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3-2015 자판을 알리는 사이트가 열렸네요.
http://sebeol.org관심있는 분은 들러보셔요.
저는 제가 쓰고 있는 391자판을 그냥 쓸래요.
3-2015 자판은 누가 만든 건가요?
세벌식 자판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반복적으로 글을 올리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세벌식은 종교가 아닙니다.
세벌식의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성/중성/종성 별로 익혀야 하는 키가 너무 많습니다.
숫자와 기호 등이 영문 자판과 전혀 호환되지 않아 매우 불편합니다.
영어의 경우 쿼티 자판은 타자기에서 쓸 용도로 개발된 것이라 타이핑할 때 불편합니다.
그래서 쿼티에서 드보락으로 전환하면 손이 매우 편안합니다.
그에 반해 두벌식이 잘못 만들어진 자판이 아니라 두벌식도 편한 자판이라서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전환하면 그저 그렇습니다. 영문을 자주 치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불편해지기까지 합니다.
세벌식은 종류가 많아 입력기에서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사용할 때 키보드를 보고 쳐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벌식 자판은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상쇄시키고도 남을 만한 장점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벌식은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 타이핑이 필요하면 속기사 키보드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에 제가 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 세벌식으로 배웠더라면 결국 불편해서 두벌식으로 바꾸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마져 듭니다.
세벌식에 대한 집착이 도를 지나친 것 같습니다.
'10년 전부터 꾸준한 세벌식 사랑’은 알아줄법하나, 그 애정이 타인에게 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벌식은 자판 종류가 너무 많아 불편합니다.
두벌식은 자판이 매우 간단하며 숫자/기호를 혼용해서 쓰기가 매우 편합니다.
세벌식을 널리 보급하고 싶으면 한가지로 통일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세벌식 상태를 보면 사용자들에게 외면 당하는 짓을 스스로 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링크 된 곳을 보니
"순아래 자판이기 때문에 손이 불편해도 즐겁게 쓸 수 있습니다. "
헛소리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세벌식을 강요하는 자는 두들겨 패고 싶습니다.
자판이라도 통일을 하던지 …
이건 뭐 사이비 종교도 아니고…
[quote:1xlvjcsx]순아래 자판이기 때문에 손이 불편해도 즐겁게 쓸 수 있습니다.[/quote:1xlvjcsx]이 부분은 제가 쓴 글은 아니라서 쓰신 분의 뜻을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손이 불편한 사람이라도 즐겁게 쓸 수 있다
는 뜻인 거 같네요.
그런데…
[quote:1xlvjcsx]세벌식을 쓰면 손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즐겁게 쓸 수 있다[/quote:1xlvjcsx]고 해석할 수도 있겠군요
세벌식 390, 최종, 순아래까지는 거의 모든 OS에서 지원하는 자판으로 인정할만 했는데요. 최종이 최종이 아니고 3-2011, 3-2012, 3-2015… 그리고 이걸 지원하기 위해 libhangul 비공식 포크? 지금 세벌식 사용자들은 스스로 세벌식의 단점을 늘려 가고 있는 겁니다.
세벌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고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세벌식 사용자로서 세벌님의 세벌식 사랑을 높게 생각합니다.
처음 세벌식을 익힐때도 많은 글들을 봤고요.
세벌식에 대한 강요는 하지 않으시니 글을 자주 올린다해서 문제될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quote="어설픈껄떡쇠":2rze74rf]
링크 된 곳을 보니
"순아래 자판이기 때문에 손이 불편해도 즐겁게 쓸 수 있습니다. "
헛소리로 보입니다. [/quote:2rze74rf]
아쉽게도 헛소리는 아닙니다.
세벌식 순아래 자판은 손이 불편하셨던 개발자 분께서 한쪽 손으로만 쓸 수 있도록 모든 자판을 한글에 배정한 자판입니다.
로자마로는 no-shift로 표기하지요.
저도 똘이대마왕님의 의견에 공감을 표합니다.
최근들어 자판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한 적어도 세벌님은 자판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계속 하고 계신 유일한 분처럼 여겨집니다.
