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니티(Unity), 다들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그래머나 서버관리자가 아닌 평범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작년 12월에 지인의 소개로 백업용 컴퓨터를 구성해볼 생각으로 접하게 된 '우분투’가 맘에 들어 올해 3월부터 제 컴퓨터의 기본 운영체제를 '우분투 리눅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웰컴투 우분투’ 서적에 포함된 코분투 10.04를 사용하게 되었고, 도중에 어떠한 원인인지 알 수 없으나 갑자기 아이폰이 인식이 안되는 이유로(드라이버를 재설치하고, 버전을 바꾸고, 나중에는 운영체제 자체를 밀고 새로 설치를 해도 해결을 못했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12.04로 바꾸게 되었습니다.(현장: [url:3bmczzer]http://ubuntu.or.kr/viewtopic.php?f=18&t=21645[/url:3bmczzer])

우분투를 사용하는건 아직 일년이 좀 안되고, 유니티 이전 버전에서 사용되는 '그놈’은 그보다도 더 짧게 사용했지만 윈도우같이 트레이바 안에 프로그램 목록이 몰려있는 형태와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지닌 유니티는 저에게 사용하기 쉽지 않은 인터페이스였습니다. 때문에 다른 분들과도 마찬가지로 인터페이스로 인한 '떠돌이’생활도 해보았습니다. 그놈쉘이 적응이 안되 그놈 클레식으로 가보고, 그놈 클레식이 빠릿하긴 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우분투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다시 유니티로 오고, 그러면서 그 다음번에는 기회가 되면 민트리눅스를 깔아볼 생각을 해보고, 이렇게 인터페이스에 대한 고민은 계속 저에게 주어진 숙제였습니다.

[b:3bmczzer]유니티 인터페이스[/b:3bmczzer]가 힘들었던 것은 조작방식이 기존과 다르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b:3bmczzer]패키지를 찾기 어렵다[/b:3bmczzer]'와 '[b:3bmczzer]사용자 설정 단축키가 10.XX대 버전처럼 빠릿하게 먹히지가 않는다[/b:3bmczzer]'였습니다. 첫번째는 다들 아시다시피 마우스를 가지고 한 가지 패키지를 찾기 위해서는 대시 -> 프로그램 -> 결과거르기 -> … 이런식으로 3~4번씩 눌러야 한다는 점 입니다. 한 패키지를 이렇게 찾아서 실행하고, 그 다음에 다른 패키지를 찾아볼려면 같은 방법을 그대로 재현해야 패키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정말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용을 해봐도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부분은 사실 두번째 였습니다. 기존 10.XX대 버전보다 [b:3bmczzer]‘사용자 설정 단축키’[/b:3bmczzer][u:3bmczzer]를 사용하는게 미묘하지만 더뎌진 느낌[/u:3bmczzer]을 분명 지울수가 없었습니다.([u:3bmczzer]뭔가 꾸욱~ 하고 누르고 있어야 작동이 됩니다[/u:3bmczzer]) [b:3bmczzer]제가 10.XX대 버전을 좋아한 이유가 윈도우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사용자 설정 단축키’가 빠릿하게 반응해서[/b:3bmczzer] 였기 때문입니다.

[code:3bmczzer]
난 군대에서 2년동안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나왔다. 컴퓨터 몇 대 없는 작은 사무실이지만, 군대라는 특성은 그 작은 사무실도 전투현장으로 빗대어 이야기한다. 작업이 더딘 자는 용서받지도 살아남지도 못하는 살벌한 분위기, 그 속에서 대대로 선임들에게 내려오는 생존전략(?)은 바로 '단축키’이다. 정확히는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작업을 키보드만으로 하는 것이다. MS오피스이든, 아래하 한글이든, 심지어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띄우는 것까지도 마우스를 봉인한체 모든 작업을 키보드로 하도록 훈련시키는(이를 군대 행정병들 사이에서는 '피아노 친다’라고 한다) 선임들의 압박은 처음에는 이해할수 없는 갈굼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단축키의 위력을 깨닫게 되는 순간 마우스를 잡지 않는다는 단점은 마우스가 필요없어진다는 장점으로 바뀌고 이는 그 어떠한 긴장과 압박 가운데서도 아무생각 없이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는 것 만으로 폼을 작성하고 만들어내는 마법과 같은 능력이 생김을 경험하게 됬다.(그래서 사무실에서 말년 병장은 때때로 후임들 사이에서 '대마법사’로 통한다.ㅎㅎ 말년병장이 사무실에 올라와 한번 맘먹고 일하기 시작하면 후임에게는 정말 마법과 같은 일들이 눈 앞에서 연출되는 것이다)
[/code:3bmczzer]
그런데[b:3bmczzer] 윈도우는 '바탕화면’의 링크에 지정해놓는 사용자 지정 단축키는 뭔가 가끔식 말을 잘 안듣고, 띄울려고 하면 살짝 버벅이는 느낌이 들고(이런 것이 업무중에는 매우 불쾌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는게 저에게는 평소에 항상 불만[/b:3bmczzer]이였습니다. [b:3bmczzer]놀랍게도 그 버벅임을 우분투(정확히는 10.XX대)에서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던 것[/b:3bmczzer]입니다. 용량도 윈도우보다 가벼워보이는 것이, 어쩜 그렇게 기특한 능력을 발휘하는걸까? 진짜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순간 전 '[u:3bmczzer]내가 써야 할 운영체제는 이것이다[/u:3bmczzer]'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때부터 프로그램을 하나둘씩 대처하고 바꾸기 시작하였습니다.

