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욘 리눅스 관련 잡담

UNetBootin으로 USB 디스크에 구워서 깔아본 것이며 DVD에 구워서 쓸 때는 조금 다를 지도 모릅니다.

  1. 라이브 디스크 부팅 메뉴가 꽤 다양합니다. 라이브 부팅, 그래픽 설치기만 실행, 텍스트 설치기만 실행, Eee PC용 부팅(640 x 480), 기타 등등. 근데 DVD :cry:

  2. 설치기는 아나콘다입니다(페도라에서 설치기로 쓰는 그겁니다). 젠투 설치기에 비하면 쉬워요.

  3. 라이브 디스크에 GParted 있습니다.

  4. 한국어 인터페이스 지원합니다. 그놈의 영향인지 아나콘다의 영향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 글꼴은 백묵 계열(나는 은 계열이 더 좋은데).

  5. 부트로더는 GRUB입니다. 설치하고 나서 부팅이 안 되는 경우 GRUB에서 ramdisk=숫자 이 부분을 지우고 실행해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뭐 저도 모릅니다[푹]

  6. 젠투 전통의 Portage 말고도 Entropy라는 패키지 관리기가 있습니다. 우분투의 apt나 페도라의 yum처럼 이미 빌드가 다 된 패키지를 내려받기만 해서 설치하는 것으로 텍스트 모드인 equo랑 그래픽 환경인 Spritz가 있는데 - 우분투의 apt에 비하면 많이 느립니다(Portage보다는 빠르지만).

  7. 입력기는 기본으로 안 깔리는 것 같습니다. SCIM은 Entropy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만 scim-hangul은 Entropy에 없기 때문에 Portage로 내려받아 빌드하는 수밖에 없을 겁니다. 헌데 SCIM 설치한 다음 재부팅해 보니 SCIM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이 scim-hangul 설치하고 나면 별도의 설정 없이 우분투에서처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덧붙이자면 설치할 때 필요한 공간은 최소 12기가 이상(이라고 설치기에서 말해주더군요).

저도 한번 설치해보았는데…
무언가 그래픽 드라이버를 못잡아서 거기서 중단했었습니다.

/를 자동으로 lvm으로 만들어주는 것과 한글설치가 지원되는 것이 저도 신기했었었죠.

4.2부터는 ATI도 되나 봅니다.
(한 대 더 있는 컴퓨터가 내장 그래픽이 ATI제입니다만 상당히 잘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