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i 모드에서 민트를 윈8과 듀얼부팅하게 했는데 몇 가지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른 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아직 답을 얻지 못해서요 여기에 계신 분들께도 도움을 구해 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최근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면서 십 몇 년 만에 리눅스를 다시 깔게 되었는데요 저는 우분투 계열이라는 민트 14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설치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그 사이 하드웨어 표준에 새로운 것이 많이 등장했더군요. 일단 나중을 위해서 AHCI, UEFI only, GTP 파티션으로 설정을 해 두고 secure boot 기능은 꺼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윈도 8을 설치하고, 그리고 나서 민트를 다른 파티션에 설치한 다음 boot loader installaion에서 부트로더를 /hda 가 아니라 / 파티션인 /hd7에 설치했습니다. 자연스럽게 /boot도 /hd7에 있죠.

참고로 현재 제 파티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2,3 - UEFI 부팅 관련 파티션
4 - 윈도 8 ntfs
5 - 데이터 저장용 fat32
6 - 아직 할당 안함
7 - /
8 - /home
9- swap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민트는 우분투와는 달리 hda에 부트로더를 설치하면 grub에서 부팅이 안 된다고 하여 위와 같이 한 다음 usb를 이용한 부팅과 같은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볼 생각이었으나 다시 재부팅을 해 보니 그냥 grub 화면이 뜨더라고요. 분명히 부트로더를 / 파티션에 설치했는데 어떻게 된 것일까 하면서 바이오스 셋업에 들어가 보니 부팅 옵션에 linuxmint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더군요. 윈도 8을 설치하고 나서는 Windows Boot Manager가 순서상 맨 위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linuxmint가 가장 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서 민트로 부팅은 가능했으나 윈도 8로 부팅은 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해 보니 EFI 파티션의 /EFI 디렉토리 밑에 linuxmint라는 디렉토리가 생겨 있더군요.

  1. 여기서 첫 번째 질문… grub를 / 파티션에 설치했는데 왜 EFI 파티션에 설치가 되었을까요? (부트로더를 실수로 /hda에 설치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방금도 확인했습니다. ^^)

그 다음에 민트로 부팅하여 boot-repair를 실행시키고 다시 재부팅을 하니 이번에도 grub 화면이 떴는데 아까와의 차이는 셋업의 부팅 옵션에 grub라는 항목이 또 하나 생겼고 이것으로 가장 먼저 부팅이 되게끔 설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윈도 8로도 부팅이 가능했습니다. 결국 usb 같은 것을 이용할 필요없이 민트에서도 듀얼부팅에 성공한 것이죠.

그런데 아쉽게도 부팅에는 성공했으나 그 전에 민트만 설치했을 때에는 부팅시에 검은 화면만 나오다가 바로 윈도 화면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각종 부팅메시지가 다 나오는 것입니다. 윈도 화면이 뜨고 나서도 약간 불안정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grub customizer로 grub 설정을 확인해 보니 민트 부팅 부분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recordfail
gfxmode $linux_gfx_mode
insmod gzio
insmod part_gpt
insmod ext2
set root=‘hd0,gpt7’
if [ x$feature_platform_search_hint = xy ]; then
search --no-floppy --fs-uuid --set=root --hint-bios=hd0,gpt7 --hint-efi=hd0,gpt7 --hint-baremetal=ahci0,gpt7 b1e6a4f7-18c4-44ed-b06a-2e64b65fae11
else
search --no-floppy --fs-uuid --set=root b1e6a4f7-18c4-44ed-b06a-2e64b65fae11
fi
linux /boot/vmlinuz-3.5.0-17-generic root=UUID=b1e6a4f7-18c4-44ed-b06a-2e64b65fae11 ro
initrd /boot/initrd.img-3.5.0-17-generic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gfx_mode로 되어 있으니 부팅메시지가 뜨지 않아야 정상인 것 같은데 왜 뜨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recordfail도 지워봤으나 메시지 뜨는 것은 똑같고요. /etc/default/grub의 grub_gfxmo은 de를 saved로 바꿔도 똑같습니다.

  1. 그래서 두 번째 질문은… 부팅시에 원래처럼 아무런 메시지도 안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분은 부팅로고가 뜬다던데 그렇게 되면 더 좋고요.) 또 저렇게 메시지가 나오는 경우는 왜 발생하는 것인가요?

현재까지 부팅해서 사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어딘가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라 이 부분들을 꼭 해결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경험 많은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 세 번째는 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한글 입력시 수시로 입력하지도 않은 글자가 입력되는 현상은 왜 나타나고 해결책을 무엇인가요? 현재 한글 입력기는 ibus라는 것으로 설치했습니다.