[i:3bmczzer]
그런데[u:3bmczzer] 사용자지정 단축키[/u:3bmczzer]의 그 '빠릿함’이 12.04에서는 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이 불편한 진실,

저는 이것을 한가지 '실수’를 통해서 이해하게 됩니다.
[/i:3bmczzer]

[url:3bmczzer]http://ubuntu.or.kr/viewtopic.php?f=4&t=22671[/url:3bmczzer]

[attachment=0:3bmczzer]sewJD.jpg[/attachment:3bmczzer]

어느날 하루, 12.04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작업을 하고 있다가 super(일명 ‘윈도우키’)키를 꾸욱 누른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는데 순간 제 앞에서 한 화면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그걸 본 순간 [b:3bmczzer]유니티는 유니티만의 단축키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b:3bmczzer]는 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몇가지는 [u:3bmczzer]유니티에서는 직접 패키지 실행을 위해 명령어를 입력하고 사용자 지정 단축키에 넣어놓을 필요 없이 옆에 유니티바에 띄워놓고 'super+해당번호키’를 누르면 된다는 것[/u:3bmczzer]과([i:3bmczzer]여기서 실행하니 단축키가 팍팍! 먹히더라구요[/i:3bmczzer]), 'Ctrl+super+화살표’를 통해서 창에 '마우스’를 갖다 데지 않고도 마음대로 바탕화면에 창을 전체화면으로 만들기도, 왼쪽 혹은 오른쪽에 '반’으로 만들어 놓기도, 그리고 'Ctrl+Alt+번호키패드’를 통해서 [u:3bmczzer] 키보드만으로 창 싸이즈와 위치를 마음대로 잡을수가 있다는 점[/u:3bmczzer]입니다. 패키지를 찾아갈때 굳이 마우스로 두번, 세번씩 눌러볼 필요 없이 [u:3bmczzer]'super+A’만 누르면 바로 패키지 목록이 뜬다는 사실[/u:3bmczzer] 역시 유니티를 쓰는 방법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b:3bmczzer] 여지껏 내가 방법을 몰랐구나[/b:3bmczzer]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유니티가 저에겐 매우 강력한 힘이 되버렸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톰보이 패키지를 유니티바 중에 제일 위에 놓고, 그 외에 내가 쓰는 패키지만을 딱딱 빼놓은 뒤에 이를 마우스 없이 Ctrl+Alt로 이 작업화면, 저 작업화면을 넘나들며 패키지를 실행시키고 닫고 하면서는 더이상 창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마우스를 잡을 일 조차 우분투의 유니티를 통해 아예 없어져버린겁니다. ([u:3bmczzer]제 생각에 유니티를 디자인한 사람 역시 저와 같은 키보드 워리어(?)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u:3bmczzer]였습니다) 이쯤 되고 나니 저는 더이상 인터페이스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걸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궁금한데, Alt키를 통해 띄우는 '허드 검색기’역시 저에겐 하나의 빛과도 같았습니다. 아니, 한 패키지 안에서 사용할수 있는 기능들을 검색기를 통해 검색할수 있다니요?! 새로운 패키지(혹은 프로그램)를 사용하면서, '이 기능이 어디있을까?'하며 그 기능 한가지를 찾기 위해 이것도 누르고, 저것도 누르며 뒤지던 노력 조차 이제는 저 허드검색기가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지금은 허드검색기를 띄우는 Alt 단추를 윈도우 가상머신 사용시 중복되지 않게 ‘Alt+한자’ 키로 바꿔놨습니다)

