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감자의 계절입니다.

자!! 감자도 수입이 많은거 아시죠? 엄청난양을 수입합니다.

국산과 수입산 과연 뭐가 다를까요?

  1. 맛이 다릅니다. 2. 영양이 틀립니다.
    위에 쓴건 걍 보라고 쓴거고 이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감자는 항공으로 들어오지안습니다.
한달이상 배타고 들어옵니다. 엄청난양의 감자가 배타고…
정상적인 농산물의경우 배타면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변질되어 썩어나지만
어찌된일인지 콩이고 옥수수고 수입된것들은 죄다 멀쩡합니다!!

썩지 말라고 엄청난 양의 농약이 뿌려집니다.
밀 옥수수 콩 감자 바나나 오렌지 등등…이 사실은 알고 드셔야합니다.

국산감자의 경우 수입산에 비해 값이 비쌉니다.
유기농 감자의경우 크기도 작습니다.

감자는 큰감자를 사먹는것보다 …(제 주먹을 기준으로 하려니 다른 사람들은 주먹크기가 다르므로…)
대략 가로세로 직경 4cm이내의 감자가 아니지…대략 달갈정도의 크기…
음 조금더 큰 달갈정도의 크기가 딱 좋습니다.

자 왜 그런지 이제 설명해 보겠습니다.
감자의 경우 맛있는 부분은 겉부분(표피~1.5cm내외)이며 속으로 들어갈수록 연해지고 맛이 씁쓸해집니다.
또 물이 차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자는 대략 달갈정도의 크기의 감자가 맛이 가장좋고
손에 쥐고 먹기도 좋습니다. ^^/ 또 너무 작으면 대략 엄지손가락정도 크기정도의 감자는 오래두면
맛이 씁니다.

[맛있는감자]
감자는 대략 달갈정도의 크기에 겉껍질이 누르스름하며 타감자에 비해 색이 진하고 단단한 감자가
맛이 좋습니다.

[감자보관]
감자를 사서 보관할땐 햇볓이 없는 그늘의 선선한곳에 보관하시고 실온보관하세요 냉장고에 넣으면
변질됩니다. 맛이 변하고 쩟을때 퍼석퍼석하게됩니다.

[감자 맛있게 먹는법]
감자껍질을 있는체로 찌게되면 껍질을 벗겼을때 겉에서 약간의 씁쓸한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껍질을 벗기고 찌시는데 절때 감자껍질 벗기는 도구는 사용하지 마시고
철수세미 같은걸로 설설 문지르면 겉껍질은 술술벗겨집니다.
찔때는 절때 물에 담그지마시고 스팀이 잘 올라오도록해주고 굵은 소금을 뿌려주세요
절때 맛소금 뿌리지마세요…=_=;;;;

다 찌셨나요? 그러면 젓가락으로 푹푹 사시미로 쑤시듯이 찔러봅니다…
속까지 쏙쏙 들어가면 잘 익은겁니다.

자 그릇에 담아서 바람이 부는 선선한곳에 두고 살짝 식혀줍니다.
감자는 뜨거울때 먹으면…=_= 맛이 없습니다.
살짝 식혀서 드시는데 미지근할때 소금에 찍어드시거나 담백하니 그냥 드셔도됩니다.
소금을 뿌렸끼 때문에 감자맛이 짭쪼로롭하면서도 달착지근합니다 ^^/
혹 식혀먹기 싫으신분들은 마요네즈를 준비해주세요!!
큰 대접을 준비하고 마요네즈를 뿌려두고 감자를 으깨어 셀러드를 만듭니다.
완전히 으깨서 마요네즈와 비비면 한끼 식사가 됩니다 ㅎㅎㅎ(사실 제가 가장좋아하는 방식입니다.)

(기타 요리법은 알아서…)

[먹고남은 감자 보관법]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쩌먹으면 맛이 없습니다.
걍 실온에 두었다가 썩기전에 드세요…=_=;;;
가장좋은건 먹을만큼만 쩌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감자]
감자는 곡식류입니다. 밥처럼 한끼 식사를 대신할수 있고 기운을 차리게 해주는 좋은 음식이지요.
민간요법중에 뜨거운물에 디거나 햇볓에 피부가 심하게 그을렸을때 감자를 껍질체 갈아서 붙이면
화기가 사라지고 상처가 아문다고 합니다.(동의보감)

감자는 열을 내리고 기운을 돋운다해서 여름음식들 중에 최고중에 최고입니다.

