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서 virtualbox로 windows XP를 설치한 후..

윈도와 우분투의 멀티부팅을 하고 있지만, 우분투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멀티부팅도 슬슬 귀찮더군요

그래서 우분투에 virtualbox를 설치하고 윈도 XP를 설치했습니다

(가상화 프로그램으로 vmware server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virtualbox를 많이 추천해주시네요)

윈도를 직접 하드에 설치한 것보다 다소 속도가 느린게 느껴지더군요. 윈도 안에서 wubi를 통해서 우분투를 설치할적에는

직접 하드에 우분투를 설치할때와 그렇게 큰 속도차이를 못느꼈는데 말이죠. 역시 윈도가 무겁기 때문인가봅니다.

가상 공간에 굳이 윈도를 깔았던 이유는,

첫번째, 윈도를 통해 랩탑과 다른 데탑 컴터간의 화일 및 프린터 공유를 시키려는 것이었고요,

두번째는 익스플로러와 한글을 원활히 사용하는 것,

세번째는 가상 윈도 안에서 티비 수신 카드를 연결하여 HDTV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성공했지만, 세번째는 제 컴의 사양(듀얼코어)이 달려서인지 실패했습니다.

랩탑 내의 호스트 os로 우분투가 있지만, 랩탑의 게스트 os인 윈도와 거실의 데스크탑 windows XP 간의 공유는 정말 쉽게 되더군요.

혹시 우분투와 윈도 컴터 간의 공유 설정이 안될때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익스플로러와 한글도 잘 되고요, 심지어는 윈도용 네이트온 설치도 잘 되더군요… 감격 ^^

(다만 한글과 네이트온 설치시에 초반에 블루스크린을 먹더군요. 네이트온의 경우에는 보안 설정을 3단계로 할 경우에 블루스크린이

뜹니다.)

예전에 우분투에서 wine으로 익스플로러와 한글을 설치한 적이 있는데 정말 많이 불안정하더군요

버추얼박스도 직접 설치한 것보다는 다소 속도가 느려서 아쉽지만, (wine보단 훨씬 나은듯…)

우분투 내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임시적으로나마) 사용할 수 있다는 데에 만족합니다.


예전에는 wine 정말 잘죽었는데… 죽는 것도 줄고 호환성이 많이 높아졌더군요. 게다가… 미연시는 wine으로 셋팅 조금만 해주면 즐길수가 있으니 ㅋㅋ

제가 느낀 와인은 무언가 2% 이상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 ^^

그나저나 와인으로 게임까지 하신다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quote="cloudb":jm975o44]가상 공간에 굳이 윈도를 깔았던 이유는,

첫번째, 윈도를 통해 랩탑과 다른 데탑 컴터간의 화일 및 프린터 공유를 시키려는 것이었고요,

두번째는 익스플로러와 한글을 원활히 사용하는 것,

세번째는 가상 윈도 안에서 티비 수신 카드를 연결하여 HDTV를 보는 것이었습니다.[/quote:jm975o44]

에… 참고로 첫번째는 우분투에서 samba를 사용해서 윈도와 쌍방향으로 네트워크 공유가 가능합니당.

세번째의 HDTV는 아는바 없지만 검색해보니 가능한것 같구용 ㅎ_ㅎ

오! hdtv를 볼 수 있다니 솔깃한데요.
8.10 intrepid 부터 fusion hdtv7 usb를 지원하는 것 같고 모듈도 올라와 있는 것 같던데
이것저것 해봐도 잘 안되길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quote="amorette":qy57k9pc]
에… 참고로 첫번째는 우분투에서 samba를 사용해서 윈도와 쌍방향으로 네트워크 공유가 가능합니당.
세번째의 HDTV는 아는바 없지만 검색해보니 가능한것 같구용 ㅎ_ㅎ[/quote:qy57k9pc]

그렇죠. 우분투 컴과 윈도 컴 간의 네트워크 공유는 samba로 가능합니다. 그렇게 해 놓은 상태이구요
헌데, 네트워크 프린터 출력이 안되는 이유로 (리눅스용 드라이버가 없더군요) 그 부분은 버추얼 박스에 윈도를 설치하면서
해결했습니다.

hdtv 의 경우에는 제 컴 사양에서는 무리인듯 싶더군요. 아마 hdtv가 아닌 그냥 아날로그 tv 수신 카드였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quote="pepsirian":qy57k9pc]오! hdtv를 볼 수 있다니 솔깃한데요.
8.10 intrepid 부터 fusion hdtv7 usb를 지원하는 것 같고 모듈도 올라와 있는 것 같던데
이것저것 해봐도 잘 안되길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quote:qy57k9pc]

저의 경우에는 onairgt hdtv 티비수신카드를 씁니다.
아쉽게도 그건 리눅스에서 전혀 지원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버추얼박스에서 윈도를 설치해본건데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분투에서의 네트워크 출력이나 티비 수신카드 같은 문제는,
리눅스의 문제가 아니라, 리눅스용 드라이버가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더군요…
결론은, 리눅스가 윈도를 능가할만한 운영체제가 되어야하는것… 이 아닐런지. 그래야 업체들도 리눅스용 드라이버를 만들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요. 이 *할 놈의 MS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