물론 제가 그놈 인터페이스의 사용시간이 짧은 것이 유니티에 더 쉽게 적응하게 해줬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맥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과연 맥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다만, [b:3bmczzer]제가 느낀 '유니티’는 GUI상의 인터페이스와 키보드 단축키 인터페이스를 합친 ‘마우스&키보드 인터페이스의 통일(Unity)’[/b:3bmczzer]이였습니다. 저같이 '단축키’로 혹은 키보드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해나가시는 분들께 유니티는 강력한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전쟁터와 같은 사무실 속에서도 작업자에게 아무런 고민 없이도 작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글쓰고나니 유니티 애찬론자가 되버렸네요. 커스터마이징이 마음대로 안되는게 불만이신 분들께는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P.S: 위의 화면이 그 실수로 뜬 화면입니다. 저게 12.04에서 윈도우키를 꾸욱~ 누루고 계시면 '뽁’하고 앞에 뜹니다.

처음에는 유니티에 강한 거부감이 들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더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유니티가 터치패드 위주로 개발된 것 같습니다. 터치패드 사용자에게는 유니티가 오히려 굉장히 편리합니다.

유니티가 거슬리면,
카이로 독 (cairo-dock) 를 설치해서 사용해 보세요.
카이로 독의 플러그인 중에 Application Menu 가 있습니다. 기본값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예전의 그놈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메뉴 및 응용 프로그램 메뉴,
즉 예전 그놈의 주 메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유니티에서 카이로 독을 쓰면 예전 그놈 환경에서 사용하던 메뉴 환경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최신 패치 버전의 유니티에서는 컴피즈도 충돌 없이 잘 작동합니다.
일부 단축키가 충돌하는 문제는 있지만 …
가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그래픽 드라이버 때문입니다.

와이드 모니터 화면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일부러 저런 배치로 쓰고있습니다

쿠분투건 우분투유니티건 윈도우건 가리지 않고 저런 배치로만 씁니다

오피스나 한글 메뉴가 왼쪽이나 오른쪽 사이드에 몰린 인터페이스로 나오길 기다리고있습니다…

수퍼키 활용은 유니티 나왔을때부터 썼던것 같습니다

단점이라고는 바 위에 올려놓은 아이콘의 버그 수준의 아이콘 사라짐, 아이콘 위치 바뀜 정도 였던것 같네요

유니티바를 옮길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듀얼 모니터 사용할 때 어떻게 해도 오른쪽 모니터의 왼쪽에 붙어있어서
실제로 화면의 가운데에 붙어 있는 유니티바. ㅠㅠ
결국 이틀동안 삽질하다가 다시 10.04로…

제가 유니티를 런처 이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단축키를 쓰지 않아서죠.

저는 Ctrl+S(저장), Ctrl+W(탭닫기), Ctrl+T(탭열기) 이외에는 거의 단축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
최신 인터페이스가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해야만 편리해지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좀더 개인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 같은 경우 별스럽게 설정하는 것도 없지만 유니티는 뭘 건드릴 수가 없어서 불편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패널은 왼쪽에, 아래 위를 최대한 넓게 쓰길 원해서요.

유니티에선 상단 패널(?)을 없앨 수 없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쿠분투로 옮겨 봤어요…
[attachment=0:1991gapw]스냅샷1.png[/attachment:1991gapw]

물론 위처럼 쓰는 것과 유니티 글로벌 메뉴를 생각하면 크게 폭이 다르지는 않지만 글로벌 메뉴는 왠지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데 그림 제대로 들어갈까요? 사이즈가 어떻게 나올지, 그림 삽입 처음 해봐요^^

[quote="tinywolf":u8g0y5r0]유니티바를 옮길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듀얼 모니터 사용할 때 어떻게 해도 오른쪽 모니터의 왼쪽에 붙어있어서
실제로 화면의 가운데에 붙어 있는 유니티바. ㅠㅠ
결국 이틀동안 삽질하다가 다시 10.04로…[/quote:u8g0y5r0]

저도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모니터 출력 단자에 꼽힌 케이블을 서로 바꾼 뒤에 praimary로 사용할 모니터(유니티를 띄울 모니터)를 nvidia에서 disable해서 모니터를 껐다가, twinView로 잡아 모니터를 켜면 그쪽으로 유니티바가 옮겨가지는 것을 경험했는데, 아마도 우분투 안에서 듀얼 모니터 사용시 praimary로 인식하는 단자가 정해져 있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밑에는 현장사진입니다.

