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빡세게 공부한거에 대한 대가인가요..

대가인가요… swiftweasel이 업데이트가 하도 안되서 swiftfox를 까니 플래시까지 제대로 먹네요… 예전에는 한글 입력도 안되고 어쨋든 여러분들은 고생시키면서 질문을 엄청 올려댔는데… 이거때문에…

영재원 시험도 꼴등 -> 10등(5명 자르니간;; 딱 평균 15등이네요. 뭐, 수업태도,보고서 같은건 점수가 좋게 나왔지만;;))->>>>… 4등입니다.ㅋㅋㅋㅋ.

2번연속 꼴등했던 영재원에서 제일 친한 친구는 2등했더군요. 그리고 TEPS시험도 나름 잘나왔대요 ㅋㅋ.

이제 곧 2009년인데 여러분도 잘보내세요… ㅎㅎ.

여담입니다만, hanbin973님을 뵈면 참으로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ㅎㅎ.

경쟁적으로 공부하고… 등수를 가리고… 등수가 올라가면 기뻐하고, 떨어지면 슬퍼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도 전 고등학교 때만 그랬는데… 요즘은 초등학생까지 그러고 있으니…)

우리나라 교육만큼 허무한 것이 있나 싶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 공부한 내용이 인생에는 전혀 도움을 못 주는 것들이니…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넓히고, 그 생각들을 열린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이상적인 소망을 갖고 있는 건가요? ;)

저는 다른것도 다 필요없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공부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초딩입니다만…

솔직히 저도 영재원에서 자르는것만 아니면 목을 안매죠… 한 중간정도만 하면 되니…

정말로 책은 좋은겁니다. 정말로요… 저는 하루에 2권이상씩 책을 읽어요… 방학에는 한 7권 읽을려나… 만화책은 비중이 한… 하루에 1권에서 2권정도고 나머지는 소설이나 과학,수학계열 책인데…

제가 텝스가 710점인가 나왔는데 영어학원 원장선생님 말로는 다른건 다 고만고만한데… 읽기가 그 나이에 그맘큼 나왓으면 진짜 잘난거라나…

진짜 책은 신의 선물인데… 요즘 애들 보면 수업시간에 읽어라면 읽는것도 그렇고… 읽을때 너무 더듬고, 속도도 너무 느리고(무지 느리면서도 참 잘 더듬어요;:wink:
그러면서도 책은 만화책만 읽습니다. 한명한테 물어보니… ’ 책은 왜 읽어? ’ 라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뒷골이 땡기고요…

그런애들 설득할려면 아주 ZR을 해야하니 그냥 속으로 ’ 뭐 일단 나라도 .ㅜㅜ '… 그리고 영재원애들의 대표적 특징이 책을 많이 읽는거더군요. 저보다 많이 읽는애들도 많아요^^. ㅎㅎ.

책많이 읽은게 나중에 어떤 도움이 될지 또 누가 알겠습니까??

[quote="hanbin973":3tyuqluu]정말로 책은 좋은겁니다. 정말로요… 저는 하루에 2권이상씩 책을 읽어요… 방학에는 한 7권 읽을려나… 만화책은 비중이 한… 하루에 1권에서 2권정도고 나머지는 소설이나 과학,수학계열 책인데…
그리고 영재원애들의 대표적 특징이 책을 많이 읽는거더군요. 저보다 많이 읽는애들도 많아요^^. ㅎㅎ.[/quote:3tyuqluu]요즘 우리나라같은 교육환경에서 이렇게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다들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학교와 학원을 다니다보면 혼자서 공부할 시간도 없다고 들었거든요. ^^

저는 나이가 들 수록 어릴 때, 젊을 때 좀 더 많은 책을 읽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더 커진답니다.
그래서 늦게 나마 다시 책을 열심히 읽으려 하는데… 처자식 먹여 살리려 노동하다보면 책을 가까이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한빈군 같은 학생이 많다고 생각하니, 우리나라의 미래도 갑자기 밝게 보이는군요. :D

[quote="하노스":3c3rfsre]경쟁적으로 공부하고… 등수를 가리고… 등수가 올라가면 기뻐하고, 떨어지면 슬퍼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도 전 고등학교 때만 그랬는데… 요즘은 초등학생까지 그러고 있으니…)

우리나라 교육만큼 허무한 것이 있나 싶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 공부한 내용이 인생에는 전혀 도움을 못 주는 것들이니…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넓히고, 그 생각들을 열린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이상적인 소망을 갖고 있는 건가요? ;)[/quote:3c3rfsre]

이나라에서는 음…너무큰 소망이시군요…

큰애가 중학교에 입학한 누님이 고등학교때 중학생이던 저한테 해준말이 있죠…
우리나라 교육현실은 애들을 사지로 몰아넣어 너는 책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어 라고…=_=;;

지금 그 누님은 애들을 아조 쥐잡듯이 잡으며 학원보내고 빡씨게 공부시킨답니다. =_=;;

누님을 뵐때마다 느끼는거지만…=_= 자식낳고싶지 안습니다.

