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HP에서 나온 4기가짜리 USB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
진짜 작년부터 꾸~준~히 시도해 봤는데 진짜 열나게 열나게 안 되더군요…
그 HP USB메모리가 왜 버박에서 인식이 안 되는지 오늘 알았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USB메모리가 Label이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습니다.
USB메모리 말고 하드디스크들을 보면 ST4303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BIOS상에서 인식하는 모델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USB메모리도 하드처럼 BIOS상에서 인식하는 모델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USB메모리 중에 제품명이 그냥 ""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름이 없는거죠.
이런 것들이 버박에서 인식이 안 됩니다. 어떻게 보면 버박에서 기계적으로는 인식을 했는데 버박창의 USB디바이스 목록에 표시가 안 되는 거죠…
버박 개발자가 좀 더 wise 했다면 if 구문을 넣어서 "라벨이 없는 USB 메모리인 경우에는 버박창의 USB목록에 no name으로 표시해라" 이런 소스를 삽입을 했을텐데 개발자의 생각이 거기까진 미치지 못한 거 같습니다. 라벨이 없는 USB메모리의 경우엔 그냥 버박의 USB목록에 추가가 안 되고 끝나는 거 같습니다.
저희집에 HP메모리 말고 Kingston DataTraveler 이런 식으로 제대로 된 Label을 가진 USB메모리가 있는데 이거 꼽으니까 버박에서 한 큐에 되네요…물론 vboxusers에 사용자 추가는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vboxusers에 사용자 추가가 안 된 상태에서는 Kingston이 인식 되는지 안 되는지 안 해봤습니다.
아무튼…
USB메모리도 잘 사야 되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