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패배와 한국 사회의 이상한 믿음

한국 사회엔 한가지 일을 잘하면 다른일도 잘할거라 믿는 이상한 생각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선수로서의 일,해설가로서의 일,스카우터로서의 일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일은 엄연히 다른 일인데 말이죠.
'에이 그깟거 선수 시절 잘했으니 감독일도 당연히 잘할거다.
선수 시절 그 사람보다 못했으면 입닥쳐! 니가 감독을 그 사람보다 더 잘할거 같아?"
하는 묘한 믿음 말이죠.

저는 축구선수 시절의 차범근,해설가로서의 날카로운 안목을 보여주었던 차범근씨를 존경합니다.
저는 축구선수 시절의 허정무,스카우터로 나섰으면 더 잘나갔을 허정무씨를 존경합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차범근 허정무는 어느 팀이든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차범근 해설을 저는 최고의 해설로 봅니다.허정무 스카우터를 저는 최고의 스카우터로 봅니다.

날카로운 해설 능력은 감독 능력이 아닙니다.
뛰어난 스카우팅 능력은 감독 능력이 아닙니다.

감독은 감독능력이 있는 분에게 맡기시고 잘하는 걸 하세요 하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독능력이 전혀 없는 분들이 선수 시절 잘나갔다는 거 하나로 감독 자리에 앉아
팀 빌딩이나 경기 조율 등에서는 실제로 "아무 것도" 못하는 분들이 한국 스포츠계에 너무 많습니다.

뛰어난 감독이지만 현역 선수 시절이 보잘것 없었다고 한국에서
무시 당했던 분들이 계시죠.박종환 감독, 히딩크 감독 등등

아르헨티나 그 쟁쟁한 멤버로도 지금 팀이 굴욕을 당하는 건
최고의 선수였지만 전혀 감독 능력은 없는 사람이 감독을 하고 있기 때문아닌가요?

파벌문제가 더 크지 않던가요 =.=

[quote="haze11":158y0bvf]파벌문제가 더 크지 않던가요 =.=[/quote:158y0bvf]
파벌문제도 크죠 :) 그 파벌 이라는게 실은 학벌이나 잘나갔던 선수를 둘러싸고 만들어진거라 ㅋ
박종환 감독이 마치 또다른 파벌의 당사자 아니냐 하는 뉘앙스 시라면 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감독이나 히감독의 경우는 순수하게 감독능력 하나만으로 "감독을 하고" 스타가 된 사람들이죠.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것 자체를 또다른 파벌로보고 마치 파벌싸움의 당사자인것처럼 말하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월드컵 지역예선 할 때 졌으면 더 좋았을텐데 매우 아쉽습니다.

부정을 위한 부정의 글인듯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감독을 바꾼다면 현 선수의 특징을 아니 대한민국 축구 스타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거기에 맞추고 바꾸든지 말든지 해야겠죠…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틀렸다면 그 것을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면서

앞서나갈 수 있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다 이래서는 안된다고만

말씀하시는 것은 … 축구를 사랑하는 우분투 유저로서… 어찌 대응해야

하는지 막막한 글이라 느껴집니다. 좀 더 분석적으로 써 주셨다면

많은 공감을 하고 갔을터인데… 아쉬움이 남는 글인 것 같습니다.

대안은 없지만 왠지 공감은 가는군요.
아, 이런 얘기는 맥주 한잔하면서 노닥거리는게 즐거운데 말이죠…

[quote="구임수":vw5m2o6j]부정을 위한 부정의 글인듯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감독을 바꾼다면 현 선수의 특징을 아니 대한민국 축구 스타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거기에 맞추고 바꾸든지 말든지 해야겠죠…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틀렸다면 그 것을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면서

앞서나갈 수 있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다 이래서는 안된다고만

말씀하시는 것은 … 축구를 사랑하는 우분투 유저로서… 어찌 대응해야

하는지 막막한 글이라 느껴집니다. 좀 더 분석적으로 써 주셨다면

많은 공감을 하고 갔을터인데… 아쉬움이 남는 글인 것 같습니다.[/quote:vw5m2o6j]

경기 분석이라? 그런 능력이 제게 있다면 좋겠습니다. 경기 분석능력이 안되서 아쉽다는 말씀이시라면
저도 제자신에게 아쉽네요.
능력이 안되는 감독분의 경기를 분석해서 앞으로 더나은 감독이 되게 하거나 더나은 팀이 되게 만드는
그런 능력이라면 더더욱 있을리가 없죠 ㅋ. 더구나 대한민국 국대 감독 자리는 감독 초보 교육장이 아닙니다.

