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안받을수 있어요?

질문은 제목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을 의식하거나 잘보이고 싶을때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큰 것 같아요
머리속에서 너무 구속이 심한 것 같아요
머리속이 짜요–소금을 뿌려놓은 것처럼

철학을 하거나 기도를 해봐도 어느순간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생각의 반복에서 오는 지겨움도 있나봐요
다른사람들과 소통을 해도 스트레스가 와요
햇볕을 쬐도 별소용이 없는 것 같고
조용한 음악을 들어도 계속 듣다보면 지겹고
계속 걷던 거리도 지겨워요

스트레스때문에 정신적으로 성숙해지지 못하는 것 같아요
찌질이, 오타쿠, 변태, 왕따, 우월하지 못한 사람처럼 조용히 살고싶어요
머리속이 너무 짜고 시끄러워요

있다가 학교시험인데 또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요
문제는 머리속에서 오는 구속인 것 같아요 ㅡㅡ^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해서 힘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겁니다. 특히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언가를 잃을 것 같은 느낌’일 때라면 말이지요.

랄까 이 문제는 꽤 많은 연구를 해 보아야 되기 때문에…

전 신경을 그다지 안 씀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습니다. 그냥 어떻게 되겠지. 대충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책임하지만 여태껏 문제없이 살아왔습니다. (얼마되지도 않지만 -_-)

아무리 그래도 스트레스나 짜증이 오는 때가 있죠 ㅎㅎ 근데 금방 잊어버립니다 -_- 신경을 안 쓰니까요

전 그렇게 하기 쉬운데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네요.

좀 강도가 쌘 경우에는 잠을 잡니다. 한숨자고 일어나면 기억상실증(?)이 일어나서 자연스레 앞에 닥친 일에만 신경씀으로서

스트레스나 짜증 등이 잊혀집니다 ㅎㅎ

부모님이 저보고 부처님이라고 하십니다 -_- 그냥 물 흐르듯이 살아서…

저는 약할때는 게임하면서 풀어주고 심할때는 다 잊고 한숨 푹자고 일어나면 좀 낫더라고요.

스트레스의 원인과 거리를 둬야 합니다…만…
쉽게 거리를 둘수 있으면 스트레스 받을일도 없겠죠 -_-;

그래서 어렵다능…

원인 제거가 참 어렵지요.
특히 그 원인이 밥줄과 연관되어 있다면 효과가 150% 증가입니다.

다른 재미거리를 찾는 것이 의외로 해소에 꽤나 도움이 되더군요.
잠시 문제를 잊기에도 좋고…
전 어렸을 때 무협지나 판타지에 빠진다거나… 게임에 빠진다거나 해서 잘 피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퇴근하고 집에 가서 4개월된 저희 딸이랑 놀다보면 스트레스 꺼리를 잊을 수 있더군요.
다만 다음날 잊었던만큼 일거리가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고…

귀농하세요!! 아무생각없이 밭에서 삽질만 디립다 하다보면 이세상의 모든것을 초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거에요!!

어궁… 한분더 귀농하시는 건가요… ^^

스트래스 받을땐 술먹고 푹잔다는… 다음날 해롱해롱… 뭐든지 잊어 버리니…
참… 뒷끝이 안좋습니다…

스트레스는 그것을 의식하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느끼겠죠.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주체가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라는 객체도 사라질겁니다.
누가 그러듯이 확률적으로 4천만명 중의 한명이 추구하는 쉬운 방법이 어떨까요?
생각을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모든 것은 생각 때문에 일어나지만
어떤 생각도 영원히 계속 할 수는 없죠.
화가 나는 생각이 없다면 화가 일어날 수가 없지만
어떤 화도 동일한 이유의 화가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서 계속 화난 상태를 유지할 수는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생각에 있고 주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데
주체를 없애기는 힘들고 생각을 없애는 것도 힘듭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이유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 회피하든지 맞짱을 떠도 그 상황을 해소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다시 돌아보면 그 문제는 항상 내 뒤에, 돌아서 보면 있을겁니다.