[url:u8g0y5r0]http://ubuntu.or.kr/viewtopic.php?f=18&t=22660[/url:u8g0y5r0]

[quote="draco":1f124wsi]
최신 인터페이스가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해야만 편리해지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uote:1f124wsi]

저도 왜 케노피칼에서는 유니티를 통해 키보드 조작의 접근성을 높힌걸까? 하는 의문을 가졌는데요,

과거 우리가 사용하던 Dos나 Unix에서 사용하던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ommand-line interface, CLI)와는 달리 맥과 맥의 카피(?)인 윈도우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raphical user interface, GUI)를 활성화시킴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CLI에 익숙해지지 않고도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해줬습니다. GUI만으로 모든 컴퓨터의 작업과 시스템을 관리할수 있도록 해줌으로 더이상 사용자들은 컴퓨터를 조작하기 위해 CLI에 접근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그래서 CLI로 접근하는 터미널이나, 혹은 이와같이 명령어를 짜서 하는 일들 - 이를테면 [b:1f124wsi]프로그래밍같은[/b:1f124wsi] 일들은 이제는 소위 전문가들의 영역이 되버렸습니다.

리눅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X윈도우와 그놈인터페이스를 통해 GUI로의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덕분에 이전처럼 전문가들의 영역에 있던 리눅스가 지금은 저처럼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수있는 OS가 된거죠. 그런데 과연 리눅스가 GUI의 영역에만 갖혀(?)있는것이 좋은 것일까요? 저는 일반 사용자지만, 우분투를 통해 간단한 쉘스크립트 정도는 짤 수 있게 되었고 이전에는 접근해볼 생각을 못한 서버의 SSH도 지금은 부담없이 들어가 필요한 스크립트를 짜넣고 나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html과 php, 파이선에도 접근해보고 있는데 저에겐 이 모든 것의 시작이 바로 [b:1f124wsi]우분투 리눅스[/b:1f124wsi]였습니다.
물론 어릴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서 DOS의 CLI부터 조작해봤고, 저는 중고등학교 때 베이직이나 C등의 언어도 다루어봤습니다. 그래서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터미널이나 코딩에 접근해볼 생각을 해볼수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GUI에 익숙한 사람이 CLI로 들어갈 때의 장벽은 다름 아닌 우리 앞에 있는 이 '키보드’입니다. 마우스 조작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키보드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고 작업하라는 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거죠.

제 생각에 케노피칼은 이 부분에 관한 고민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리눅스를 GUI에만 가두어 놓는것이 아니라 리눅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CLI를 경험시켜 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말이죠. 가장 근본적인 문제 - ‘마우스와 터치 조작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키보드로 조작했을때는 더 편하고 좋다는 것을 경험시켜보자’ 라는 거죠. 케노피칼은 유니티를 통해 어느 환경에서든 - 데스크탑이든, 테블릿이든, 넷북이든 간에 단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도록 해놨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일단 사용자가 이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마우스던지 키보드던지 제한없이 접근해나갈수가 있게 됩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 사용자도 키보드로 조작하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어 CL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손 끝에서 CLI 리눅스의 힘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이전에 포럼 체팅방에서 어느분께서 저에게 'CLI의 자유도를 경험해보면 검은 화면에 껌벅이는 하얀 커서가 그렇게 편하게 보일수가 없다’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숨이 턱, 턱 막히는 CLI화면을 그분은 왜 그렇게도 좋하는거지?’ 라 생각하면서도 그분께서 이야기하신 그 [b:1f124wsi]자유도[/b:1f124wsi]가 어떤건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도 그분의 생각에 동의를 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서버운영자들이나 코더들께서는 CLI와 코딩의 위력에 대해 공감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컴퓨터를 GUI로 쓰기 편하게 만들어도, 이 모든 일들은 키보드로 이루어집니다. 2진수로 출발하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명령어와 여기에 짜넣는 코딩은 모두 글자로 글자로 이루어져있고, 이것은 절대로 바뀔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한 리눅스의 파워와 힘은 바로 CLI 조작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컴퓨터를 쓰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습니다. 어느 것이든지 필요한걸 찾고 그 부분을 CLI로 만지작~ 만지작~ 해주면 제가 원하는데로, 저만의 생각대로, 저에게 필요한데로 움직여주는 컴퓨터가 탄생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u:1f124wsi]이렇게 마음대로 뜯어쓸 수 있는 컴퓨터가 진짜 컴퓨터[/u:1f124wsi]라고 생각하고 유니티는 바로 그러한 컴퓨터로 향한 접근성을 높힌 것이라고 봅니다.

