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파티션을 뭘로 하면 좋을까요?

4년된 랩탑을 청산하고 컴퓨터를 새로 사려고 하는데
부트 부분은 12GB SSD로 쓰고, 데이터는 240GB정도 끼우려고 합니다.

크기 큰 파일(1G 이상)과 작은 파일(1MB)이 좀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포맷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쓸지 잘 모르겠어요.
ext4는 새로 나와서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제 생각엔 ReiserFS도 괜찮을 듯 한데.

고수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uote="bj1995":ndzvdy4u]4년된 랩탑을 청산하고 컴퓨터를 새로 사려고 하는데
부트 부분은 12GB SSD로 쓰고, 데이터는 240GB정도 끼우려고 합니다.[/quote:ndzvdy4u]

저도 이번에 (눈물을 머금고, 백수라서) 제 돈으로 제 컴퓨터 사면서… 가장 최근에 내 돈으로 (그 때는, 사실은 부모님 돈) 개인 컴퓨터 산 건 펜티엄 칩 처음 나왔을 때인데… 이것저것 신기술에 대해 좀 조사를 해봤습니다. 이실직고하면 저 솔직히 컴퓨터로 밥 벌어 먹는, 이 쪽 전공 좀 오래한 넘입니다. 근데 콘로가 뭔지 뭔 모델명은 그렇게 많은 지 하나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뭐 어차피 컴퓨터 구매 같은 건 제 소관과는 이미 오래 전에 멀어진 일이라서… ^^ 전 그냥, '대충 빠른 걸로 해서 가져 와’만 하고 말아서… --;

아무튼, 부팅을 얼마나 자주 한다고 부팅 부분만 SSD를 쓰는 지 모르겠어요. 또 부팅 시간 1~2초 덜 걸리면 그렇게 흐믓할까요…? SSD 팔아먹으려는 상술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는… 물론 뭐 그렇게라도 자꾸 시장을 키워야지 값도 내려가고 좋아질 수도 있겠으나, 굳이 몸바쳐 충성할 필요까지 있으신 재벌이신지는 모르겠고요.

참고로 전 이번에 RAID로 구성해 봤는데 의외로 제 마음에 들었어요. 옛날에 저 펜티엄 PC의 SCSI 하드 쓰던 기분 나는게…
근데, 3D 게임 많이 할 것 아니라면, 4년된 노트북도 리눅스 쓰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노트북 하드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새로 산 컴퓨터로 전문적으로 뭘 그렇게 배우실 것도 아닌 것 같고, 특히나 내 손에 땀 한 방울 (피 한 방울? ^^) 안 묻힌 돈 (부모님 돈) 일텐데… 컴퓨터 쪽 전공 공고생 아니라면, 전공하는 대학생 아니라면 굳이 4년된 랩탑 버리고 새 PC 살 일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quote="bj1995":ndzvdy4u]크기 큰 파일(1G 이상)과 작은 파일(1MB)이 좀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포맷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쓸지 잘 모르겠어요.
ext4는 새로 나와서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제 생각엔 ReiserFS도 괜찮을 듯 한데.

고수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quote:ndzvdy4u]

고수가 아니라서… 고수 분들은 또 밑에 글 달아주실 거라고 믿고…
‘대충 아무거나’ 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돼요. 많이 쓰는 걸로 하셔도 되고, 이것저것 시험해보면서 경험 쌓으시려면 (사실 파일시스템에 대해 경험 쌓을 게 뭐가 있을까 조금 고민되지만) 이것저것 다 해보세요… 하겠는데, 변환도 되고 하니까 별로 가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권장’으로 나오는 것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하시길 조심스럽게… ^^

ReiserFS 작은 파일에서는 막강한 성능이지만, 그 반대면에 있어서는 비효율적입니다.
xfs 나 ext3가 무난할 듯 싶네요. KLDP에서 검색해 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좀 딴 이야기지만 레이드 조심하세요.
전 아비트의 IB9에 레이드 기능이 있어서 두 개를 묶는 spanning인가로 200기가 2개 묶어서 쓰다가 보드 고장 나서 아주 낭패 봤습니다.
400기가 자료 다 날렸죠. 아들 녀석 애니메이션 들어있었는데. 일주일간 우는 걸 달래주어야 했습니다.
그 후로 각 각 하드에 따로 저장합니다.

khrhee, bandman159, somebody님 모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흠… 그냥 ext3이나 xfs가 나을까요…

무튼 감사합니다. :)

여러대의 하드를 묶어서 하나로 사용할 때는…
속도라면 raid0가 좋구요.
자료보관이라면 lvm이 좋습니다.

os와 소프트웨어는 용량 작은 하드디스크들로 raid0의 ext3, 자료는 대용량 하드디스크로 lvm 위의 xfs
사무실의 파일 서버가 저렇게 되어 있지요.

lvm은 다 좋은데 오류가 나면 완전 X되는 게 흠이지요. 돈 걱정하지 말고 속도와 퍼포먼스로 깔아봐~라고 하신다면… 저 같으면 SAS RAID5로 하겠습니다만… ^^;

포매팅은 xfs를 추천합니다.

ext4도 괜찮습니다. 불안정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리저리 테스트 해보고 쭉 써왔지만 이상없더군요.
물론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있다는 건 뭔가 이유가 있는거겠죠. 하지만 xfs나 reiserfs도 어떨때 문제가 생기는건 마찬가지니까요. ext4도 그정도 수준의 안정화는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결론은 ext4를 추천합니다.

[quote="ieukori":29zjom99]lvm은 다 좋은데 오류가 나면 완전 X되는 게 흠이지요. 돈 걱정하지 말고 속도와 퍼포먼스로 깔아봐~라고 하신다면… 저 같으면 SAS RAID5로 하겠습니다만… ^^;[/quote:29zjom99]
물론 돈이 모자라니 저런 구성을 하는 것이지만…

원래 데이터 스토리지의 사용목적이 퍼포먼스보다는 저렴한 대용량이라서,
처음에 저가의 카드로 raid0를 구성했다가 하드디스크 하나의 오류로 보관 데이터를 전부 날릴뻔한 일을 겪어본 후에
이리저리 정보를 얻고 '하드디스크 오류가 나더라도 lvm은 해당 데이터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복구할 수 있다’와 '현재의 raid카드를 그대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최종적으로 lvm으로 선택되었는데…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중요한 데이터들은 매일 자동으로 백업되고 있고,
나머지 대용량 데이터들은 일부 손상되더라도 다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lvm이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lvm에서 어떤한 형태의 오류가 나면 완전 X되나요?
데이터를 전부 날려버릴만한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건가요?
그러면 현재 시스템을 다시 손봐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