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분투 커뮤니티를 좋아하는 한 가지 이유

초보사용자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는 점…(특히 강분도님 ^^)
(KLDP에서는 물어보면 한 대 얻어맞을 것 같은 분위기… ㅎㄷㄷ)

보통 초보사용자들이 리눅스 커뮤니티가 불친절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여긴 정말로 예외인 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1주일 쓰고 지울 것 같던 리눅스를 2달째 사용중 ㅎㅎ

[quote="clean9009kr":1e3ybrw8]초보사용자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는 점…(특히 강분도님 ^^)
(KLDP에서는 물어보면 한 대 얻어맞을 것 같은 분위기… ㅎㄷㄷ)

보통 초보사용자들이 리눅스 커뮤니티가 불친절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여긴 정말로 예외인 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1주일 쓰고 지울 것 같던 리눅스를 2달째 사용중 ㅎㅎ[/quote:1e3ybrw8]

완전공감 이만배~

저도 공감합니다.

어떤 주제의 커뮤니티든 그런 면이 있습니다만, 리눅스 커뮤니티에 '좆뉴비’스런 질문을 던지면 보통 "그런 것도 모르면서 리눅스 쓰려고 하냐"는 식의 대답이 돌아오곤 했답니다.

한반도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식을 가진 자가 곧 권력자인, 게다가 경제적인 부도 챙기는 구조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어서 공짜로 나눠주려는 습속이 부족한 듯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에서 지식을 나눠주시는 분들은 너무너무 훌륭하신 분들이에요.

아무래도 그런 부분은 "우분투 정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분투는 인류를 위한 리눅스라고 하죠…
세세한 건 잘 모르지만 우분투 정보에 들어가보시면 나옵니다.

서로 나누는 정신임!(공산이란 이야긴 아니고…)

kldp에선 말한마디 잘못하면
싸움나죠 ㅋㅋㅋㅋ

저도 여기 처음오고 그 부분을 느꼈어요.
다른사이트 들은 영문사이트 링크 걸어주는데 영어에 자신 없으면 털썩;;

이러면 다행이지만 보통…

‘공부해라’
‘검색해라’

[quote="cshong":3d60j2g6]저도 여기 처음오고 그 부분을 느꼈어요.
다른사이트 들은 영문사이트 링크 걸어주는데 영어에 자신 없으면 털썩;;

이러면 다행이지만 보통…

‘공부해라’
‘검색해라’[/quote:3d60j2g6]
공부하고 검색하면 다 나오긴 한데… =.= (라고 하면 이 글타래에서는 욕먹을지도;:wink:
역시 분도할배는 인기인!!!

공부하고 검색할 수 있다면 질문도 하지 않겠죠?-_-;; 질문게시판은 그럼 왜 있는거지…

현대사회는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는 거의 모릅니다.
일반 사용자가 단순히 운영체제 하나 바꾸는데 불 필요한 부분까지 깊이 공부 할 필요도 여유도 없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트랜스 미션을 깊이 공부하고 수리까지 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우분투 커뮤니티는 그런 일반 사용자에 잘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에는 적절한 설명이 상당히 부족함에도 불구하고(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는 현상…)
관리자나 회원분들이
매번 끈기있게 답변들을 하시는 걸 보면 존경(?)스럽더군요.

분위기는 리눅스 커뮤니티라기 보다 친목모임 같아요.
약간 산만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quote="떠돌이":mlmfts51]공부하고 검색할 수 있다면 질문도 하지 않겠죠?-_-;; 질문게시판은 그럼 왜 있는거지…[/quote:mlmfts51]
자게만 있으면 허전하니까? (농담입니다;:wink:
질문한다는 거 자체에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뭘 질문해야할지 모르면서 글을 올리는 것에는 싫어하는 사람이 있죠.
그렇다고 답변을 안달아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질문을 할 때는 무엇이 알고싶은지 잘 생각해보고 질문한다면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을텐데죠.
그리고 질문을 올리고 나서는 다시 확인해보고, 질문에 대한 해결이 되었다면 글제목 앞에 [해결] 또는 [완료] 등으로
바꿔주는 것도 본인만의 해결이 아닌 다음 사람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 기억엔 KLDP도 예전엔 여기와 비슷한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많아지고 질문도 많아지고, 올드비는 지쳐가고… 답은 짧아지고 뉴비는 실망하고 분위기는 산으로 갑니다.

질문자의 퀄리티도 많은 영향이 있죠.
얼굴 마주대고 질문한다고 생각하면 좀더 나을 듯

^^/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갑갑한 마음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답변자들도 도대체 뭘 물어보려고 하는건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곤합니다.

