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할 때 되니까 알아서 몰락하는 군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 … 1030900000

윈도그 95 나왔을 땐 KBS 9시 뉴스에서도 과학부 아무개 기자 이름으로 취재보도를 빙자한 광고까지 했죠. 매킨토시 진영에서는 일찌감치 자리잡은 드래그 앤 드롭이나 폴더, 휴지통 개념 등을 마치 엄청 대단한 것인 양 소개한 컴퓨터 잡지들도 있었고요. 정말 코미디도 그런 코미디가 없었습니다.

MS 윈도를 싫어하긴 하지만 정품 1카피 가격이 맥OS 수준으로 내려오면 살 용의가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대한민국 바보웹이 정상화되면 더 좋겠죠.

OS/2 warp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고 만족했던 OS 입니다. 95년도 초에 7만원주고 싸게 사서 ㅎㅎ
이 때 광고 문구가 M$ 윈도 3.1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는 거였죠;; 이게 문제였던가요 ㅠ.ㅜ
암튼 그게 참 아쉽습니다. 솔직히 성능자체도 M$윈도 95보다 더 전에 나온 OS/2 warp가 좋았던;;

^^ 영원한 강자가 있겠나요…그렇게 변해가는거지요 ㅎㅎ

MS와 윈도에 대해 그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기사는 조금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윈도7은 아직 출시되기도 전인데 비스타와 차이가 없는 것처럼 넘겨짚어 다루어지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뿌려지는 테스트 버전만 해도 성능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구요.
또한 MS는 넷북과 관련된 문제도 있기 때문에 윈도7을 비스타처럼 무겁게 만들리가 없습니다. 윈도7을 넷북에 깔아 본 사람들은 XP보단 무겁지만 비스타보다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윈도7이 출시되면 비스타 정품 구매자의 경우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오히려 윈도7이 잘 개선되서…우분투가 틈새시장에서 득을 보는 것을 누그러트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런걸 종합해보면 저 기사는 조금 앞서나간것이 되겠지요.

MS의 역사에서 보면, 윈도 Me라던가 윈도3.0이라든가…꽤 많은 실패작이 있었고, 바로 보완된 차기작이 나와서 마케팅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MS의 승승 장구는 아직 계속 되고 있죠.
나쁘게 보면 대충 만들어놓고 고친거 또 팔아먹는 것이지만, 좋게 보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시장의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것입니다.
저는 [b:3vp3uf91]"MS의 삽질은 계속되지만 몰락은 아직 멀었다"[/b:3vp3uf91]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OS X와 윈도를 비교해서 비난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윈도가 OS X의 컨셉을 많이 베낀것은 사실이지만, 그런식의 죄에 대해서는 리눅스의 데스크탑 인터페이스 툴들도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에 대해… 물론 윈도 가격의 주요 요인은 독점적 지위 때문이지만요 OS X에 비해서 비싸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OS X는 맥 하드웨어의 번들(?) OS로서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애플은 하드웨어에서 상당한 이익을 낸 상태입니다. 하드웨어를 구입한 사람이 차세대 버전을 사고, 그에 따라 다른 악세사리나 소프트웨어 구매로 이어지는데 비싸게 내놓지 않아도 되죠. MS의 윈도는 그와는 원가보전적인 면에서는 조금 다르겠죠. MS가 IBM이나 기타 여기저기 라이센스 비용 무진장 내고 있다는것도 알려진 사실이고…

나쁜놈을 욕하고 비난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단순히 나쁜놈을 깠다는 이유로 근거가 약한 기사에 너무 동조하는 것은 득이 없지 않을까요.

Mac OS의 가격이 10만대라…

어느 시스템에나 설치되는 Mac OS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요?

M$ 수준 못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눅스 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맥이나 윈도하고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왔으면 합니다.

일단 OS X과 타 OS의 가격비교는 드라코님의 지적이 맞습니다. 맥은 항상 하드웨어와의 번들이 전제가 된 물건이고, 그 싼 가격의 이면성에 있는 "맥 이외의 하드웨어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인스톨 할 수 없다"는 것도 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납득하는 것이죠. 가격 면에서 같은 잣대로 비교할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S의 역사를 보면 확실히 그 독점적 입지 떄문에 대충 만들고 개선해도 우리는 타격이 없다는 마인드로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MS의 승승장구는 개선된 차기작을 만든것 때문이라기 보단 자신의 위치를 십분 활용한데다, 당시 경쟁하고 있던 회사들이 방향을 제대로 못 잡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95%넘게 시장을 먹은 상황에선 정말로 최소한의 작동도 하지 않는 쓰레기를 내 놓지 않는 다음에야 승승장구를 못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지요. 강제적 번들이 계속 되는 이상 MS가 제품을 어떻게 만들어 놓든 간에 걔네들이 몰락하는 일은 없을겝니다.