이런 열정이 사람들에게, 자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너무 날카로운 시선으로 꼬집어 드리는 것은
따끔한 충고보다는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세벌님께서 세벌식을 사랑하시고, 많은 분들이 세벌식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하려는 노력을 하시는 것에 대하여
저는 아직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한 편으로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분들의 열정이 있기에 계속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눅스가 다양한 버전이 있어서 외부 사람들에게 가끔 이야기를 듣긴 하지만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서로 경쟁적으로 발전을 해 왔기 때문에 우리가 그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고
또한 경쟁적으로 개발을 하면서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을 해 온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서 세벌식의 문제점에 대하여 좋은 지적을 하여 주신 분들에 대하여 비판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그 역시, 세벌식의 문제점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제가 세벌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약간의 감정이 실린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글을 쓸까 여러 번 고민하다가 참고 있었는데,
위의 분들이 말씀을 하시기에 용기를 내어 어줍지 않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논의가 우리 포럼을 풍성하게 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관점을 다 포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저로서는 아주 기쁘고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바라면서 …
항상 구경만 하지만 제 생각은
세벌님이 세벌식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문제인것은 아니나
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자체가 너무 적기때문에 한달에 세벌식에 대한 글을 하나씩 올려도 스팸처럼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그 내용들도 반복되는듯한 모습으로 보이거나 별 내용없는것처럼 보이거나 관심을 갖기 힘든 내용들인지라… (개인적으론 1년간 최종을 사용했지만 불편했던터라 세벌식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또 네이버카페같은 곳 처럼 잡담이 많이 이루어 지는 곳과 달리 이곳은 대부분 우분투,리눅스 관련 이야기만 올라오는데(그마져도 적지만…) 세벌식에대한 글이 올라오면 도드라 지게 보이고 더 기억에 남아서 매우자주 글이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제가 세벌식 홍보 글에 대해 불편해 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sebeol.org/index.html여기 사이트를 보면 과장이 너무 심합니다.
저는 컴퓨터를 사용한지가… 20년이 넘어서 이런 글을 봐도 별 감흥이 없지만,
컴퓨터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거나 컴퓨터 사용 기간이 상당하더라도 세벌식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에 현혹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거없이 주관적인 내용으로 세벌식을 찬양하고 세벌식 자판을 장려하는 글들이 혹세무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그러한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랍니다.
손이 편한 자판
안 편합니다. 쉬프트 안 쓰는 순아래 자판이요? 숫자키에 한글 글쇠가 배치되어 있어서 세벌식 무척 불편합니다.
우리가 두벌식 자판을 칠 때는 검지 손가락이 숫자키에 갈 일이 없죠. 그래서 팔을 고정시킨 상태로 손가락과 손목만 움직이면 되지만, 세벌식 치려면 검지 손가락이 숫자키에 닿지 않아서 팔을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 됩니다. 그게 편한 겁니까?
어디에도 좋은 자판
회사 또는 학교, PC방에서 사용해보세요. 얼마나 불편한 일들을 겪게 되는지.
배우기 쉬운 자판
정말 배우기 쉬워요? 두벌식에 비해 글쇠 수가 많은데 배우기가 쉽냐고요.
그리고 두벌식이 나쁜 자판이 아니에요. 영문 QWERTY(쿼티) 자판에 잘 맞춰 놓아서 영어도 많이 사용하는 요즘 시대에는 두벌식이 세벌식보다 더 낫죠.
[quote="hodong":ah3drkrj]http://sebeol.org/index.html
여기 사이트를 보면 과장이 너무 심합니다.[/quote:ah3drkrj]저는 세벌식을 쓰지만 sebeol.org 는 과장이 너무 심하다는 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quote="hodong":2civ4ro3]그래서 근거없이 주관적인 내용으로 세벌식을 찬양하고 세벌식 자판을 장려하는 글들이 혹세무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그러한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랍니다.[/quote:2civ4ro3]
굳이 우분투 포럼에서 세벌식으로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근거없는 주관적 내용"이라고 말씀하시고 "혹세무민"이라는 단어까지 쓰시니 부득이하게 댓글을 달게 됩니다.
[quote="hodong":2civ4ro3]안 편합니다. 쉬프트 안 쓰는 순아래 자판이요? 숫자키에 한글 글쇠가 배치되어 있어서 세벌식 무척 불편합니다.
우리가 두벌식 자판을 칠 때는 검지 손가락이 숫자키에 갈 일이 없죠. 그래서 팔을 고정시킨 상태로 손가락과 손목만 움직이면 되지만, 세벌식 치려면 검지 손가락이 숫자키에 닿지 않아서 팔을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 됩니다. 그게 편한 겁니까?[/quote:2civ4ro3]
세벌식 기준입니다. 공병우 세벌식 중에는 가장 편한 자판이 맞습니다. 그리고 숫자 키에 한글 글쇠가 배치되어 있어 불편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공병우 세벌식의 분명한 단점은 맞습니다. 하지만 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고, 이것만이 자판의 편함을 결정하는 요소는 결코 아닙니다. 흠결 하나만 들어내서 그걸로만 비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을 텐데요. 전반적으로 피로도는 분명히 두벌식 쪽이 높습니다.