아침식사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종의 종사자들에게 감자는 최고의 영양식입니다.
또한 담배나 술을 많이하시는 분들에겐 더없이 좋습니다.!!

7월은 감자의 달로 국산 감자가 많이 나옵니다.
^^/ 대형마트 같은덴 냉장보관을 해서 사실 맛이 없습니다.
재래시장에 가서 사다드세요!! 국산으로!!

또는 =_= 저한테 연락해도됩니다…

오 엄청 유익한 정보를 올리셨네요
한국 우리 농산물 모임 화이팅 ^^&

[quote="강분도":3ib7vopr]오 엄청 유익한 정보를 올리셨네요
한국 우리 농산물 모임 화이팅 ^^&[/quote:3ib7vopr]

우분투 한국농산물 사용자 모임으로 이름을 바꾸는건 어떨까요? ㅋㅋㅋㅋㅋ

[quote="deadsky":2ivae3bm]

우분투 한국농산물 사용자 모임으로 이름을 바꾸는건 어떨까요? ㅋㅋㅋㅋㅋ[/quote:2ivae3bm]
서버 및 phpBB3 등 설치 해 줄테니 독립하세요 ;)

[b:2ivae3bm]우분투 한국농산물 사용자 모임[/b:2ivae3bm] 만세

근처에서 농사짓는 분에게 직접 사다 먹습니다.

빨간 감자를 키우길래 사다가 먹어 봤는데 맛은 있지만 익으면 푸석거려서 요리에는 못쓰겠네요.

전 냄비에 물 없이 감자만 넣고 익히는 삶는것도 찌는것도 굽는것도 아닌 애매한 조리법으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잘익으면 껍질이 건드리기만해도 벗겨져서 먹기가 참 편하네요.

어릴적에 애청했던 애니메이션중에 으깬감자 요리를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으깬 감자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어린 마음에 저도 그렇게 먹고 싶어져서
한 날은 된장찌개에 있는 감자를 죄다 건져서 으깨다가 부모님께 혼났던 기억이 나는군요.

[quote="gweere":28yq6ksr]근처에서 농사짓는 분에게 직접 사다 먹습니다.

빨간 감자를 키우길래 사다가 먹어 봤는데 맛은 있지만 익으면 푸석거려서 요리에는 못쓰겠네요.

전 냄비에 물 없이 감자만 넣고 익히는 삶는것도 찌는것도 굽는것도 아닌 애매한 조리법으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잘익으면 껍질이 건드리기만해도 벗겨져서 먹기가 참 편하네요.

어릴적에 애청했던 애니메이션중에 으깬감자 요리를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으깬 감자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어린 마음에 저도 그렇게 먹고 싶어져서
한 날은 된장찌개에 있는 감자를 죄다 건져서 으깨다가 부모님께 혼났던 기억이 나는군요.[/quote:28yq6ksr]

하필 된장찌개에 있는 감자를…ㅎㅎㅎ

요즘 보라색감자도 나오고 노란감자 까만감자 등등 색색가지로 나오네요 ^^

개인적으론 그래도 늘 먹던게 젤 맛있는것같습니다.!! :D

[quote="강분도":1v11ijh4][quote="deadsky":1v11ijh4]

우분투 한국농산물 사용자 모임으로 이름을 바꾸는건 어떨까요? ㅋㅋㅋㅋㅋ[/quote:1v11ijh4]
서버 및 phpBB3 등 설치 해 줄테니 독립하세요 ;)

[b:1v11ijh4]우분투 한국농산물 사용자 모임[/b:1v11ijh4] 만세[/quote:1v11ijh4]

ㅋㅋㅋ 독립할것까지야 ㅎㅎㅎ

하지감자가 맛있다고 하던데… 10kg 단위로 팔길래 너무 양이 많아 포기했었죠.
근데… 감자에 싹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싹 안나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나요?