[quote="jeongwa":fp7bzkbm]
단점이라고는 바 위에 올려놓은 아이콘의 버그 수준의 아이콘 사라짐, 아이콘 위치 바뀜 정도 였던것 같네요[/quote:fp7bzkbm]

저도 한동안 그 버그때문에 애를 먹다가 혹시나 제가 모르는 패키지나 설정이 뒤틀려서 그런건 아닐까 싶어 얼마전에 새로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말썽 없이 조용해요.

[quote="chemeng":2be6p6xc]
개인적으로 패널은 왼쪽에, 아래 위를 최대한 넓게 쓰길 원해서요.

물론 위처럼 쓰는 것과 유니티 글로벌 메뉴를 생각하면 크게 폭이 다르지는 않지만 글로벌 메뉴는 왠지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데 그림 제대로 들어갈까요? 사이즈가 어떻게 나올지, 그림 삽입 처음 해봐요^^[/quote:2be6p6xc]

사진 이~쁘게 잘 뜨네요.^^ 위아래를 넓게 쓰시는게 저와 같으시네요. 이제는 죽어도 글로벌메뉴 없이 상단패널 있는건 쓰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쓸때 마음대로 뜯어고쳐볼 능력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쓰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익숙해지니까 좋더라구요.^^

제 말은
키보드 단축키를 쓰면 편해지는 걸 문제가 있다고 한게 아니라,
키보드 단축키를 써야만 편해지는 걸 문제가 있다고 한겁니다만…

게다가 물리 키보드는 데스크톱과 랩톱에만 있는데,
캐노니컬의 최근 영역 확장 행보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TV가 목표라는 점도 좀 안어울린다고 봐요.

그리고 '마음대로 뜯어 쓸수 있는 컴퓨터’라는 면은…오히려 유니티가 해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상 유니티를 버리지 않는 이상 커스터마이징이라고는 런처의 아이콘 배열외에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유니티가 만든건 '마음대로 뜯어 쓸수 있는 컴퓨터’라기 보단 '수많은 앱과 컨텐츠중 빠르게 원하는걸 찾아 처리하는 컴퓨터’에 가깝습니다.

[quote="loscane":3rcll23r][quote="draco":3rcll23r]
최신 인터페이스가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해야만 편리해지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uote:3rcll23r]

저도 왜 케노피칼에서는 유니티를 통해 키보드 조작의 접근성을 높힌걸까? 하는 의문을 가졌는데요,

과거 우리가 사용하던 Dos나 Unix에서 사용하던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ommand-line interface, CLI)와는 달리 맥과 맥의 카피(?)인 윈도우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raphical user interface, GUI)를 활성화시킴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CLI에 익숙해지지 않고도 컴퓨터를 쓸 수 있게 해줬습니다. GUI만으로 모든 컴퓨터의 작업과 시스템을 관리할수 있도록 해줌으로 더이상 사용자들은 컴퓨터를 조작하기 위해 CLI에 접근해야 할 필요가 없어진거죠. 그래서 CLI로 접근하는 터미널이나, 혹은 이와같이 명령어를 짜서 하는 일들 - 이를테면 [b:3rcll23r]프로그래밍같은[/b:3rcll23r] 일들은 이제는 소위 전문가들의 영역이 되버렸습니다.

리눅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X윈도우와 그놈인터페이스를 통해 GUI로의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덕분에 이전처럼 전문가들의 영역에 있던 리눅스가 지금은 저처럼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수있는 OS가 된거죠. 그런데 과연 리눅스가 GUI의 영역에만 갖혀(?)있는것이 좋은 것일까요? 저는 일반 사용자지만, 우분투를 통해 간단한 쉘스크립트 정도는 짤 수 있게 되었고 이전에는 접근해볼 생각을 못한 서버의 SSH도 지금은 부담없이 들어가 필요한 스크립트를 짜넣고 나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html과 php, 파이선에도 접근해보고 있는데 저에겐 이 모든 것의 시작이 바로 [b:3rcll23r]우분투 리눅스[/b:3rcll23r]였습니다.
물론 어릴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서 DOS의 CLI부터 조작해봤고, 저는 중고등학교 때 베이직이나 C등의 언어도 다루어봤습니다. 그래서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터미널이나 코딩에 접근해볼 생각을 해볼수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GUI에 익숙한 사람이 CLI로 들어갈 때의 장벽은 다름 아닌 우리 앞에 있는 이 '키보드’입니다. 마우스 조작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키보드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고 작업하라는 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거죠.