[quote="hodong":2civ4ro3]회사 또는 학교, PC방에서 사용해보세요. 얼마나 불편한 일들을 겪게 되는지.[/quote:2civ4ro3]
"어디에도 좋은"을 이렇게 해석하실 줄은 몰랐습니다만, 아무튼 세벌식 자판 중 어떤 목적(문장용, 사무용 등)에도 좋은 범용성 있는 자판이라는 얘기지, 아무 데서나 쓰기 편한 자판이란 뜻은 아니죠. 그렇다면 "어디에서도"라고 썼겠지요.
[quote="hodong":2civ4ro3]정말 배우기 쉬워요? 두벌식에 비해 글쇠 수가 많은데 배우기가 쉽냐고요.[/quote:2civ4ro3]
역시 세벌식 기준이죠. 세벌식 390이나 391보다는 배우기 쉬운 거 맞습니다. 두벌식이 배우기 쉽다는 건 당연히 동의합니다만.
[quote="hodong":2civ4ro3]그리고 두벌식이 나쁜 자판이 아니에요. 영문 QWERTY(쿼티) 자판에 잘 맞춰 놓아서 영어도 많이 사용하는 요즘 시대에는 두벌식이 세벌식보다 더 낫죠.[/quote:2civ4ro3]
두벌식 자체의 문제를 떠나서, 표준 두벌식은 두벌식의 틀 안에서도 발로 만든 자판입니다. 그리고 "영어도 많이 사용하는 요즘 시대에는 두벌식이 세벌식보다 더 낫죠."라고 하셨는데, 어떤 근거가 있는 거죠? 스마트폰이라면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일반적인 컴퓨터 자판에서 굳이 그걸 따져야 하나요?
현행 표준 두벌식도 어디에서든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자판입니다. 범용성이 세벌식만의 장점이 아니며 그러한 홍보 방식이 근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벌식은 널리 사용되지 않는 자판이므로 사실상 범용성이 떨어집니다.
세벌식은 숫자, 특수기호, 구두점 등이 영문 쿼티 자판에 맞지 않습니다. 그것이 근거입니다.
그리고 (공병우) 세벌식은 (전동식 타자기 말고) 타자기용 자판입니다.
21세기에 그걸 굳이 써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사용한다면 현 시대에 맞는 안마태 자판을 추천합니다.
vi 같은 텍스트 환경용 에디터도 GUI가 일반화된 시점에 일부러 vi를 쓸 필요가 없지만 마우스 없이 텍스트 환경에서 GUI용 에디터에서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렇듯 각자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정말 두벌식이 발로 만든 나쁜 자판이라면 두벌식 계량형이 나왔겠죠. 세벌식이 두벌식에 비해 월등히 좋은 것처럼 홍보를 하는 글들을 많이 봐왔는데 논쟁은 이미 과거에 끝났습니다. 세벌식 자판에 문제가 있으니 계속 계량형이 나오는겁니다.
[quote="hodong":2nped24t]현행 표준 두벌식도 어디에서든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자판입니다. 범용성이 세벌식만의 장점이 아니며 그러한 홍보 방식이 근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벌식은 널리 사용되지 않는 자판이므로 사실상 범용성이 떨어집니다. 세벌식은 숫자, 특수기호, 구두점 등이 영문 쿼티 자판에 맞지 않습니다. 그것이 근거입니다.[/quote:2nped24t]
세벌식의 용도가 문장용, 사무용, 순아래 등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용도로 쓸 수 있는 자판을 만든 것이고 또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index.html만 읽어 보시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quote="hodong":2nped24t]그리고 (공병우) 세벌식은 (전동식 타자기 말고) 타자기용 자판입니다.
21세기에 그걸 굳이 써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사용한다면 현 시대에 맞는 안마태 자판을 추천합니다.[/quote:2nped24t]
타자기용으로 설계했지만 컴퓨터용으로도 쓸 수 있고 충분히 편리합니다. "근거없이 주관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만. 공병우 자판과 안마태 자판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quote="hodong":2nped24t]이렇듯 각자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정말 두벌식이 발로 만든 나쁜 자판이라면 두벌식 계량형이 나왔겠죠. 세벌식이 두벌식에 비해 월등히 좋은 것처럼 홍보를 하는 글들을 많이 봐왔는데 논쟁은 이미 과거에 끝났습니다. 세벌식 자판에 문제가 있으니 계속 계량형이 나오는겁니다.[/quote:2nped24t]
자판에 대한 몰이해라고밖에 볼 수 없군요. 사용자 계층을 생각하셔야죠. 일반적인 두벌식 사용자와 일반적인 세벌식 사용자 중 어느 쪽이 더 새로운 자판에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두벌식 개선안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역시 찾아 보신 것 같지 않구요. 대부분의 두벌식 사용자는 자판에 대한 관심 자체가 별로 없고 새로운 두벌식을 제시해도 굳이 갈아타지 않습니다. "논쟁은 이미 과거에 끝났다"도 대체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근거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좋아서 세벌식 쓰겠다는 데에 관여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건 따지고 가야 겠습니다.
