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돈이 아닐지? =.=a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특히 김도훈 씨가 직접 만들어 배포한 UCC 동영상이 참 어떻게 보면 설득력이 있군요.
문제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표어(?)처럼, 결국 창작자들의 창의성 부재가 이러한 논란을 낳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김도훈 씨가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표절이 아니라 단지 비슷할 뿐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궤변인 것이 똥 묻은 개가 길거리에 저리도 많이 돌아다니니 겨 묻은 자기는 잘못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서태지도 창작의 고통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바가 있듯이 창의적인 활동이라는 게 사실은 너무나도 어렵고, 인간의 머리에 나오는 것이 한계가 있다보니 저런 표절 시비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표절 논란이 있었던 2NE1의 모 노래의 모 작곡가는 작업실에서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었다가 멀리서 어렴풋이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순식간에 작곡을 했다고 하죠. 본인은 스스로의 머리 속에서 솟아난 곡이라고 생각하나 보지만 여러 네티즌들은 그 노래와 비슷한 노래를 대며, '누가 쟤 자는데 이 노래 틀었어?'라며 비아냥 댔었죠.
링크 글에서 얘기하다시피 표절의 시시비비는 결과적으로 아무 의미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필자의 주장처럼 '좋은 노래’이냐 '나쁜 노래’이냐라는 걸 걸러낼 수 밖에요.
좋은 글 읽었습니다.
일리가 있네요.
표절이냐 아니냐의 법리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있는 노래랑 비슷한 나쁜 노래라서 자연스레 안 사지는 게 맞겠지요.
외톨이야도 사고 파랑새도 샀는데,
밴드 느낌이 물씬 살아있는 파랑새가 훨씬 좋네요. 진작 알고 안 샀어야 하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