제 생각에 케노피칼은 이 부분에 관한 고민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리눅스를 GUI에만 가두어 놓는것이 아니라 리눅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CLI를 경험시켜 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말이죠. 가장 근본적인 문제 - ‘마우스와 터치 조작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키보드로 조작했을때는 더 편하고 좋다는 것을 경험시켜보자’ 라는 거죠. 케노피칼은 유니티를 통해 어느 환경에서든 - 데스크탑이든, 테블릿이든, 넷북이든 간에 단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도록 해놨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일단 사용자가 이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마우스던지 키보드던지 제한없이 접근해나갈수가 있게 됩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 사용자도 키보드로 조작하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어 CL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손 끝에서 CLI 리눅스의 힘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이전에 포럼 체팅방에서 어느분께서 저에게 'CLI의 자유도를 경험해보면 검은 화면에 껌벅이는 하얀 커서가 그렇게 편하게 보일수가 없다’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숨이 턱, 턱 막히는 CLI화면을 그분은 왜 그렇게도 좋하는거지?’ 라 생각하면서도 그분께서 이야기하신 그 [b:3rcll23r]자유도[/b:3rcll23r]가 어떤건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도 그분의 생각에 동의를 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서버운영자들이나 코더들께서는 CLI와 코딩의 위력에 대해 공감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컴퓨터를 GUI로 쓰기 편하게 만들어도, 이 모든 일들은 키보드로 이루어집니다. 2진수로 출발하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명령어와 여기에 짜넣는 코딩은 모두 글자로 글자로 이루어져있고, 이것은 절대로 바뀔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한 리눅스의 파워와 힘은 바로 CLI 조작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컴퓨터를 쓰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습니다. 어느 것이든지 필요한걸 찾고 그 부분을 CLI로 만지작~ 만지작~ 해주면 제가 원하는데로, 저만의 생각대로, 저에게 필요한데로 움직여주는 컴퓨터가 탄생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u:3rcll23r]이렇게 마음대로 뜯어쓸 수 있는 컴퓨터가 진짜 컴퓨터[/u:3rcll23r]라고 생각하고 유니티는 바로 그러한 컴퓨터로 향한 접근성을 높힌 것이라고 봅니다.[/quote:3rcll23r]

저도 개인적으로 'draco’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단축키 사용의 편리함에 반대하는 것이라니라
단축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편리해야만 우분투 사용자 층이 더 넓어지리라 봅니다.

확실히… 유니티는 처음 우분투를 사용하는 이에게 그리 편리한 인터페이스라 보기는 힘들 듯합니다.
(물론 이 역시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는 탓이기도 하지만요)

특히… 리눅스의 자유스러움에 벗어난 듯한 건드릴 수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참 맘에 안 들더군요.

전 처음 유니티 스크린샷을 보고 두가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좌측 패널

항상 웹 브라우저 창을 최대화 상태로 하고 있는 지라 수평 보다는 수직 공간에 목이
마릅니다. 웹 페이지의 내용은 수직으로는 확장 되지만 수평 공간은 남는 경우가
많지요? 와이드 모니터가 보급 되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웹 브라우저들도 최근 몇 년
간 메뉴, 툴바 부분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한 줄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지라 유니티 나오기 전 그놈 2 환경에서도 하단 작업 표시줄을 없애고
알트탭이나 열려진 창 목록을 보여주는 애플릿을 상단 패널에 등록해서 작업 전환을
하고 있었습니다. 윈도우 7 에서도 좌측에 작업 표시줄을 놓고 씁니다.

작업 표시줄을 없애고 실행 아이콘 하나로 기능을 합친 점

윈도우 95 시절 부터 전 작업 표시줄이라는 개념을 불편해 했었는지라 맥의 닥을 참
좋아 했었는데 유니티가 이 부분은 잘 흡수한 것 같습니다.

실행되어 있는지 안되어 있는지 상관 없이 항상 정해진 위치만 클릭하면 된다는
개념이 일관성 있어 헷갈리지 않고 참 좋은것 같습니다.

대쉬, 허드

아직 이 두가지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윈도우키 눌르고 몇
글자 입력해서 프로그램 실행 용도로만 씁니다. 기타 다른 렌즈는 거의 사용 하지
않습니다. 최근 열었던 파일 목록은 가끔 쓰네요.

렌즈 기능 중에 파일 찾기가 좀 잘 됐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대쉬에서
보여주는 파일 검색 결과는 영 뭐랄까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더군요. 그냥 노틸러스
열어서 찾아 씁니다. 노틸러스 역시 검색이 영 좀 그렇죠.