왜 자꾸만 게시판에 스팸성 글을 올리십니까?
처음에는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호의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진 스팸 글에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보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우분투 커뮤니티에서 우분투, 리눅스 관련 글들 사이에 세벌식 관련 글이 쓰여있으니 더더욱 더 그렇게 보입니다. 어쩌다 한번 올라오는 것 까지 따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내용도 텅 비어있는 글을 뿌리시니 스팸이라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혹자는 세벌식이 리눅스와 관계 있다고 주장하며 세벌 관련 글이 올라오는 건 상관없다고 주장합니다. 리눅스나 우분투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세벌님이 올리시는 글에는 그런 연관점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자꾸 근거 타령을 하시는데 근거를 대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자꾸 궤변을 늘어놓으시면 곤란합니다. 그래서 혹세무민이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세벌식하면 이제는 아주 지긋지긋합니다.
[quote="Inbae":2u38484r]세벌식의 용도가 문장용, 사무용, 순아래 등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용도로 쓸 수 있는 자판을 만든 것이고 또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index.html만 읽어 보시고 말씀하시는 건가요?[/quote:2u38484r]
세벌식 자판이 컴퓨터용이 아닌 타자기용으로 나온 것이라, 불편하여 지속적으로 계량형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두벌식 자판은 발로 만든 자판이 아니라서 그럭저럭 쓸만한 자판이라 계량형이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quote="Inbae":2u38484r]타자기용으로 설계했지만 컴퓨터용으로도 쓸 수 있고 충분히 편리합니다. "근거없이 주관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만. 공병우 자판과 안마태 자판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quote:2u38484r]
세벌식 자판 역사가 확실한 근거입니다. 왜 눈에 보이는 확실한 근거를 믿지 않습니까?
http://ko.wikipedia.org/wiki/%EC%84%B8% ... 0%ED%8C%90타자기용으로 설계하여 컴퓨터용으로 불편하여 계량형이 계속 나오는 역사가 위키백과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나온 자판이 공병우 세벌식 최종 391 자판입니다. 그것도 불편하다고 계속 계량형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벌식 최종이 최종이 아니였습니다.
[quote="Inbae":2u38484r]자판에 대한 몰이해라고밖에 볼 수 없군요. 사용자 계층을 생각하셔야죠. 일반적인 두벌식 사용자와 일반적인 세벌식 사용자 중 어느 쪽이 더 새로운 자판에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두벌식 개선안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역시 찾아 보신 것 같지 않구요. 대부분의 두벌식 사용자는 자판에 대한 관심 자체가 별로 없고 새로운 두벌식을 제시해도 굳이 갈아타지 않습니다. "논쟁은 이미 과거에 끝났다"도 대체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근거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quote:2u38484r]
리눅스 libhangul, MS 한글입력기에 두벌식 계량형은 없습니다.
20세기 논쟁을 21세기에 다시 할 이유는 없습니다.
kldp쪽 논쟁인데 사람들 반응을 함 보세요.
세벌식이 좋아요? 두벌식이 좋아요?
세벌식 예찬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엔하 위키에 나와 있습니다.
https://mirror.enha.kr/wiki/%EC%84%B8%EB%B2%8C%EC%8B%9D[quote:2u38484r] 한글에 할당한 키가 많다.
처음 볼 때 심적인 부담이 있고 익히기 힘들다.
공병우 세벌식의 경우, 숫자 자판을 잠식하다보니 숫자 입력 방법이 달라진다. 컴퓨터 자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뿐이나, 이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 적용하기 힘들 수 있다. 또 숫자가 들어가는 단축키를 쓸 때 Shift키와 함께 누르거나 일일이 영문전환을 하거나 키패드를 사용해야 되는 등 불편해진다.
숫자열을 쓰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손이 더 많이 이동해야 한다. 손이 작거나 손가락이 짧으면 불편할 수 있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컴퓨터나 PC방, 직장, 그 외 여러 명이 이용하는 컴퓨터를 이용할 때 불편한할 수 있다. 특히 한글 자판을 바꿀 수 없는 곳은 더더욱. 세벌식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 자세한 문제는 후술.