결국 우리는 스트레스가 존재하는 생활을 해야만 하고
그 안에서 스트레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하고 그래야만 의미가 있겠죠.
스트레스가 없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친구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어떤 것을 아는 것과 그렇게 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는 체 했지만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삽니다.
사촌동생의 장례식에 갔다 왔습니다.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남은 인생에서 뭘 해야 하는지…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가끔 머리 나쁜 것도 좋습니다.

잘 잊어버려요. :roll: :roll: :roll: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제 경우는 결국 이겁니다.

  1. 도망치던가
  2. 무시하던가
  3. 복수하던가

셋 중 하나로 귀결되네요. 1은 어떻게든 스트레스의 원인이랑 접점을 없애버리는 겁니다. 뭐 약하다고 하셔도 좋고 뭐라고 하셔도 좋습니다만… 적어도 전 이게 결국 제일 손쉽고 많이 쓰게 되는 방법이네요. 단, 하나하나 다 기억하는 타입이라면 언젠가 눌러놨던게 터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도 1의 연장선이지만 평소의 행동패턴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특히 얼굴 안 맞대도 되는 존재와의 스트레스라면 이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지요.

3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겁니다. 내가 스트레스 받은 만큼 고대로 돌려주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정말 완벽하게 상대방이 찍소리도 못하게 복수할거 아니면 권장하고 싶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거의 100%의 확률로 일이 커지며, 복수를 한 쪽도 결말이 안 좋은… 소위 말하는 진흙탕 싸움이 됩니다만 상대방의 불행을 보고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란 것도 있으니까요.

간단히 말해… 본인이 도가 타입이냐, 불가 타입이냐, 아니면 사파 타입이냐에 따라… (퍽)

뭐… 베스트는 뭔가 끝내주게 좋은 일이 생겨서 나쁜 일이 생각도 나지 않게 되는 상황이겠습니다만… 흑.

뭐 지금의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이렇네요…

  1.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2. 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뿐이다.
  3. 가족도 친구도 어차피 결국은 남이다.
  4. 난 어차피 죽을 것이다.

내 삶의 결론: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구애받지 않고 내가 살고 싶은데로 살다가 죽자.

뭐 꼭 사회가 원하는데로 살아가야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 처럼 살 필요는 없잖아요. 저의 삶은 제가 결정하는 것이니까요.

산이 높아야 골짜기가 깊은 법…

꿈을 위해서…

스트레스도 즐기십시오!!!

사회에 나가면 누구나 알게되는 43가지가… 동아일보에 있어서 올립니다.

http://news.donga.com/Society/3/03/2009 ... 87/1&top=1

아무거나 준다고 덥석덥석 받지 않으시면 됩니다. :D
누군가 그런 걸 주려고 하면 정중히 사양하세요. :D

전 무신론자이지만 불교경전중에 좋은 가르침이 있어 한 번 올려 봅니다.
[b:25lrzkc1]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b:25lrzkc1]이라고 하는데, 15년 이상 목욕탕 거울에 붙여두고 면도할 때 마다 보는 글입니다.

一念身不求無病 身無病則貪欲易生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二處世不求無難 世無難則驕奢必起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三究心不求無障 心無障則所學躐等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四立行不求無魔 行無魔則誓願不堅

수행하는 데 마(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誓願:수도자가 수행의 목적을 밝혀 기도하고 그 달성을 맹서하는 일) 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五謀事不求易成 事易成則志存輕慢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여러 겁(劫, 불교에서 말하는 한없이 길고 긴 시간)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六交情不求益吾 交益吾則虧損道義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느니라.

七於人不求順適 人順適則心必自矜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 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림(園林, 공부하는 수도장에 딸린 수풀)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八施德不求望報 德望報則意有所圖

공덕을 베풀되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덕 베푼 것을 끝으로 삼으라」하셨느니라.

九見利不求沾分 利沾分則癡心亦動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겨나나니, 그래서 성인 말씀하시되 「적은 이익으로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十被抑不求申明 抑申明則怨恨滋生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려하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quote="ace4ker":1evvncsn]전 무신론자이지만 불교경전중에 좋은 가르침이 있어 한 번 올려 봅니다.
[b:1evvncsn]보왕삼매론 (寶王三昧論)[/b:1evvncsn]이라고 하는데, 15년 이상 목욕탕 거울에 붙여두고 면도할 때 마다 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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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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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1evvncsn]

^^ 보왕삼매론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