각설하고, 윈도우즈 7이 비스타의 개선판이라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스타는 애초에 세상에 나올 물건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MS가 윈도우즈 XP의 차기작, 코드네임 롱혼을 발표하며 약속한 내용들 중 정작 비스타에서 실제로 구현된건 많지 않습니다. 비스타는 미완성품이고, 윈도우즈 7이 진짜 롱혼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항상 비교되는 애플이 벌써 5개 Mac OS X 버전을 내 놓은데 비해 5년 넘게 제자리에서 먼지만 닦고 있는 MS로서는 계속 비스타 개발이 늦어지는 데에 조바심이 나기도 해서 대충 시장에 내 놨을 뿐일겁니다. 어차피 대다수의 개인유저 컴퓨터 시장이 자기네들이 뭘 내놓아도 울며 겨자먹기로 먹어야 하는 상황, 일단 내놓기만 하면 어떻게든 팔릴거고, 그걸로 시간을 벌어놨을 뿐이죠. ME의 릴리즈도 애플이 OS 9을 내놓기 직전이었다는게 우연이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러고는 바로 다음 해, XP를 내 놨지요. 제아무리 돈을 처발랐다 해도, ME에서 XP까지의 환골탈태를 만 1년 안에 해냈다는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이건 시장의 반응에 민감한 수준이 아니라, 단지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은 물건을 무작정 시장에 내 놓은것에 지나지 않다 생각합니다.

[quote="draco":2751hd5y]
그리고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윈도7이 출시되면 비스타 정품 구매자의 경우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quote:2751hd5y]
설마요. 그럼 MS가 M$라고 불리지도 않았겠죠. 업그레이드 안 해줘도 Windows 7 파는데 아무 지장도 없고, Windows Vista 구매자들도 별소리 못 할텐데요. 오히려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문제있는 OS를 팔았다고 시인하는건데 그렇게 할까요? Windows ME 때도 그렇게 하지 않았구요.

음…한가지 첨언하자만 IBM OS/2 Warp도 모든 PC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개발된 OS였습니다. 수많은 사운드 카드와 비디오 카드가 지원되었으며 지금의 우분투에 오픈오피스가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OS/2 Warp에도 IBM Works라는 오피스 슈트가 기본으로 제공되었었죠.

[quote:3uj7tjta]http://www.brainbox.co.kr/news/view.asp?cmid=3&searchcolumn=&searchstring=&page=1&id=16851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지난 12월 10일 경, 자사의 OEM 파트너 들을 통해 다음과 같이 윈도7이 출시가 될 때 진행될 비스타에서 윈도7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통보하였다.

무 료로 시스템에 탑재된 비스타에서 윈도7 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행사는 2009년 7월 1일 부터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하며, 리테일 제품을 구매한 (DSP 제외) 사용자들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7 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동일한 언어 상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한글판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다면 한글판 윈도7 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의미이다.[/quote:3uj7tjta]

일단 OEM으로 공급된 비스타 제품은 무료 업그레이드하고, 리테일 제품 구매한 사용자의 경우도 업그레이드를 계획중이다는 뉴스입니다.

[quote="draco":10m7pxcp][quote:10m7pxcp]http://www.brainbox.co.kr/news/view.asp?cmid=3&searchcolumn=&searchstring=&page=1&id=16851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지난 12월 10일 경, 자사의 OEM 파트너 들을 통해 다음과 같이 윈도7이 출시가 될 때 진행될 비스타에서 윈도7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통보하였다.

무 료로 시스템에 탑재된 비스타에서 윈도7 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행사는 2009년 7월 1일 부터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하며, 리테일 제품을 구매한 (DSP 제외) 사용자들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7 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동일한 언어 상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한글판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다면 한글판 윈도7 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의미이다.[/quote:10m7pxcp]

일단 OEM으로 공급된 비스타 제품은 무료 업그레이드하고, 리테일 제품 구매한 사용자의 경우도 업그레이드를 계획중이다는 뉴스입니다.[/quote:10m7pxcp]

이런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애플도 레오파드 출시후 이전 버전인 타이거에 대해서 무상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물론! 당연히 기간제한이 있습니다. 레오파드 출시 한달 전에 구매한 제품만을 대상으로 한 업그레이드였었죠^^ 아무래도 새 운영체제 나오기 직전에 옛날 운영체제가 담긴 컴퓨터를 구매한 고객은 억울하니까요.

이 비스타 → 윈7의 업그레이드의 경우도 그런 경우일겁니다. 전체 윈도비스타를 상대로 무상 업그레이드는 너무 큰 손실이지요-_-;;

헛소리입니다만,

얼마 전에 올라왔던 무한 해상도 3D 데스크탑을 가진 차세대 Windows 스샷이 생각나는군요…

여닫기하면 하면 부팅과 종료가 순식간에 되는 꿈의 OS…;;;;

사족입니다만, 시장은 역시 '시장 논리’대로 가는 것이죠. MS 이외에 다른 회사가 '잘못’했지만 MS는 그러지 않았다, 라는 건 반대로 MS가 '잘했다’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유저 입장에서 잘한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가격이고 뭐고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둘 다 독점이라는 점이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