세벌식 배열을 인쇄한 키보드가 거의 없다.
‘ㄱㄱ’, ‘ㄷㄷ’, ‘ㅂㅂ’, ‘ㅈㅈ’처럼 같은 첫소리 반복으로 이루어진 은어를 입력하기 불편할 수 있다. 이 때는 초성이 아니라 종성을 이용하면 쉽다.
QWERTY 자판과 특수문자 배열이 다르다. 390 자판은 QWERTY 자판과 특수문자 배치가 비슷하지만, 391 자판은 @나 ^, # 같은 특수문자가 없기 때문에 영문으로 바꾸어 칠 상황이 발생한다.[5]
391 자판을 사용할 때 받침 결합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즉 겹받침을 홑받침의 조합으로 입력하지 못한다면 겹받침을 모두 외워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불편하다.
다양한 자판이 있고 통일이 되어 있지 않아 입문할 때 난항을 겪을 수 있다. 개요에서 언급했듯 공병우 박사 자신도 배열을 계속 조금씩 바꾸었고, 완전히 연구가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390과 391로 나뉘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개인적 연구를 통해 내놓은 배열도 많고,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자판이 드물어 지금은 열 가지가 넘는(!) 세벌식 자판이 있다. 이는 입력기 지원 등에도 악재로 작용한다.
거센소리로 표기하는 외래어의 사용 비중이 커질수록 새끼손가락 부담도 커지게 된다.[6]
세벌식의 숫자가 인식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사용자 수도 적고 국가 표준도 아니다 보니 가끔 애로사항이 있다. 예를 들어, 보안 프로그램이 깔린 상태에서 세벌식을 쓰면 아무리 입력해도 숫자가 입력되지 않을 수 있다. 보안이랍시고 다른 키 입력을 막아 놓아서 그런 건데, 세벌식은 숫자를 입력할 때 Shift를 눌러야 한다. 그리고 Windows 한국어 입력기에는 세벌식 배치 오류가 있어서 특문 몇 개도 입력이 안 되던 시절이 있었다. 계속 요구해도 안 고치다가 윈도우 비스타·오피스 2007부터 수정되었다.하지만 전각 모드에서는 여전히 특수문자 몇 개가 깨진다.[/quote:2u38484r]
논쟁이 이미 과거에 끝나서 세벌식에 대한 장단점이 다 튀어나왔습니다.
더 이상 논쟁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세벌식을 굳이 사용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세벌식을 사용하면 되고,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면 현행 표준 두벌식이 나쁜 자판이 아니니 두벌식을 사용하면 됩니다.
아마 세벌식을 시작하게 되는 이유가 몇 가지 정도 될 것 같은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세벌식을 홍보하는 사람들 주장을 보면,
세벌식은 한글 창제 원리에 맞는 과학적 자판. 두벌식은 비과학적.
세벌식은 도깨비불 현상 없음. 두벌식은 도깨비불 현상이 있어서 비과학적.
세벌식은 손에 피로도가 줄어듬. 두벌식은 왼손에 무리가 감.
두벌식은 군사 정권에서 대충 만든거라서 나쁜 자판… 등…
그래서 세벌식을 써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데,.
진실은 이렇습니다.
한글은 세벌로만 이루어지지는 않고 두벌 또는 세벌로 이루어짐.
세벌식은 초성, 종성 자음이 자판에 중복되므로 어떻게 보면 세벌식이 창제 원리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도깨비불 때문에 세벌식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세벌식 자판 중에 도깨비불 현상이 나타나는 자판도 있습니다.
(도깨비불 현상은 입력기에서 예측 분기를 하여 어느 정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런 입력기는 아직 없습니다.)
세벌식은 숫자키에도 한글이 할당되어 있어서 손목을 들고 쳐야 합니다. 불편하죠.
두벌식은 손목을 바닥에 붙이고 손가락으로 깔짝깔짝거리며 칠 수 있습니다. 두벌식도 편합니다.
두벌식이 군사 정권에서 대충 만든 자판이라…
글쎄요, 다소 단점이 있긴 하지만, 영문 쿼티 자판에 한글 자모를 절묘하게 배치시킨 좋은 자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문 쿼티 자판에 호환되면서 한글 자모를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엔 돌고 돌아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표준 두벌식이 됩니다.
만약 1982년 당시에 공병우 세벌식이 국가표준이 되었다면 지금 얼마나 불편할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전향 후에 불편하여 두벌식으로 다시 전향한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