[quote="nereusuj":2g9sck3l]근데… 감자에 싹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quote:2g9sck3l]
저처럼 재미삼아 화분에 심어 보는것도 괜찮겠습니다만 (의외로 잘 크더군여 ㅋㅋ)

http://rochphon.ohpy.com/140212/37 http://rochphon.ohpy.com/140212/42

뭐… 처음에 반 장난으로 심었던거라 잘 몰랐지만 모체인 감자는 썩어버리더군요. 나중에 도려내서 다시 화분에 심느라 고생 ㅋㅋ

암튼 보통 싹이 너무 크지만 않으면 그 부분만 깨끗하게 도려내 먹으면 큰 이상 없는거라 들었어요. 하지만 햇빛 닿는데 놔둬서 전체적으로 녹색으로 변했다면 방법이 없을지도…;;;

[quote="nereusuj":244uik82]하지감자가 맛있다고 하던데… 10kg 단위로 팔길래 너무 양이 많아 포기했었죠.
근데… 감자에 싹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싹 안나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나요?[/quote:244uik82]

모 만화에서 본 결과 사과와 감자를 같이 보관하면 싹이 나지 않는다는걸 들은 듯 하네요(확인불가 -ㅅ-:wink:
아마 절대미각 식탐정 8권 이후쯤이었던거 같은데;

우리나라 농산물이 너무 그립네요. ^^

[quote="gweere":2rohwe9i]근처에서 농사짓는 분에게 직접 사다 먹습니다.

빨간 감자를 키우길래 사다가 먹어 봤는데 맛은 있지만 익으면 푸석거려서 요리에는 못쓰겠네요.

전 냄비에 물 없이 감자만 넣고 익히는 삶는것도 찌는것도 굽는것도 아닌 애매한 조리법으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잘익으면 껍질이 건드리기만해도 벗겨져서 먹기가 참 편하네요.

어릴적에 애청했던 애니메이션중에 으깬감자 요리를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으깬 감자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어린 마음에 저도 그렇게 먹고 싶어져서
한 날은 된장찌개에 있는 감자를 죄다 건져서 으깨다가 부모님께 혼났던 기억이 나는군요.[/quote:2rohwe9i]
요즘 나오는 빨간 감자는 품종이 다를 거라고 생각되지만,
30년 전 쯤에도 빨간 감자가 있었죠.(보라색에 가까운…)
어릴 땐 그걸 돼지 감자라고 불렀으며, 사료용으로 심었습니다.
하지만 없던 시절 온 동내를 쏘다니며 놀던 배고픈 저와 친구들은,
그걸 캐서 날로 먹곤 했죠. ^^;
비린내도 심하고, 맛도 없었지만 뭐가 그리 신이 나서 웃고 떠들며 그걸 먹었는지…
빨간 감자라니 그 때가 떠오르네요. ^^

하지만… 일단 가난한 사람들한테는 맛은 고사하고 당장 배부터 챙겨야되는 상황이라 그게 문제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볼때는 그냥 싸개 덤핑아니면 고급화 전략이나 둘중하나가 나을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quote="nereusuj":ief6wxpn]하지감자가 맛있다고 하던데… 10kg 단위로 팔길래 너무 양이 많아 포기했었죠.
근데… 감자에 싹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싹 안나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나요?[/quote:ief6wxpn]

햇빛이 들지 안는 바람이 잘 통하고 선선한 곳에 박스에 넣어서 보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냉장보관을하면 싹은 안나지만 맛이 없어저서…^^;;;;

싹난건 싹 제거후 요리해드심되요…변질되거나 썩은건 아니니까요…

싹은 습기가 많은곳에 보관하거나 햇볓이 비치는곳에 두면 겉이 녹색이되거나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일단 빛이 없는곳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quote="duck":ief6wxpn]온순한감자는 어떤 효능이 있나요?[/quote:ief6wxpn]

글쎄요…안먹어봐서…암컷감자가 아니고 수컷감자라…맛은 별로 없을듯해요…
효능도 암컷감자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지 안을까 싶어요…