=_= 애들이 너무 불쌍해 보이더군요 기한번 제대로 못피고 엄마한테 줘터지면서 공부하는거보면…
하긴 그 누님은 명문대를 나와서 매형보다도 더 돈을 잘 벌고 있긴합니다.

바로 1인칭 관점과 3인칭관점의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바로 꿈과 현실의 차이인계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왠 오타가 이리 많은지 몇번을 고치는겨…ㅡㅜ;:wink:

[quote="hanbin973":2xm3h23d]2번연속 꼴등했던 영재원에서 제일 친한 친구는 2등했더군요. 그리고 TEPS시험도 나름 잘나왔대요 ㅋㅋ.[/quote:2xm3h23d]이 문장은 뭔 말인지 알겠는데…

[quote="hanbin973":2xm3h23d]영재원 시험도 꼴등 -> 10등(5명 자르니간;; 딱 평균 15등이네요. 뭐, 수업태도,보고서 같은건 점수가 좋게 나왔지만;;))->>>>… 4등입니다.ㅋㅋㅋㅋ.[/quote:2xm3h23d]이 문장은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이 필요해요.
나중에 간단하지 않고 심오한 내용을 글이나 말로 표현해야 할 수도 있는데…
지금부터 연습이 필요합니다용~.

[quote="푸른바람":dv09ab15][quote="hanbin973":dv09ab15]영재원 시험도 꼴등 -> 10등(5명 자르니간;; 딱 평균 15등이네요. 뭐, 수업태도,보고서 같은건 점수가 좋게 나왔지만;;))->>>>… 4등입니다.ㅋㅋㅋㅋ.[/quote:dv09ab15]이 문장은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quote:dv09ab15]
저도 그 부분을 해석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대충이해하기로는 본인이 꼴등이었다가 10등으로 올라가고 다시 4등으로 올라갔다는 것 같습니다. (꼴등->10등->4등) 이렇게요. ^^

[quote="하노스":2lvgv2d9][quote="푸른바람":2lvgv2d9][quote="hanbin973":2lvgv2d9]영재원 시험도 꼴등 -> 10등(5명 자르니간;; 딱 평균 15등이네요. 뭐, 수업태도,보고서 같은건 점수가 좋게 나왔지만;;))->>>>… 4등입니다.ㅋㅋㅋㅋ.[/quote:2lvgv2d9]이 문장은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quote:2lvgv2d9]저도 그 부분을 해석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대충이해하기로는 본인이 꼴등이었다가 10등으로 올라가고 다시 4등으로 올라갔다는 것 같습니다. (꼴등->10등->4등) 이렇게요. ^^[/quote:2lvgv2d9]ㅎㅎ… 하노스님도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고…
저는 가끔 사무/작업의 일환으로 글을 써야할 때가 있는데, 쉽고 정확하게 쓰기가 힘이 들어서 머리에 쥐가 납니다.
어렸을때 이런 훈련이나 교육이 부족했던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과는 달리 저희 때는 논술시험이라는게 없었거든요.

오늘 영재원의 자르는 시점(신기하게 전국에서 몇안되는 자르는 영재원중 하나임 ㅜㅜ)
에서의 마지막 서바이벌전쟁인 마지막 시험을 치뤘습니다.

그닥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게 몇몇 문제는 묘하게 꼬이더군요.

그리고 대채 문제에 한자가 왜 나와야 하는건지 ㅜㅜ. 부에에엙!

정말로 이번시험에서 4등안에만 들면 일단 붙은겁니다. 꼭 1등했으면 아자아자

하지만… 1등하면 어머니가 지출을 좀 해야한다는거… 붸에엙…

[quote="하노스":2v7pvao4][quote="푸른바람":2v7pvao4][quote="hanbin973":2v7pvao4]영재원 시험도 꼴등 -> 10등(5명 자르니간;; 딱 평균 15등이네요. 뭐, 수업태도,보고서 같은건 점수가 좋게 나왔지만;;))->>>>… 4등입니다.ㅋㅋㅋㅋ.[/quote:2v7pvao4]이 문장은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quote:2v7pvao4]
저도 그 부분을 해석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대충이해하기로는 본인이 꼴등이었다가 10등으로 올라가고 다시 4등으로 올라갔다는 것 같습니다. (꼴등->10등->4등) 이렇게요. ^^[/quote:2v7pvao4]
괄호 안의 내용까지 추측을 해보자면, 성적 등의 기준으로 5명을 ‘자르기’ 때문에 (10등이라는 것은) 실질적으로는 15등이었다가 4등으로 올랐다는 얘기 아닐까요.

자른다는 표현이, 영재원에서 내보는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제 조카보다 2살 많은 한빈 어린이, 제 추측이 맞사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