스스로 자신이 모르고 있는것이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명확히 질문해주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스템환경과 문제가 나는 시점의 상황을 자세히 적어준다면 더욱 좋겠죠 ㅎㅎ

[quote="adoregnu":1m1jxv3y]제 기억엔 KLDP도 예전엔 여기와 비슷한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많아지고 질문도 많아지고, 올드비는 지쳐가고… 답은 짧아지고 뉴비는 실망하고 분위기는 산으로 갑니다.[/quote:1m1jxv3y]

그럼 지금의 뉴비들이 잘 배워뒀다가 올드비를 대신해서 그 자리를 채워야 하는군요. 어깨가 무거워지는군요:)

[quote="lsuksl":1yjay9e0][quote="adoregnu":1yjay9e0]제 기억엔 KLDP도 예전엔 여기와 비슷한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많아지고 질문도 많아지고, 올드비는 지쳐가고… 답은 짧아지고 뉴비는 실망하고 분위기는 산으로 갑니다.[/quote:1yjay9e0]

그럼 지금의 뉴비들이 잘 배워뒀다가 올드비를 대신해서 그 자리를 채워야 하는군요. 어깨가 무거워지는군요:)[/quote:1yjay9e0]

우분투 영문 포럼을 보면 사람이 계속 많아 진다고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게시판 분위기가 흐려지진 않더군요.
lsuksl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새로 오시는 분들이 예전부터 활동 하시던 분들을 계속해서 대체해나가셔야
커뮤니티가 원활하게 돌아갈듯합니다.
그리고 kldp가 올드비들이 지쳐가서 그렇단것도 있지만 예전에 phpbb에서 드루팔로 바뀔때 많은 분들이
빠져나가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드루팔로 바뀌고 나선 게시판 분위기가 좀 바뀌는거 같더군요.

[quote="adoregnu":1hexcsah]제 기억엔 KLDP도 예전엔 여기와 비슷한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람이 많아지고 질문도 많아지고, 올드비는 지쳐가고… 답은 짧아지고 뉴비는 실망하고 분위기는 산으로 갑니다.[/quote:1hexcsah]
사실 이러한 문제는 KLDP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그동안 보아온 많은 커뮤니티들이 겪은 문제들이지요.
대강의 패턴은…

[list=1:1hexcsah][:1hexcsah]아주 분위기 좋은 모임으로 발전한다.[/:m:1hexcsah]
[:1hexcsah]사람이 많아진다.[/:m:1hexcsah]
[:1hexcsah]슬슬 초기 or 주요 멤버들끼리 뭉치기 시작한다.[/:m:1hexcsah]
[:1hexcsah]새로운 멤버가 기존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다.[/:m:1hexcsah]
[:1hexcsah]적응하지 못한 신규 멤버들이 특정인을 중심으로 뭉치게 된다.[/:m:1hexcsah]
[:1hexcsah]세력을 갖게 된 초기 or 주요 멤버들간의 반목과 분열이 일어난다.[/:m:1hexcsah]
[:1hexcsah]커뮤니티가 갈라지거나 초기 or 주요 멤버들이 대거 이탈한다.[/:m:1hexcsah]
[:1hexcsah]남은 초기 or 주요 멤버들은 시니컬한 자세를 갖게 된다.[/:m:1hexcsah]
[:1hexcsah]새로운 사람은 계속 들어오지만 오래가지 못한다.[/:m:1hexcsah]
[:1hexcsah]9번의 반복…[/:m:1hexcsah][/list:o:1hexcsah]

현재 우분투 사용자 모임은 3번과 4번의 단계와 와 있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5번으로 가지 않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같은 질문이 반복됨에 따라 나타나는 8번 현상도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좋은 대책은…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올드 멤버가 세력을 갖지 않고, [b:1hexcsah][u:1hexcsah]초창기의 정신(신념)을 그대로 후기 멤버들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u:1hexcsah][/b:1hexcsah] 즉,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을 (다시) 만들고 이만큼 키워오신 분들이, 스스로 지치기 전에 새로운 멤버들을 자신의 후계자로 키워내서, 자신들이 초창기에 했던 것과 마찬가지고, 초보자들의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해주고 이끌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ㅎㅎ 그러지 못하면 언젠간 지쳐서 자신도 모르게 시니컬해지거나 초보자를 상대로 장난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를 놀리듯…

여튼 [b:1hexcsah]모든 건 여러분들이 만들어가는 것이겠지요.[/b:1hexcsah]
앞으로 이 커뮤니티가 어떻게 될지는… 여러분들의 손가락에 달려 있다능… ;;;;

마지막으로 참 좋네요.
자신이 속한 곳에 대해 좋다고 말할 수 있다라는 건…
제가 참 아쉽게 생각하는 한국 문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학교에 대해… 암울한 역사 탓일까요?
모두가 자신이 속한 직장이나, 조직이나, 커뮤니티, 학교 등에 자부심을 가지고 이래이래해서 싫어라기보다.

[quote:1hexcsah](우리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래이래해서 좋아.[/quote:1hexcsah]라고 말해 주기를 바래봅니다.

ㅋㅋㅋ 손가락에 달린거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