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출장 가있다가 연구실로 다시 돌아온지 어느덧 보름이 되었는데,
보름만에서야 출장 가기 전에 제가 사용하던 데탑을 켜보았습니다.
출장 전에는 fedora1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돌아와서 보니 제가 연구실에서 쓰던 데탑이 전원선까지 모두 뽑힌채로 방치되어있더군요…;;
게다가 부팅을 해보니 우분투 9.10 으로 되어있습니다.
중요한건, 저는 아무런 패스워드도 몰라서 만들어져있는 두 계정에 대체 뭐가 있는지 몰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거죠;; 분명 제가 쓰던 fedora를 지우고 ubuntu를 설치했을 제 선배는… 지금 군대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어서 물어보지도 못하는 상황.
혹시나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이전에 fedora를 쓸때, 싱글부팅인가요 부팅시작할때 grub에서 뭔가 single을 덧붙이고 바로 슈퍼유저 권한으로 CUI 모드로 부팅했던게 있었던듯 한데, ubuntu도 그런게 존재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다시금 재설치해서 사용하고 싶은데 그전에 두 계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백업할게 있으면 백업을 해두고 재설치하고 싶어서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고수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두 계정 다 중요하다고 싶은게 있으면 선배가 훈련소에서 나오는 이번달 말까지 데탑 사용을 보류해야죠. (넷북에서 작업하면서 make명령어 칠때마다 세월아네월아 하고 있어서 얼른 다시금 쿼드의 속도를 느끼고 싶네요.)
오늘도 날씨가 무척 쌀쌀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