첫 글을 매우 길게 쓰셨네요. 오랜시간 고생하셨을텐데요…
질문을 읽어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길면 읽다가 지쳐-.-버리기 쉽습니다.
질문할 내용이 여러 개일 때는 하나씩 나누어 질문하시는 센스를 :)

[quote:sh87w6dk]3. 세 번째는 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한글 입력시 수시로 입력하지도 않은 글자가 입력되는 현상은 왜 나타나고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현재 한글 입력기는 ibus라는 것으로 설치했습니다.[/quote:sh87w6dk]
세벌식을 쓰시면 해결될 수도… (ibus에서 세벌식 설정 가능)

[quote="세벌":3s1xgg5b]첫 글을 매우 길게 쓰셨네요. 오랜시간 고생하셨을텐데요…
질문을 읽어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길면 읽다가 지쳐-.-버리기 쉽습니다.
질문할 내용이 여러 개일 때는 하나씩 나누어 질문하시는 센스를 :)

[quote:3s1xgg5b]3. 세 번째는 조금 다른 질문인데요… 한글 입력시 수시로 입력하지도 않은 글자가 입력되는 현상은 왜 나타나고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현재 한글 입력기는 ibus라는 것으로 설치했습니다.[/quote:3s1xgg5b]
세벌식을 쓰시면 해결될 수도… (ibus에서 세벌식 설정 가능)[/quote:3s1xgg5b]

저도 나눠서 올리고 싶었습니다만 앞뒤 상황을 자세히 전해야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 그나저나 아직 다른 도움 말씀이 없는 것을 보니 이 현상이 일반적인 문제는 아닌 듯 싶네요. 어쩌나…

저는 민트를 모르지만 아는대로 적습니다.

Ubuntu 12.04.2 이후의 64 비트 버전은, Window 7 이상의 버전처럼 UEFI 기능을 필요로 합니다. 이 경우에 당연히 EFI 파티션이 필요해지는데, Microsoft 의 EFI 파티션을 인식할 줄도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www.ubuntu.com 에서 공지한 바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의 EFI 파티션이 FAT32 파일시스템이라면, /boot/efi 라는 이름으로 같이 공유할 수 있습니다. (Ubuntu 만의 EFI 파티션은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요) 또한 설치미디어 안에 boot repair 라는 유틸리티가 포함되어 있어서, EFI Partition 의 공유와 그 과정에서 필요한 마운트 디렉토리를 /boot/efi 로 지정해 주는 작업을 자동으로 해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윈도우 8 버전 관련 공지사항으로, 오랫동안 게시된 영문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EFI 파티션은 하나만 만들되, 우분투에서 만들 경우에는 fat32 파일시스템으로 지정하고 Mount Directory 는 /boot/efi 로 해 주면 됩니다.

그래도 안 될 경우에는 부트 리페어를 두 번, 연속으로 작업해 주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설치 미디어 안에 부트 리페어가 있으니 설치 미디어로 두 번 부팅하여 작업하게 되겠죠. 그 다음에 하드디스크로 운영체제를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인텔 보드를 쓰는데요. UEFI 기능을 끌 수도 있고 켤 수도 있어서 아예 끄고, 32 비트 버전의 우분투에다가 VMware 를 설치하여 윈도우즈 XP를 가끔씩만 사용하는 방법을 씁니다. 여담이지만, Intel 에서 개발한 (정확히는 모르지만…) Intel Inovation For Framework… 기술은 구형 SCSI 카드와 같이, 추가 (확장) 바이오스를 자체적으로 갖는 Add On Card 를 지원해 줍니다. 여기서 지원해 준다는 것은, UEFI 기능을 켠 상태에도 지원된다는 말인지는 실험해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만, 아마 지원해 준다는 뜻일 겁니다. 제 보드는, 처음에 BIOS 가 뜨고 나서 추가적인 BIOS 가 뜨고, 다시 메인보드의 BIOS 가 뜹니다. 이렇게 바이오스가 합쳐진 상태에서 하드디스크 부팅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 댓글을 이제서야 보았네요.

1번 질문에 대한 충분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신 것 같습니다.

알려주신 점들을 보니 제가 시도한 방법이 크게 잘못되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다만 민트가 우분투와 마찬가지로 UEFI 파티션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은 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던 듯 싶습니다. 제가 그냥 이것저것 시도해 본다는 생각으로 여러 번 boot-repair를 돌린 것이 공식적인 방법인 줄은 몰랐네요. ^^;;

그리고 링크해 주신 우분투 공식 사이트에 가서 내용을 읽어 보니 UEFI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방문해서 공지 사항을 확인해야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데 2번 질문에 대한 단서는 어떻게 찾을 수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