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재설치 기념!

하드 디스크 새로 사서 오랜만에 한바탕 삽질을 했더니 삶의 보람이 느껴지는군요.^^;;;

크롬도 그렇지만 구글 이름 달고 나오는 것 중에 맘에 드는 프로그램은 바로 피카사!
정말 잘 만든 프로그램이더군요.(f-spot 갖다 버려…)

비록 와인으로 돌리는 절름발이 신세긴 하지만 리눅스에서도 잘만 돌아가니 별 문제는 없네요.
떠돌이님 블로그에서 3.1 까는 혁신적인(??) 문서를 보게되어 적용해 보았습니다.
윈도우에선 영문판 3.5 버젼을 쓰는데 이거 정말 물건이더군요. 이것도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네요.
3.5 버젼의 엄청난 기능중에 하나가 바로 얼굴 인식… 대박입니다. 써보시면 압니다.
잡설은 줄이고 스샷이나 하나 올려봅니다.^^
[attachment=0:2278rvqx]picasa.png[/attachment:2278rvqx]

오오 동물 사진 짱 귀엽네요! ^o^ 혹시 올려 주실 수는 없나요? ^^;

picasa 는 이미지 뷰어인가요~? 우분투에 이미지 뷰어 있지만, 윈도 알씨 쓰다가 그걸 쓰려니 불편해서요…

[quote="cloudb":2nav5n20]picasa 는 이미지 뷰어인가요~? 우분투에 이미지 뷰어 있지만, 윈도 알씨 쓰다가 그걸 쓰려니 불편해서요…[/quote:2nav5n20]

이미지 뷰어…기능도 있습니다만(윈도용은 뷰어도 같이 깔립니다)
피카사의 주 목적은 이미지 관리입니다.
…아니 이미지라기 보단 사진.

마우스 버튼 몇번에
사진 쫘악 스캔해서 원하는 대로 분류하거나 선택해놓고 일괄로 포샵질한다음 CD로 굽거나 웹/블로그등에 올려버리는…

전문적인 포샵기능과 화질이 필요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사진 관리에는 이보다 좋은게 없는…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원래 저게…
피카사를 원래 만든 Idealab라는 회사가 맥용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따라서 만들었고,
그걸 구글이 2004년에 냉큼 인수해버린 거라지요.
원래 유료였는데, 구글이 인수해서 무료로 서비스.

피카사라는 이름은 유명 화가 피카소에서 따온겁니다.

저도 피카사를 이용해 모든 사진을 관리하고는 있지만 와인을 이용한다는 것이 좀 그렇고…

무엇보다, 폴더 이름이나 각 사진의 설정 등을 각 폴더에 있는 picasa.ini 파일에 저장하고 있는데, 한글이 들어가는 경우 인코딩 문제 때문인지 MS윈도쪽과 호환이 되질 않더군요… 우분투와 MS윈도를 함께 쓰는 입장에서 좀 곤혹스러워요…

휴~~ 삽질의 끝은 없군요. 피카사 아이콘 좀 이쁜거 써볼려다가 이상하게 꼬여버려서 사용자 하나 더 추가하고 온갖 설정을 다시 했네요.ㅋㅋㅋ
하지만 성공! 피카사 아이콘이 그놈 아이콘 테마에 따라 바꿔진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설치할때 같이 설치되는 아이콘은 그대로 두고 그놈 테마에 따라 아이콘 바뀌게 하는거 엄청 번거롭네요. 리눅스용도 패키징 다시 해서 올려주면 고마울텐데 감감무소식이구요. 그리고 3.1 버젼에 이어 3.6 버젼도 가볍게 성공! 얼굴 인식 ㅎㄷㄷ 합니다.
얼굴인식은 잘 되는데 places 라고 지도와 연결 시켜주는 버튼을 누르면 다운되어버리는건 좀 별로인 듯 합니다.
아무튼 스샷 한방!
[attachment=0:33fq9844]picasa3.6.png[/attachment:33fq9844]

ps. 숨겨진 포인트는 피카사의 메뉴바 배경색!!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