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그 거대한 힘...

오픈소스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니면서 이용했던, Java 관련 프로그램들은 JVM이라는 가상 머신 위에서 돌아가는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ozilla나 다른 오픈 소스 프로그램들을 보면, 꼭 그런 가상 머신이 아니더라도, 각 OS류의 호환을 생각해,

거의 모든 OS에서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고(통합이 아니라 각 버전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게다가 그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용자나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확장 기능까지도 거의 다 호환이 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과연, 혼자서 프로그래밍을 한다거나, 특정 집단(기업 등을 포함) 안에서만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다면, 이런 빠르고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

생각 해 봤습니다.

리눅스를 점점 더 이용하게 되는 이유도, 오픈 소스라는 점 때문입니다.

돈이 안 드는 것도, 일반 소비자에게는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일을 하면서, 서로의 프로그램과 소스를 공개 하면, 서로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리눅스의 소스를 이해하기에는 아직 갓난 아기의 이해력도 없다지만, 언젠가는 소스를 계속 보면, 저도 뭔가 리눅스 진영에 도움이 되는 날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냥, 법도 막는 쪽이 아니라, 좋게 열린 쪽으로 갔으면 하는 생각에서 두서 없이 올려 봤습니다.

Ubuntu Forever! Linux Forever!! Open Source Forever!!!

저는 오픈소스를 무척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현실상의 오프라인상의 일을 위해 오픈소스의 개념을 도입해서는 성공하기가 무척 힘들겁니다. 참여을 이끄는데 너무 많은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자원의 한계도 있고, 홍보도 힘들고, 자신이 필요한 리소스를 찾아서 가져오는데도 힘이 듭니다.

오래전 초기 컴퓨터에서는 코딩을 위해 천공기나 테잎들을 써야했고, 그래서 소스를 공개해서 공유하는데 상당한 제한이 따랐고, 접근할수 있는 인원도 컴퓨터실내에 있는 사람뿐이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인터넷상의 모든 사람이 오픈소스에 참여할수 있고, 소스를 복제할수 있죠. 오픈소스는 가상의 세상과 네트워크, 검색기술이 발전할수록 더더욱 성공할수 있는 모델입니다.

원래 몇십년전까지만 해도, 21세기의 미래는 자본에 모두 독점되서 개인의 소유는 거의 없고 자본과 대기업에 의해 모든것이 좌우될거 같은 디스토피아로 그려졌던것을 생각하면 다행스러운 발전이지요.

더욱더 미래에는 또 다른 혁명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기계어나 어셈블러에서 고급언어와 객체지향언어로 발전되었을때, 감각있는 사람은 어릴때도 프로그래밍을 할수 있을정도로 프로그래머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미래에는 말로 지시만 하거나, 레고처럼 간단한 조립만으로도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는 혁명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오픈소스에 참여할수 있게 되면 꿈같은 세상이 올지도 모르죠.

그 거대한 힘이 모든 것을 포용할 정도로 커지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 흠 바쁘단 핑계로 소스보기를 게을리 했었는데…왠지 찔리는군요 흠흠…

[quote="deadsky":1v8xnydv]^^ 흠 바쁘단 핑계로 소스보기를 게을리 했었는데…왠지 찔리는군요 흠흠…[/quote:1v8xnydv]
그러게요… 소스보기를 게을리 했는데… 찔리지는 않아요!!

[quote="haze11":5hpbm2zf][quote="deadsky":5hpbm2zf]^^ 흠 바쁘단 핑계로 소스보기를 게을리 했었는데…왠지 찔리는군요 흠흠…[/quote:5hpbm2zf]
그러게요… 소스보기를 게을리 했는데… 찔리지는 않아요!![/quote:5hpbm2zf]

=_= 하루종일 하는일이 소스보는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