰려는 고용주의 문제도 같이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근로자의 인식도 마찬가지죠.

네, 저 개발자는 파트타임 내지는 임시직은 아니고 정규직 개발자라고 사료됩니다.
자기소개에서 구글 소속으로 명기하고 있고,
2011년도부터 계속 구글 소속이라면 정규직이라고 봐야 할 거고
또 근무시간은 9to5 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고요.
(풀타임 근무하고 있다는 이야기죠)
이력을 보니깐 터키 또는 키프로스에서 태어나서 교육받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미국 뉴욕에서 MS 직원으로 일하다가
2011년도에 구글로 이직하고 쮜리히로 이사한 것 같습니다.
뭐 개발자 이력이나 개인신상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냥 흔하지 않은 여자 개발자라서 관심이 가서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둘러보게 되었네요. =,.=;

구글은 저런식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반응이 좋으면 공식 프로젝트화 하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페이스북 따라가려고 동시다발적으로 올컷이라던가 웨이브라던가 남발해서
구글 플러스로 강제적 통합한경우도 있지만…

왠지 개발 예정이라고만 하고 평생 안나올줄 알았는데 실제 개발이 진행되긴 하는군요…
저는 이미 insync 15불 주고 6개월째 사용중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