저는 다른 이야기 한게 아니라

" 감독 능력이 있는 감독을 쓰자"는 겁니다. 몸값 무지 비싼 최고 감독을 쓰자는 것도 아니고
감독능력만 있으면 됩니다. :)

과장된 비유를 해보자면

칼을 귀신같이 다루는 검객이 있었다고 합시다.
이제는 은퇴하고 쉬는 과거 명검객에게 단지 "같은 칼"을 다루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장간에서 명검을 만들도록 요청하고 국립 대장간에 모셔오면 그 검객이 과연 명검을 만들수 있을까요?
검객으로서 칼을 쓰는일과 대장장이로서 칼을 만드는 일은 같은 칼이지만 전혀 다른 일이니
상식있는 검객이라면 " 저는 검객이지 대장장이가 아닙니다" 하고 사양을 해야 마땅하죠.

그런데 희한하게도 한국에서는 검객으로 칼을 써 봤으니 대장장이로 나서도 난 잘할거야
하고 나서는 분들이 "있다는 겁니다".물론 대장장이로서 이후 새로운 인생과 새로운 능력개발에 나서는 의욕을
나무랄순 없죠.분명한건 명검은 안 만들어 진다는 겁니다.

명검은 대장장이에게 맡기면 됩니다. 검객에게 명검 만들어 달라고 하면
멋진 검술이 명검을 만들어 줍니까?

2002년 이후 5천만의 감독이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선수 시절의 성공과 감독으로서의 성공을 가지고 회귀식을 만들려는 시도는 존중하나 결과에는 동감할 수 없군요. 2002년 이후 감독의 역할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여론의 반대를 견뎌내야했죠.

각설하고, 오늘의 패배는 복합적인 것이고 아직 진행형입니다. 저 역시 축구 골수 팬으로 오늘 패배가 무한히 창피합니다. 전체적으로 투지가 부족했고, 골을 넣으려는 투지가 부족했습니다. 자세한 건 트위터를 참고하시면 될 듯하고… 까시는 분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오늘 경기를 한 팀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자 월드컵 대표팀입니다. 물론 유럽파가 제외되었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동아시아 선수권대회팀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까려면 결과 보고 논리적으로 깝시다. 적어도 월드컵에서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다면… 무작정 까기보다는 한마디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쓴 약과 같은 이야기를 합시다. 감독 꺼져라 이런 거 말고…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그런 걸 좀…

  • 쿠엘류 같은 비운의 감독이 이 땅에서 다시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quote="coreanlibero":m2c60zvm] 감독 꺼져라 이런 거 말고…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그런 걸 좀…

  • 쿠엘류 같은 비운의 감독이 이 땅에서 다시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quote:m2c60zvm]

저 긴글을 간단히도 요약하셨네요. "감독 꺼져라"라. ㅋ
뭐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게 보셔야지요 .그런 데 의아한것은 감독을 바꾸면 안된다니 ?
그것도 쿠엘류와 비교를 ? 쿠엘류급의 명감독인 허정무를 냄비인 제가 "논리도" "분석"도 없이 깐다는 말씀이신가요?
문제가 닥쳤을때 문제의 해결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감독교체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다는 걸 아셔야 할겁니다.:)

[quote="reandr":34p4girx]명검은 대장장이에게 맡기면 됩니다. 검객에게 명검 만들어 달라고 하면
멋진 검술이 명검을 만들어 줍니까?[/quote:34p4girx] 저는 요즘 대장쟁이 입니다.
고(高) 검객 reandr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우선 우분투 코리아팀에 가입 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url=https://launchpad.net/~ubuntu-ko:34p4girx]우분투한국로컬팀[/url:34p4girx]
[url=http://ubuntu.or.kr/wiki/doku.php/launchpad:34p4girx]참고위키[/url:34p4girx]

[img:34p4girx]https://launchpadlibrarian.net/34133809/64.png[/img:34p4girx]

P.S. : reandr님과 패키지와 한국어 상황의 우분투를 위해 함께 활동 하고 싶습니다.