[quote="Vulpes":ief6wxpn][quote="nereusuj":ief6wxpn]근데… 감자에 싹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quote:ief6wxpn]
저처럼 재미삼아 화분에 심어 보는것도 괜찮겠습니다만 (의외로 잘 크더군여 ㅋㅋ)

http://rochphon.ohpy.com/140212/37 http://rochphon.ohpy.com/140212/42

뭐… 처음에 반 장난으로 심었던거라 잘 몰랐지만 모체인 감자는 썩어버리더군요. 나중에 도려내서 다시 화분에 심느라 고생 ㅋㅋ

암튼 보통 싹이 너무 크지만 않으면 그 부분만 깨끗하게 도려내 먹으면 큰 이상 없는거라 들었어요. 하지만 햇빛 닿는데 놔둬서 전체적으로 녹색으로 변했다면 방법이 없을지도…;;;[/quote:ief6wxpn]

화분을 조금더 크고 넓은걸사서 심어 놓으시고 두달정도만 기다리시면 감자를 캐드실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quote="하노스":ief6wxpn]우리나라 농산물이 너무 그립네요. ^^[/quote:ief6wxpn]

한국으로 혹시 돌아오시거나 잠시 들어오시는때가 있으시면 미리 연락주세요 주섬주섬 챙겨갈테니 ㅎㅎㅎ

[quote="ace4ker":ief6wxpn][quote="gweere":ief6wxpn]근처에서 농사짓는 분에게 직접 사다 먹습니다.

빨간 감자를 키우길래 사다가 먹어 봤는데 맛은 있지만 익으면 푸석거려서 요리에는 못쓰겠네요.

전 냄비에 물 없이 감자만 넣고 익히는 삶는것도 찌는것도 굽는것도 아닌 애매한 조리법으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잘익으면 껍질이 건드리기만해도 벗겨져서 먹기가 참 편하네요.

어릴적에 애청했던 애니메이션중에 으깬감자 요리를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으깬 감자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어린 마음에 저도 그렇게 먹고 싶어져서
한 날은 된장찌개에 있는 감자를 죄다 건져서 으깨다가 부모님께 혼났던 기억이 나는군요.[/quote:ief6wxpn]
요즘 나오는 빨간 감자는 품종이 다를 거라고 생각되지만,
30년 전 쯤에도 빨간 감자가 있었죠.(보라색에 가까운…)
어릴 땐 그걸 돼지 감자라고 불렀으며, 사료용으로 심었습니다.
하지만 없던 시절 온 동내를 쏘다니며 놀던 배고픈 저와 친구들은,
그걸 캐서 날로 먹곤 했죠. ^^;
비린내도 심하고, 맛도 없었지만 뭐가 그리 신이 나서 웃고 떠들며 그걸 먹었는지…
빨간 감자라니 그 때가 떠오르네요. ^^[/quote:ief6wxpn]

돼지감자는 날로 먹는것이 더 맛있습니다. ^^ 저희동네 밭두렁에 야생하는 돼지감자의경우 맛도 달고 시원하더군요 ㅋㅋ

[quote="hanbin973":ief6wxpn]하지만… 일단 가난한 사람들한테는 맛은 고사하고 당장 배부터 챙겨야되는 상황이라 그게 문제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볼때는 그냥 싸개 덤핑아니면 고급화 전략이나 둘중하나가 나을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quote:ief6wxpn]

배고픈사람들까지 생각하다니 ㅎㅎㅎ

농산품을 덤핑하는경우는 유통기한을 임박한 농산물 뿐입니다.
그리고 덤핑을 받아주는것도 대형마트나 감자로 식품을 제조하는 곳들이죠…

농산품 덤핑은 농부를 죽이는 일이랍니다!! 절때 그런일은 없어야겠지요…
고급화란것은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느냐 유기농이냐의 문제와…
농약과 비료를 왕창 투입해서 크고 좋아보이게 만드느냐의 차이겠지요…

농산품에 있어 고급화라는것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고급화 시키면 맛과 영양에서 다소 딸립니다.
유기농이나 친환경적으로 제배를 하면 모양은 그닥 그렇지만 맛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고급화라는것은 대량생산하는 제조품에 어울리는 말일뿐…농산물엔 어울리지 안습니다. ^^
인삼이 모양에서 훨씬 좋아 보이지만… 장백삼보다는 훨씬 싸죠!! 장백삼은 가장 못난 산삼보다 쌉니다.ㅎㅎㅎ

농산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공장에서 찍어내는것과 같은 취급을 한다는건…
이미 그사람의 식단엔 그저 공산품처럼 공장에서 찍어낸 식품뿐이 없다는것을 말하는것이지요.

