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exex2":2lif6hob]fudoyusei 님께서 그런 이야기에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이제 막 배우시는 입장이고, 단지 개인적으로 만든것에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아마 누구도 이해하기 어려우리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글타래에서도 웬지 같은 맥락으로 흘러가고 있는거 같은데, fudoyusei님은 이제 막 프로그래밍에 입문하신 분이고, 흥미를 배우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이 배우는 위치는 어디까지나 원리와 문법이지, 그걸 직접적으로 응용하는 부분이 아니잖습니까? 이 시점에서 *니 X니 가지고 잘못된 것- 이라고 단정 짓는다면, 기분 좋을리는 없잖아요? 뭐든 실험하고, 해보는것으로 재미와 흥미가 느껴지니까요.
그런 이유도 이런 글타래를 시작하셨을텐데, 많은 분들이 표준과 원리원칙에 의한 이야기만 해서 fudoyusei님이 더더욱 이해하지 못할 상황이 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Vulpes님의 글은 실무에서 한번 일해보신 분이라면, 정말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 입니다. 공감도 되고, 확실히 알아두면 좋을거 같기도 한데… 막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글 내용이 너무 '원래 이런거니까, 생각을 달리 해보세요~'로 보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무튼, 제 결론은 이겁니다.
지금은 이해 되지 못할 상황에 대해서 다른 분들이 충분히 좋은 설명들을 해주셨으니, 그거에 대해서 ‘이런 이유가 있구나~’ 정도라도 알고 가시면 좋겠네요^^ 저도 과제나 개인적인 작업의 결과물로서 쓰이는 작은 부분들… * 나 X 같은 것들은 별 신경이 안쓰이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훌륭한 프로그래머 되시길^^
덧 -
제가 앞에서, ‘어떤 분은 변수 선언시에 탭을 써라고 하고, 어떤 분은 변수 이름을 더 중요시 하라고 하고 합니다. 거기다 실험용으로 아무 의미 없는 코드를 작성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 사람도 존재 하더군요.’ 라고 했었는데, 이 글의 의도는 이랬습니다.
‘코딩 스타일’ 이라고 불리우는 회사 자체의 코딩 규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래머 마다 이 규정 외의 내용에 대해서 충고를 하거나, 못 마땅해 하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소스 코드가 있습니다.
int i = 0;
int aabb = 0;
그런데 이 코드를 왜 이렇게 쓰냐며, 이렇게 쓰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int i = 0;
int aabb = 0;
즉, 변수 간의 탭을 맞춰서 쓰라는 거지요. 하지만 다른 분들은 ‘클레스나 구조체 선언 외에는 굳이 저렇게 안해도 된다~’ 라고 합니다. 어떤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여기에는 어떤 표준이 존재할까요? 표준 외 적인 것에 대해서는 개인 스타일만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쁜 습관만 아니라면, *든 X든 지금은 막 써도 좋다 라는 결론을 내렸었답니다.[/quote:2lif6hob]
말씀 잘 들었습니다. 물론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열혈강의 저자이신 분도 S/W쪽으로 경력도 있으신데,
그 분도 구구단 해답을 *로 내주셨습니다. 외국에서도 *로 소스 코드를 짜는 분들도 계시는데(경력자도 있음)
*, X를 꼭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사용자 요구가 있을 땐 거기에 맞추지만 *를 쓰는 열혈강의 저자도 이상하다는
말인지요? 결국 소스 코드는 남이 아닌 자기가 짜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