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카멕, WINE 게임을 리눅스 게임으로서 지지한다.

[url=http://www.phoronix.com/scan.php?page=news_item&px=MTI5MzE:1wruxgtw]"John Carmack Pushes Wine For Linux Gaming"[/url:1wruxgtw]

좀 뒷북같은 소식인지 모르겠지만,

둠, 퀘이크등을 만들면서, 자신의 게임을 오픈소스로 내놓으면서, 리눅스 게임쪽에 발전을 가져오기도 하셨던
존 카멕 님이 "많은 개발자들을 네이티브 포트로 종용하려 하기 보다는 WINE을 발전시키는 편이 낫지 않겠나?" 라면서, 논의를 했더군요.

좀더 구글링해보니 사람들의 반응들이 ‘실망했어요 카멕님, 이젠 밸브를 밀겠어요.’, ‘자신의 최신작을 리눅스로 포팅하지 않으려는 핑계(?)아닌가?’ 등이더군요…

…대략 외쿡 리눅스게이머들이 약간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록 게임이 적어도, 저런 논의도 할수 있을정도로는 리눅스게임밭(?)이 충분히 괜찮으니(?),

물론 제가 개발하는 게임은 "WINE같은건 겁쟁이들 물건"이라면서 필요없게 개발중이지마는, 여러가지로 제게 시사하는 바가 있어서 글 씁니다.

WINE… 와인이 괜찮았던가요?

저는 와인을 사용한게 몇개 되진 않지만… 솔직히 좀 안좋더라구요…

게임은 둘째쳐도 일반 어플리케이션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저는… 와인이 못미덥고… 그래서 네이티브로 게임을 할 수 있는 stream이 너무 좋아요!!!

일기장도 아닌데, 매일처럼 우분투에 글을 쓰는 걸 싫어 하실 수도 있는데,
우분투 초보니깐, 좀 이해 해 주세요.

워크래프트 프로즌 스론이라는 게임을 해보면, 드레드로드라는 이름을 가진 언데드
영웅의 스킬 중에 슬립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말 그대로 상대방 영웅을
잠재우는 기술입니다.

워크래프트 영웅들 기술 중, 가장 쓸모가 없는 기술 중 하나라는 말을
들을 정도이고, 요즘은 드레드로드 자체가 잘 안쓰죠. 왜냐? 슬립이 다른 영웅 기술
처럼 치명적이지 않거든요. 오로지 잠만 재움.

영화 스파이더맨을 보면, 샌드맨이 등장하는데, 말 그대로 모래인간이죠.
그런데 샌드맨에 관하여 사전을 찾아보면, "잠의 신"이라고 해석되어 있는 사전도 있어요.

이것 이외에도 "서큐버스"라는 애도 있는데, 해석을 하면, "서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버스" 탄 사람들에게 눈빛으로 '큐’사인을 준다라는 것을 줄여서" 서큐버스라고도
한다라고 들었어요. "오서:김연아 코치"도 서큐버스에 일원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그러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 겠지만… …

내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잠을 잔다라는 거예요. 왜 힘드냐면, 도통 컨트롤하기가
힘들다는 거죠. 명상을 위해 눈만감으면, 그 상태로 잠에 빠져드는 통에 눈감기는 무섭고
그렇다고 생각을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

난 드레드로드건 서큐버스건 샌드맨이건 간 필요가 없어요. 나에게 오지말고, 가수 "휘성"
찾아가는 것이 훨씬 이득 일거라 생각해요. 휘성은 인섬니아에 걸려서 괴로워 하고 있으니깐
드레드 로드가 가서 "슬립"걸어주고, 휘성한테 대접받으면서 살아가면 얼마나 좋아.

나같이 돈도없고, 시골사는 깡 촌놈이 뭐가 좋다고 들러붙어 잠만재우는지… … 나 참!
와인에 워크래프트 프로즌스론 깔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