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은 512바이트 이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그냥 구획을 나누는 것입니다.
디스크내에 시작위치,끝위치를 적어두는 것이죠.
디스크안의 데이터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기에, 구획을 일정한 구분자로 설정하기도 힘들고, 속도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시작부분에 아예 그런 것을 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기본파티션(Primary Partition)은 4개까지 설정이 가능하지만, 확장파티션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그 안에서의 상대적 위치를 지정하여 공간을 많이 나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논리파티션(Logical Partition)입니다.
디스크를 나눠서 식별하는 것이기에, 이것이 엉키면 데이터는 그대로 있더라도 구획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여,
데이터를 읽어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미리 파티션관리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를 이동,백업하신 후, 설치에 사용될 공간을 마련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즈7을 설치할 경우에도, 설치 전에 미리 파티션을 나눠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티션을 설정하실 때에는 스왑파티션(최대절전 모드나 메모리 상태를 백업하기 위해 사용됨)을 메모리 용량의 1.5에서 2배 정도 설정하셔야
메모리의 내용을 모두 저장할 수 있겠지요? 또한 그러고도 프로그램이 동작할 메모리 공간을 생각하신다면 1.5배이상이 좋습니다.
물론 메모리 용량이 크고,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스왑공간을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만의 하나 메모리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시스템이 멈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루트파티션=시스템파티션)을 나머지로 다 잡으시던가,
/파티션과 /home파티션으로 나눠서 잡으시면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문제 발생시 복구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파티션은 20-30G 정도로 하시고, 나머지는 /home파티션, swap파티션은 메모리의 1.5배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어떤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지우고, 재설치 하시던 간에, 먼저 파티션 프로그램으로 미리 파티션을 나누시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즈에서 하셔도 되고, 우분투 부팅시디나 USB로 사용해보기로 들어가서 gparted로 파티션을 나누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