[quote="reandr":32dg5rtb][quote="coreanlibero":32dg5rtb] 감독 꺼져라 이런 거 말고…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그런 걸 좀…

  • 쿠엘류 같은 비운의 감독이 이 땅에서 다시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quote:32dg5rtb]

저 긴글을 간단히도 요약하셨네요. "감독 꺼져라"라. ㅋ
뭐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게 보셔야지요 .그런 데 의아한것은 감독을 바꾸면 안된다니 ?
그것도 쿠엘류와 비교를 ? 쿠엘류급의 명감독인 허정무를 냄비인 제가 "논리도" "분석"도 없이 깐다는 말씀이신가요?
문제가 닥쳤을때 문제의 해결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감독교체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다는 걸 아셔야 할겁니다.:)[/quote:32dg5rtb]

음 절대 reandr님을 비방하고자 하는 글이 아님을 우선 밝힙니다.

코리안리베로님의 말은 쓰다보니 어쩌다 그렇게 흥분하신것 같구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감독을 바꾸던 뭘 하던 참담한 패배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제가 주장하고픈 생각은 말이죠. 히딩크 때도 감독의 역량을 보고 말이 많았고 2002년 월드컵 이후에도 축구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자부하는 현 대한민국에서 감독 경질설은 끊임없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축구의 전술이며 선수의 사기, 체력, 개인의 야망, 욕심, 팀내 사정. 이런 전반적인 사정을 모르고 또한 어느정도 다른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 대한 검증이 없이 무차별한 공격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 국가대표에서 감독이 바껴야 한다면 바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는 것은 그에 따른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고 우리가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시점에서 무작정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감독 경질에 대한 선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지식인으로서 자신이 아는 바에 대한 명확한 확증이 어느정도는 뒷바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quote="강분도":2r1wagsf]
P.S. : reandr님과 패키지와 한국어 상황의 우분투를 위해 함께 활동 하고 싶습니다.[/quote:2r1wagsf]

저는 늘 분도님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툭하면 혼자 다 아는 것처럼 주절대는 제입이 밉기도 하구요.
또 유명한 한국 사람만의 습성(정작 멍석 깔아 놓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ㅋ)때문에 가입 권유를 못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 게시판에서 답변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quote="reandr":2fb6yfea]
또 유명한 한국 사람만의 습성(정작 멍석 깔아 놓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ㅋ)때문에 가입 권유를 못받아들이고 있습니다.
[/quote:2fb6yfea]

그런 습성을 벗어난다면… 진정한 멋쟁이가 아닐까요?

저희를 인도해 주소서~~^^

ㅎㅎ 어제 2:0으로 지고 있길래 아예 보지도 않은 1인입니다.

뭐 축구에 큰 애정은 없습니다만, 애국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국가 대항전에서 패배한다는 사실은 많은 창피함과 분노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우리 허 감독님… 뭐 개인적으로 크게 신뢰하지도 않고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아주 뛰어나다라고 생각되는 분도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수 한 가지만 해도 너무 몰아 세우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차범근 감독이 경질 당할 때도, 감독으로서의 그 역량이 부족했던 것이 아무리 사실일지라도 대한민국 축구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분을 그렇게 단 칼에 잘라냈던 성급함을 우리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감독을 갈아 치운다고 해서 월드컵에서 상위에 랭크된다는 보장도 없고, 또한 반대로 안 갈아치운다고 해서 잘 되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기왕 지금껏 감독을 해왔고 이제 월드컵도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저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툭 하면 감독 경질 얘기가 나오는데, 한 번 지고 다 잘라 버리면 나중에 누가 대표팀 감독 하려고 하겠습니까… (물론 대표팀 감독이라는 게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한 매리트가 있겠지만요…)

선수 시절 이름을 떨쳤다고 해서 감독직을 잘 수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논리, 깊이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계는 너무 스타성에 의존하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농구의 예를 보아도, 그 스타성이 감독 임명의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였을 거라 생각되는 허재 감독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뭐 이제 그럭저럭 잘하고는 있습니다만, 선수 시절의 명성만큼 뛰어난 감독은 아니라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감하실 것입니다.