농산물은 생명입니다. 웰빙이란 자연으로부터 건강을 찾아가는것을 말합니다.

이 나라 식량자원의 자주독립을 위해 국산 농산물을 애용합시다!!

[quote:gv3kwu0k]농산품에 있어 고급화라는것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고급화 시키면 맛과 영양에서 다소 딸립니다.
유기농이나 친환경적으로 제배를 하면 모양은 그닥 그렇지만 맛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고급화라는것은 대량생산하는 제조품에 어울리는 말일뿐…농산물엔 어울리지 안습니다. ^^
인삼이 모양에서 훨씬 좋아 보이지만… 장백삼보다는 훨씬 싸죠!! 장백삼은 가장 못난 산삼보다 쌉니다.ㅎㅎㅎ[/quote:gv3kwu0k]

고급화는 품질을 포함하는 브랜드화를 말합니다. 브랜드는 신뢰입니다.
농산물을 공장에서 찍어내지는 못해도 그러한 개념으로 생산한다면 성공할 것입니다.
자기 이름이 있는 농산물, 브랜드 농산물이 있다면 수입산은 경쟁이 안됩니다. 일반 시민들은 농산물의 품질을 겉모양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맛이나 영양가 면에서는 먹어보거나 분석해보아야겠지요.
브랜드화된 농산물은 속 안의 품질도 보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천쌀, 철원 토마토, 충주 사과 등등이 좋은 예입니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면 품질이 당연히 올라갑니다.

[quote:gv3kwu0k]농산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공장에서 찍어내는것과 같은 취급을 한다는건…
이미 그사람의 식단엔 그저 공산품처럼 공장에서 찍어낸 식품뿐이 없다는것을 말하는것이지요.
[/quote:gv3kwu0k]

모든 상품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기업 컴퓨터를 사는 이유는 품질을 모르고 대기업 브랜드가 품질이었죠.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요.
서양쪽의 농산물 품질/생산 개념은 공장 품질/생산 개념입니다. 품질 개념도 비슷하고요. 표준화, 대량생산을 다 적용해서 생산하여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려고 합니다. 크기도 제일 생산량이 많은 범위로 제한하고 맛과 색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많은 시설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일본의 품질 개념은 크고, 색 좋고, 당도 높고 입니다. 이 방식은 소량 생산 방식에 맞습니다. 옆 나라 일본의 농산물을 보시면 됩니다. 사과 하나 하나를 관리하고 키웁니다. 두 부부가 하는 사과 과수원 크기가 200평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더 크게 하면 관리를 못합니다. 대신 사과 한개의 판매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몇년전에는 10개 한 박스에 십만엔정도였습니다.

일본이나 서양이나 품질 고급화를 다들 추구합니다. 하지만 개념만 다를뿐입니다. 우리도 인재만 있다면 훨씬 좋은 농산물도 생산하고 돈도 법 수 있습니다. 지금도 농가들 중에서도 증명해보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주절거렸나보네요. 비판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지 사실만 나열했습니다. 글쓰기 실력이 영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우리감자~~ 정말 탐납니다.
구매정보 슬쩍 귀뜸 좀 해 주세요~~ ^^;;;

얼마 전에 deadsky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그마한 감자를 얻어서
찐 다음에 치즈 얹어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식량 자주권… 동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자급률이 너무 낮아서 어떤 나라에서 해상 포위 하면 모두 굶어죽을 지도 몰라요ㅠㅠ
개인적으로 할일없는 청년 실업자들이 방안에서 좀비짓보다는 농촌에 내려가서 생산적인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ㅋ

