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되어 있는 모든 글꼴 출력(글꼴모양확인)

설치되어 있는 모든 글꼴을 출력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할지요?
궁금하여 찾아보았더니 역시 답이 있군요.

https://answers.launchpad.net/ubuntu/+s ... tion/45552

그냥 글꼴이름만 출력하려할 때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code:prs8nxxt]
fc-list
[/code:prs8nxxt]

그러나, 이렇게 하면 글꼴의 모양은 볼 수가 없죠.

터미널을 여시고 아래와 같이 입력 하시면, html 파일이 생성되고, 웹브라우저로 열어보시면 글꼴 모양까지 볼 수 있습니다.

[code:prs8nxxt]

모두 출력하려면,
(echo ‘<html><body>’ && (fc-list |sort| sed ‘s/(.):./<font size=&quot;10&quot; face="\1" >\1</font><br>/’) && echo ‘</body></html>’) > fonts_all.html

Sans 만 출력하려면,
(echo ‘<html><body>’ && (fc-list |grep "Sans" |sort| sed ‘s/(.):./<font size=&quot;10&quot; face="\1" >\1</font><br>/’) && echo ‘</body></html>’) > fonts_sans.html

한글만 출력하려면,
(echo ‘<html><body>’ && (fc-list :lang=ko |sort| sed ‘s/(.):./<font size=&quot;10&quot; face="\1" >\1</font><br>/’) && echo ‘</body></html>’) > fonts_ko.html
[/code:prs8nxxt]

원 코드를 조금 수정해서 글꼴을 키웠고, 왕초보를 위해서 Sans 만, 한글만 등을 덧붙여봤습니다. 기타 다른 글꼴만 뽑는 것도 세 코드들을 비교해보시면 금방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저렇게 뽑으면 중복된 글꼴들이 나타나는데… 뭔가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덧붙여주세요.

여담입니다만, 원래 글을 올리신 분의 질문이 좀 재미있어서 옮겨봅니다.
자신의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과제를 내줬는데 글꼴은 MS office 2007에 있는 APA나 Turabian 을 사용하라고 했다는군요. 이 분은 오픈오피스를 사용하시는데, 오픈오피스의 모든 글꼴을 출력해서 선생님께 보이고, 위 MS 글꼴에 대한 대안으로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 지에 대해 결정하려고 한답니다.
그나마, 컴퓨터를 잘 아시는 아버지라서 이런 대안도 낼 수 있는 거겠죠.
반드시 그 글꼴을 써야한다면, 게다가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돈을 주고 사야하는 문화가 절대적인데다가, 숙제 못하가면 난 인생 끝장이라고 울고 불고하는 딸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그 아버지는 MS Office 를 울며 겨자먹기로 살 수 밖에 없었겠죠…
우리나라였다면? ㅎㅎ
뭐…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듯.

올려진 정보를 보면 영어권 국가에 계신 분인가본데…
그 곳도 MS의 절대적 우위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꼬리를 무는 여담입니다만,
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은 막 워드프로세서가 보급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전파되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해서 보고서를 제출하긴 했었죠. 그래도 한 5% 내외로는 손으로 쓴 것들도 있긴 했습니다.
근데, 이게 문제가 뭐냐하면… 서양은 일찍부터 타자기를 써왔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양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카고 대학 매뉴얼인가… 가물 가물 합니다만, 이런 보고서 양식에 대한 전설처럼 내려오는 아주 유명한 교과서도 있지요.
암튼 당시의 문제는, 학생들이 보고서의 양을 늘리려고 글꼴을 무지막지하게 크게 쓰는 경우도 있었단 겁니다. 보통 12포인트 정도가 본문의 글씨로 적당한데, 15, 심지어 20포인트 정도 써서 만든 보고서도 있었죠. 거의 유치원생들용 그림책 글씨 크기였습니다. :D

시간이 좀 지나면서, 외국에서 공부하고 오신 선생님들이 티를 내기 시작했죠.
<보고서를 제출하되, A4용지 10장 내외, 본문은 명조체, 글꼴은 10포인트 내외로 할 것!>
거기에 덧붙는 또 한 마디.
[color=#BF0000:prs8nxxt]더블 스페이스로 할 것![/color:prs8nxxt]

더블 스페이스가 뭔지에 대해 또 왈가 왈부하던 때도 있었고…
시간이 또 지나서 한글(HWP)가 거의 표준화되어 버리자, 더블 스페이스는 줄간 160% 등등으로 바뀌기도 했었죠.

요즘 대학생들은 어떻게들 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하긴, 인터넷이 일상이 되면서… 그로 인해 무한 인용이 가능해진 후 보고서의 '양’은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도…

본문보다 여담이 너무 많았네요. 죄송합니다!

유용한 팁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장 확실한건
latex를 가르키고
스타일 파일을 업로드 해서 그 스타일 파일
기준으로 해와라 시키면 땡입니다. ㅋㅋ

문제를 라젝스를 가르키는거겠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