허드는 좀 써보고 싶은데 습관적으로 마우스로 메뉴를 찾아가게 되네요. 처음에
한영키하고 충돌해서 꺼버리는 바람에 적응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쓸만한
기능이라 생각 됩니다.

불편한 점

지금은 크게 불만은 없는데 여러분들도 경험하셨다시피 초창기에 불안정 부분이
많았을 때는 좀 짜증이 났었습니다. 가뜩이나 리눅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ATI)의
안정성이 좋지 않은데다 3D환경에서 동작하니까 참 이런 저런 문제 많았습니다. 초기
버전이라 자체적인 버그도 꽤 있었죠.

저는 유니티 기본 인터페이스가 맘에 들었는지라 참고 쓰긴 했는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민트같은 다른 배포본이나 다른 데스크탑 관리자로 돌아서는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바라는 점

파일 검색 잘 되는 대쉬(렌즈)가 일단 절실 하네요.

상단 알림 영역에 등록해서 쓰는 프로그램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센터에 별도 분류를 만든다거나 파이어폭스 애드온 관리
화면 같은 것을 따로 만든다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니터링 프로그램 같이 늘
켜두고 가끔씩 봐야 하는 정보들을 두기에 딱 좋은 곳이 상단 알림 영역 공간인데
뭐가 있는지 몰라서 인터넷 뒤지고 하는게 좀 귀찮습니다.

안정성 강화!

[quote="draco":3f1jygny]제 말은
키보드 단축키를 쓰면 편해지는 걸 문제가 있다고 한게 아니라,
키보드 단축키를 써야만 편해지는 걸 문제가 있다고 한겁니다만…

게다가 물리 키보드는 데스크톱과 랩톱에만 있는데,
캐노니컬의 최근 영역 확장 행보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TV가 목표라는 점도 좀 안어울린다고 봐요.

그리고 '마음대로 뜯어 쓸수 있는 컴퓨터’라는 면은…오히려 유니티가 해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상 유니티를 버리지 않는 이상 커스터마이징이라고는 런처의 아이콘 배열외에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유니티가 만든건 '마음대로 뜯어 쓸수 있는 컴퓨터’라기 보단 '수많은 앱과 컨텐츠중 빠르게 원하는걸 찾아 처리하는 컴퓨터’에 가깝습니다.
[/quote:3f1jygny]

[quote="seuwaanee":3f1jygny]저도 개인적으로 'draco’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단축키 사용의 편리함에 반대하는 것이라니라
단축키를 사용하지 않아도 편리해야만 우분투 사용자 층이 더 넓어지리라 봅니다.

확실히… 유니티는 처음 우분투를 사용하는 이에게 그리 편리한 인터페이스라 보기는 힘들 듯합니다.
(물론 이 역시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는 탓이기도 하지만요)

특히… 리눅스의 자유스러움에 벗어난 듯한 건드릴 수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참 맘에 안 들더군요.[/quote:3f1jygny]

제가 키보드에서의 접근성만 이야기한걸 두 회원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듣고 알았습니다. 두분께서 말씀해주신 유니티의 단점이 [b:3f1jygny]1.단축키 없이는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b:3f1jygny]와 2.[b:3f1jygny]뜯어쓸수 없다[/b:3f1jygny]로 이해가 되는데 잘 이해하였나요?

단축키로 접근하게 될 경우 사용이 무척 쉬워지지만 분명 마우스로는 사용이 어렵다는 부분은 저도 분명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쓰기 좋아야 할테니까요. 캐노피컬이 GUI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여서일까요? 랜즈가 각 사용자들의 습관에 따라서 다양하게 쓰일수 있도록 하면 좋을텐데 그 부분에 관하여는 조금 더 개선되어야 합니다. 다만 뜯어쓸수 게 해놓은 나쁜짓(?)에 대하여는 사실 저는 케노피컬과 생각이 같습니다.