[quote="khrhee":pstcfrvt][quote:pstcfrvt]농산품에 있어 고급화라는것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고급화 시키면 맛과 영양에서 다소 딸립니다.
유기농이나 친환경적으로 제배를 하면 모양은 그닥 그렇지만 맛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고급화라는것은 대량생산하는 제조품에 어울리는 말일뿐…농산물엔 어울리지 안습니다. ^^
인삼이 모양에서 훨씬 좋아 보이지만… 장백삼보다는 훨씬 싸죠!! 장백삼은 가장 못난 산삼보다 쌉니다.ㅎㅎㅎ[/quote:pstcfrvt]

고급화는 품질을 포함하는 브랜드화를 말합니다. 브랜드는 신뢰입니다.
농산물을 공장에서 찍어내지는 못해도 그러한 개념으로 생산한다면 성공할 것입니다.
자기 이름이 있는 농산물, 브랜드 농산물이 있다면 수입산은 경쟁이 안됩니다. 일반 시민들은 농산물의 품질을 겉모양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맛이나 영양가 면에서는 먹어보거나 분석해보아야겠지요.
브랜드화된 농산물은 속 안의 품질도 보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천쌀, 철원 토마토, 충주 사과 등등이 좋은 예입니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면 품질이 당연히 올라갑니다.

[quote:pstcfrvt]농산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공장에서 찍어내는것과 같은 취급을 한다는건…
이미 그사람의 식단엔 그저 공산품처럼 공장에서 찍어낸 식품뿐이 없다는것을 말하는것이지요.
[/quote:pstcfrvt]

모든 상품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기업 컴퓨터를 사는 이유는 품질을 모르고 대기업 브랜드가 품질이었죠.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요.
서양쪽의 농산물 품질/생산 개념은 공장 품질/생산 개념입니다. 품질 개념도 비슷하고요. 표준화, 대량생산을 다 적용해서 생산하여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려고 합니다. 크기도 제일 생산량이 많은 범위로 제한하고 맛과 색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많은 시설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일본의 품질 개념은 크고, 색 좋고, 당도 높고 입니다. 이 방식은 소량 생산 방식에 맞습니다. 옆 나라 일본의 농산물을 보시면 됩니다. 사과 하나 하나를 관리하고 키웁니다. 두 부부가 하는 사과 과수원 크기가 200평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더 크게 하면 관리를 못합니다. 대신 사과 한개의 판매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몇년전에는 10개 한 박스에 십만엔정도였습니다.

일본이나 서양이나 품질 고급화를 다들 추구합니다. 하지만 개념만 다를뿐입니다. 우리도 인재만 있다면 훨씬 좋은 농산물도 생산하고 돈도 법 수 있습니다. 지금도 농가들 중에서도 증명해보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주절거렸나보네요. 비판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지 사실만 나열했습니다. 글쓰기 실력이 영 부족해서 죄송합니다.[/quote:pstcfrvt]

^^ 저도 한때 님과 같은 생각을 했고 귀농을 했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깨닫는데 3년이란 시간을 소비했지요.
음 어디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지만…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농 그리고 일반농산물에 대한 개념이 쫌…
말로는 모든 다 할수 있습니다.!!!

작년에 아버지께서 서울에 친구분들 모임을 가셨었죠. 유기농으로 재배를 해서 고추를 보내줬는데
왜 모양이 죄다 이모양이냐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님과 같은 말들을 죽 했드랬죠 그리고는 마지막엔
친환경적으로 생산해야하고 농약은 쓰지 말아야하고 어쩌구 저쩌구 브랜드가 어쩌구 저쩌구 고급화를 해야한다는둥 어쩌구 저쩌구…
도시민들은 그리고 저도 예전엔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대부분의 도시민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마지막에 친구분들과 그 부인들께 친환경 유기농을 원하면서 모양이 이쁜것만 찾느냐
벌래도 먹지 안고 깨끗한 고급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화학비료와 농약이 들어가는지 아느냐
농약 치지 말라면서 농약쳐서 생산한걸 원하느냐? 친환경 유기농은 다소 벌래도 먹고 모양도 이쁘지 안다.