축구라는 것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이고, 월드컵이라는 큰 축제가 4년마다 열리는 만큼,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 경기 결과에 따라 국민들이 일희일비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항상 아래라고 생각해 왔던 중국 축구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사실이 뼈 아프고 분루를 뿌리게 하는 일입니다만, 우선은 와신상담하며 실력을 키워온 중국 대표팀에게 경의를 보내고, 또한 안으로는 감독과 대표팀을 질타하되, 비난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에 사실 저는 월드컵도 큰 기대는 아니 하지마는, 대한의 건아들이 세계에서 이름을 떨친다면 그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기쁨이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

[quote="reandr":3rgu1kr0][quote="coreanlibero":3rgu1kr0] 감독 꺼져라 이런 거 말고…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그런 걸 좀…

  • 쿠엘류 같은 비운의 감독이 이 땅에서 다시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quote:3rgu1kr0]

저 긴글을 간단히도 요약하셨네요. "감독 꺼져라"라. ㅋ
뭐 그렇게 보신다면 그렇게 보셔야지요 .그런 데 의아한것은 감독을 바꾸면 안된다니 ?
그것도 쿠엘류와 비교를 ? 쿠엘류급의 명감독인 허정무를 냄비인 제가 "논리도" "분석"도 없이 깐다는 말씀이신가요?
문제가 닥쳤을때 문제의 해결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감독교체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다는 걸 아셔야 할겁니다.:)[/quote:3rgu1kr0]
압… reandr님의 글에만 반대하며 저런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위 글들을 읽다가 감독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그간 생각을 적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좀 불쾌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물론 감독 교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지금 대표팀의 문제가 감독만의 문제냐… 아니 아직 월드컵 경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문제가 있기는 한거냐…하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사실 한게임 한게임에 따라 감독 경질설이 나는데… 축구 전문가들이 알아서 판단하리라 믿습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 건, 월드컵 때에는 적어도 창피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독이 누가 됐든, 뛰는 선수 구성이 어떻게 됐든지요…

사실 어제 축구가 끝나니 낯뜨겁더군요…

[quote="pcandme":3iz4kc6c]우리 허 감독님… 뭐 개인적으로 크게 신뢰하지도 않고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아주 뛰어나다라고 생각되는 분도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수 한 가지만 해도 너무 몰아 세우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quote:3iz4kc6c]

전 축구 거의 모르고 (솔직히 허감독님이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사는 사람입니다만… 위 pcandme님의 말에는 깊이 동감합니다. 승패병가상사라는 말도 있는데 한번 이기고 질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오버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히딩크 감독이 어떻게 한국대표팀을 꾸렸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추측했던 것들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수 선출과
팀에 악영향을 끼치는 선수들의 제거와 출전 정지,
화려한 개인기도 없고, 힘 있는 골 결정력도 없는 한국팀에 맞는 전술 설정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대팀으로 하여금 가능하면 득점하지 못하게 하는데 치중하는 전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의 골 결정력에 희망을 걸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 후에 상대가 실수 하기를 기다려 어쩌면 득점 할 수도 있겠죠.

이것이 제 관점에서 본 운영방법이었는데
한국 감독이 저렇게 운영할 수 있느냐는 의문입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자기 나라에서 저렇게 운영할 수 있는 자국 감독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quote="reandr":22y36t2h][quote="강분도":22y36t2h]
P.S. : reandr님과 패키지와 한국어 상황의 우분투를 위해 함께 활동 하고 싶습니다.[/quote:22y36t2h]

저는 늘 분도님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툭하면 혼자 다 아는 것처럼 주절대는 제입이 밉기도 하구요.
또 유명한 한국 사람만의 습성(정작 멍석 깔아 놓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ㅋ)때문에 가입 권유를 못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 게시판에서 답변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quote:22y36t2h]
청하고 권한것이니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것입니다. ^^;
저 또한 reandr님의 답변글에서 배우며, 기쁨을 느낍니다.
저도 자유로우니 reandr님도 자유롭게 우분투와 함께 하시기 기원 합니다.

[code:22y36t2h]00:34:11<bundo> 포럼에서요 제가 배우는 친구중 하나가 reandr 입니다.
00:34:32<bundo> 그 사람을 알려면 그간 쓴 글을 보시면 좋습니다.
[/code:22y36t2h]

그깟 공놀이…
질수도 있죠…
32년 금방갑니다…

근거자료 :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 … id=301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