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얼마간 개발을 은근슬쩍 끝내고나서, 리눅스용 ATI Catalyst 10.1 드라이버를 발표했습니다.
이 버전의 변경사항은 우분투 9.10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작년 9월에는 Catalyst 드라이버를 내놓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10월부터는 공식 드라이버를 통해 우분투 9.10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AMDCCCLE에 대한 버그수정 뿐만 아니라 Catalyst 제어판, HDMI 핫플러그에 대한 버그가 고쳐졌습니다.
추가적으로 Phorogit의 패키지 스크립트 및 OpenGL 3.x 지원도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다수의 버그 이슈들이 남아있습니다.
Linux 용 Catalyst 10.1 드라이버의 문제점은 아직도 X 서버 1.7 지원이 미비하다는 점입니다.
(리눅스 커널 2.6.32 와는 궁합이 맞을 것으로 보임)
지난 몇 달과 같이 Catalyst 10.1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업데이트 였습니다.
일례로 AMD Eyefinity의 경우 하나의 라데온 HD 5000 카드에 최소한 모니터 3대까지 연결시킬 수는 있겠지만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나올 Catalyst 10.2는 우분투 10.4 만큼이나 기대가 되긴 하지만 실망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눅스용 그래픽 드라이버 개발 담당자 중 한 명인 Jesse Barnes씨가
Ironlake용으로 동적 성능 제어 지원을 위한 새로운 패치를 통해 발표 했습니다.
Ironlake는 새로 발표된 Clarkdale / Arrandale 프로세서 지원용 통합형 GPU의 코드명입니다.
이 패치는 필요 시 GPU의 성능을 끌어올릴 경우 (아님 터보모드에서 오버클락을 하든지) 하드웨어 성능 및 전원관리 기능에 있어서 이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패치는 꽤 큰 스케일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텔 드라이버 메일링 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용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번 패치에서는 sysfs 인터페이스를 통한 클럭 및 전압 정보 내보내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i3 / i5 Clarkdale / Arrandale프로세서에서 지원되는 지능형 전원 공유(IPS) 기능을 위한 필수 요소 입니다.
이 기능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코어 간 전원공유를 위한 드라이버 기반의 전원관리 기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시스템의 부하 및 온도에 따라 CPU와 GPU의 성능의 조절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리눅스용 IPS드라이버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Jesse Barnes는 그의 블로그에서 그래픽 성능을 대략 15%정도 향상 시키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quote="unixcruiser":lvdtov62]앞으로 나올 Catalyst 10.2는 우분투 10.4 만큼이나[/quote:lvdtov62]
사소한 오타 하나~
우분투 10.04죠. ![하하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