고추 건조 과정도 양근과 화근이 있습니다. 양근은 햇볓에 말린것이고 화근은 기계로 말린겁니다.
김치를 해보면 그 차이가 확납니다 맛이 틀리죠…근데 땟갈은 화근이 훨씬 좋습니다.
서울에선 그걸 고급이라고 사먹죠? ㅋㅋㅋㅋ 저도 그렇게 알고 살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면서 모든것을 다 아는양 말하고 있는 대부분의 도시민들의 머리속에는
현실보다는 이상을 더 찾더이다…그사람들 기준에 맞춰주기엔 제 양심이 허락칠 안네요…

님이 말하는 고급화와 브랜드화 도시민들의 기준에서 맞춰진 보기좋은 먹거리들…
전 그것보다 건강과 맛을 먼저 생각하고 양심적으로 농사를 짖고 혼자 잘먹고 잘사는것보다
고생하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성공을 하고 싶네요.

[quote="oranke":cbi70vpn]우리감자~~ 정말 탐납니다.
구매정보 슬쩍 귀뜸 좀 해 주세요~~ ^^;;;[/quote:cbi70vpn]

제껄 사주십사 말하고 싶지만…50평도 안되게 심은지라 저먹기도 바뻐서 ㅇ,.ㅇ/

[quote="bj1995":cbi70vpn]얼마 전에 deadsky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조그마한 감자를 얻어서
찐 다음에 치즈 얹어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식량 자주권… 동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자급률이 너무 낮아서 어떤 나라에서 해상 포위 하면 모두 굶어죽을 지도 몰라요ㅠㅠ
개인적으로 할일없는 청년 실업자들이 방안에서 좀비짓보다는 농촌에 내려가서 생산적인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ㅋ[/quote:cbi70vpn]

좀비들점 데려다가 일점 시켜먹고 싶네요 ㅋㅋ

저의 사촌 형님 중에도 deadsky 님과 똑같은 말씀을 하시고 귀농하신 분이 계십니다.

정부에서 농산물 개방할 때, 외국이 평생 우리나라에게 계속 수출해 준다는 보장만 있으면 당신도 개방을 반대할 이유 없다고…

하지만… 국내 농민들 살기 힘들어 다 없어지고 나면 그 때! 과연 그 나라들이 우리나라에게 지금과 같은 조건으로 농산물을 수출해 줄까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정말 그때는 돈 주고 사먹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때가 올 수도 있다고…

덧, (아래 글은 정확한 데이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틀릴 수도 있는 그저 개인의 넋두리 입니다.)

중국이 왜 전 세계에 큰 소리치면서 살고 있는 줄 아십니까?
다른 나라들은 이웃 나라가 없으면 살 수 없지만… 중국은 혼자만으로도 얼마든지 천년만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관세 엄청납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관세를 붙였으면 미국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중국에게는 찍소리 못 합니다.
중국은 이렇게 말하죠. "싫으면 수출하지 말던가~"
외국 입장에서는 아무리 중국이 얄미워도 그 큰 시장을 잃기 싫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중국의 비위를 안 건드리는 수 밖에…
중국이 지금은 약간 뒤처진 나라이지만,
지금 무섭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곳 상하이는 우리나라에서 서울보다는 약간 못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13억이 넘는 내수시장이라는 탄탄한 기반으로
전 세계에 큰소리치면 당당하게 나아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21세기말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일의 나라가 될 가능성도 있는 나라입니다.

이곳 상하이 물가는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을 놓고 보았을 때, 서울보다 더 높습니다.
이렇게 물가 높은 곳에서 저 월급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농수축산물은 정말 정말 쌉니다. (모두 국산이지요. 중국의 국산은 중국산이지요.^^)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먹고 사는 걱정은 안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농수축산물, 한마디로 먹거리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나라가 21세기의 선진국입니다.
(현 뉴질랜드 총리가 "20세기가 공업이 선진국을 만들었다면, 21세기는 농업이 선진국을 만드는 시대가 될 것이다"고 했지요.)

아무쪼록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유통구조를 근본부터 뜯어 고쳐서 농민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중간 상인들에게 돈 받아먹는 정부가 이 유통구조를 바꾸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만… 어느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꼬…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같은 분이 이 땅에 나와야 하는데…)

두서 없이 너무 길게 떠들었네요. 죄송합니다. 이 마지막 문장을 볼 때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