이유인즉슨, [b:3f1jygny]인터페이스[/b:3f1jygny]는 [b:3f1jygny]습관[/b:3f1jygny]에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기는 좋은 인터페이스란, 여러가지 인터페이스를 비교해보고 [b:3f1jygny]그 중에 이것이 제일 낳다[/b:3f1jygny]고 여겨지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한가지 인터페이스만을 사용하며 그것에 길들여지는 것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커스터마이징에 제한받지 않는 리눅스를 제외하고 컴퓨터 인터페이스 중에 과연 우리가 경험해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u:3f1jygny]100대중 5대에 깔려있는 매킨토시와 이 인터페이스를 모방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92대에 깔아놓은 윈도우, 저는 우리가 경험해볼수 있는 [b:3f1jygny]인터페이스의 자유[/b:3f1jygny]는 사실 없다고 생각합니다.[/u:3f1jygny] 왜냐하며 우리는 이미 저 두개의 인터페이스에 오랜 시간동안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렌즈를 불편하게 여기는 것은 어쩌면 렌즈가 불편해서가 아니라 기존 인터페이스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케노피컬처럼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만든 [b:3f1jygny]인터페이스[/b:3f1jygny]가 있다면, 뜯어버리기 어렵게 운영체제에 아예 심어버리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사용자가 렌즈 안에서 무언갈 찾다가 렌즈를 닫은뒤에, 패키지에서 작업을 하다가 다시 렌즈를 열더라도 이전에 사용자가 작업하던 형태를 그대로 기억하게 해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면 사용자들이 렌즈를 마우스로 열고 닫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보다 적어질거라 봅니다. 왜냐하면 [b:3f1jygny]렌즈는 자신을 기억해주니까요.[/b:3f1jygny]ㅎㅎㅎ 아마 이렇게만 해놓아도 사용자들이 렌즈를 사용하는데 거부감은 덜할꺼라 봅니다. 아울러 만지작 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기존의 리눅서들을 위해 [b:3f1jygny]유니티의 커스터마이징[/b:3f1jygny]을 높히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존 사용자들이 유니티를 재미없어 하는 것은 만지작 거릴게 없어서이니까요.^^

저도 좀 더 만지작 거릴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
리눅스를 처음 접했을때(슬랙웨어 시절) 제 입맛에 맞게 파일시스템부터 GUI까지 만지작 거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는데
유니티는 좀 답답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니티는 키보드 단축키의 접근성보다는 터치패드에 더 중심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키보드의 단축키 접근성이 크게 보이는데, 차후에 키보드 보다는 터치패드 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모바일 쪽으로 신경을 쓴다면 터치패드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유니티는 터치패드를 쓰면 굉장히 편리하다고 합니다.

*. 사족 - 24인치 터치패널 와이드 모니터는 너무 비싸…

[quote="어설픈껄떡쇠":2fwrlmx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니티는 키보드 단축키의 접근성보다는 터치패드에 더 중심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키보드의 단축키 접근성이 크게 보이는데, 차후에 키보드 보다는 터치패드 쪽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모바일 쪽으로 신경을 쓴다면 터치패드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유니티는 터치패드를 쓰면 굉장히 편리하다고 합니다.

[/quote:2fwrlmx3]

예 맞습니다. [b:2fwrlmx3]유니티[/b:2fwrlmx3]는 터치패널에서 쓰기좋게 고안된 틀이죠. 그런데 그 틀을 케노피컬에서는 키보드를 통한 접근성을 함께 높임으로 기존에 나와있는 터치패널만을 위한 인터페이스와 다르게 [u:2fwrlmx3]사용자들에게 CLI로 접근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았다는 것이 제 생각[/u:2fwrlmx3]입니다.

사용자들이 진정한 리눅스의 파워를 실감할려면 CLI를 경험해야 합니다. 이는 터미널을 통하여 기존의 마음대로 뜯어고칠 수 있는 리눅스 운영체제의 장점과, 리눅스에서 사용되는 굵직굵직한 CLI 명령어들을 스크립트와 코딩을 통하여 사용자가 상상하는 대로 움직이고 일하는 컴퓨터를 경험해 보는 것을 말합니다. 운영체제가 GUI에서 마우스와 터치로만 쓰기 좋게 되어져 있고 키보드로는 사용하기 불편하면 분명 사용자들은 키보드를 멀리할 테니까요. CLI를 다루어볼 기회조차 없어지는 것이죠. 실제로 GUI덕분에 컴퓨터가 무척 쉬워지면서 사용자들이 마우스는 편해지고 키보드는 불편해지니까 자연스레 키보드로 조작하는 CLI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나뉘어집니다. 그런데 제가 리눅스를 써보니까 꼭 CLI가 굳이 전문가의 영역에만 놓여있을 필요는 없더라는 것이죠.

사용자들이 GUI를 사용하는 것에만 머물러서 CLI를 다룰줄 모르면 진정한 리눅스를 경험해볼 기회를 놓치니까, 케노피컬은 이러한 리눅스의 장점이 묻히지 않게 키보드의 접근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라고 봅니다. 리눅스의 참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괭장히 잘 생각을 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