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 노트북이 윈도우 비스타입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안켜진다"는 이야기에 고향집까지 와서 윈도우를 다시 설치했었죠.
통짜 파티션이라… 그 때 파일 살리느라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그래서 파티션을 나누었습니다.
111.79GB(응?) 하드디스크를 메인 24GB와 나머지로 나누었습니다.
(백업한 파일들 용량이 70GB가 넘어서 부득이하게…)
바탕화면과 각종 문서들을 D:로 옮겼으니
프로그램과 윈도우만으로는 24GB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는데 잠깐씩 확인하고 지켜보지 않아서인지…
설치 다하고 업데이트 하는데 이틀이 걸렸습니다. 오우 마이 비스타 ㅡ_ㅡ;
한동안 잘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밀린 작업을 좀 하려고 아래아한글을 설치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윈도우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해서 '해라’라고 허락해 줬습니다.
"어이… 용량이 부족합니다. 확보 좀 해줘"라고 투덜되더군요.
그래서 CCleaner라는 걸 구해서 좀 청소해줬습니다. 300MB가 확보되더군요.
그래도 택도 없이 부족한 용량…
결국 업데이트 실패했습니다. 비스타 서비스팩은 겨우 설치되었는데… 딱 한개의 업데이트를 실패하더군요.
뭐지…
비주얼 스튜디오라도 설치했으면 폭발했겠군요.
대체 뭐가 깔린거냐…
무슨 핸드폰 소프트웨어랑 동영상 보는 프로그램, 네이버 백신, 알집, 구글 크롬, MS 오피스, 아래아 한글…
그리고 왠 다운로드 프로그램들 몇개…
[quote="koolmint":3awi4zvi]여동생이라니까 그럴 일은 없겠습니다만,
일단 구석진 곳에 있는 동영상 파일을 의심해볼 수도 있겠습니다.[/quote:3awi4zvi]구석진 곳에서 동영상 파일 하나 찾았습니다. ㅡ_ㅡ;
무슨 미국 드라마인 것 같은데… 300MB정도군요.
C:\에 있는 것을 다른 폴더로 옮겼습니다.
여동생이 사용하는 다운로드 프로그램 중에 C:\를 기본으로 하는 녀석이 있는 모양입니다.
[quote="nike984":3awi4zvi]여기서 여동생 사진 인증을 요구하면 맞을려나요? [/quote:3awi4zvi]때릴껍니다. ㅋㅋ
올해로 29살인 여동생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유지하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서 사진 인증은 불가능합니다.
[quote="tinywolf":22dlps6i][quote="nike984":22dlps6i]여기서 여동생 사진 인증을 요구하면 맞을려나요? [/quote:22dlps6i]때릴껍니다. ㅋㅋ
올해로 29살인 여동생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유지하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서 사진 인증은 불가능합니다.[/quote:22dlps6i]
미혼에 아직 남자친구가 없군요. =.=
줄서봅니다~
[quote="hyunjun19":28l6z7af]http://www.uderzo.it/main_products/space_sniffer/index.html
윈도 용량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기회에 쓸데없는 부분은 찾아내서 삭제해 버리세요.[/quote:28l6z7af]오우… 제가 예전에 Information Visualization에 관련한 세미나에서 봤던 논문이 구현되었군요.
일단은 잘 안쓰는 소프트웨어 몇 개를 지워서 해결했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uote="haze11":28l6z7af][quote="tinywolf":28l6z7af]올해로 29살인 여동생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유지하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서 사진 인증은 불가능합니다.[/quote:28l6z7af]
미혼에 아직 남자친구가 없군요. =.=
줄서봅니다~
ps. tinywolf님… 좋은 선택을 하셔서… 동생 컴터 A/S를 안하시길… ㅎㅎ[/quote:28l6z7af]대체 어떻게 저 한 문장만으로 그런 유추가 가능하신겁니까… 코난급!
이번에 소개팅해서 몇 번 만나더니 너무 재미없다고 그만 뒀다고 하더군요.
무슨 남자가 여자가 말걸기 전에 한마디도 없다나 뭐라나…
뭐, 지 짝은 알아서 잘 찾겠지요.
[quote="tinywolf":13iwd5sx]대체 어떻게 저 한 문장만으로 그런 유추가 가능하신겁니까… 코난급!
이번에 소개팅해서 몇 번 만나더니 너무 재미없다고 그만 뒀다고 하더군요.
무슨 남자가 여자가 말걸기 전에 한마디도 없다나 뭐라나…
뭐, 지 짝은 알아서 잘 찾겠지요.[/quote:13iwd5sx]
기혼이나 남친이 있다면 회피를 위해 언급하셨겠죠. =.=a
소개팅해서 잘되기 쉽지 않으니…
[quote="haze11":pkmv9a7i][quote="tinywolf":pkmv9a7i]대체 어떻게 저 한 문장만으로 그런 유추가 가능하신겁니까… 코난급!
이번에 소개팅해서 몇 번 만나더니 너무 재미없다고 그만 뒀다고 하더군요.
무슨 남자가 여자가 말걸기 전에 한마디도 없다나 뭐라나…
뭐, 지 짝은 알아서 잘 찾겠지요.[/quote:pkmv9a7i]
기혼이나 남친이 있다면 회피를 위해 언급하셨겠죠. =.=a
소개팅해서 잘되기 쉽지 않으니…[/quote:pkmv9a7i]
역시 초천재…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