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직히 초보자로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고, XP 운영체제에 파티션은 C, D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그런데 파티션에서 우분투를 깐다는 거 자체가, 이런 C,D의 파티션을 말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버츄얼박스를 깔고, 파티션을 나눌 수 있는 것인가요? 파티션에서 우분투를 설치하는게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순으로 파티션에 우분투를 설치하는건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보라서, 잘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우분투에서 파티션은 C: D:로 구분하지 않고 sda1, sda2 이런식의 이름으로 구분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께는 어려운 이름이지만, 사실 실제 설치할때는 용량등을 보고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몰라도 됩니다^^
파티션은 우분투 설치 과정 중에 자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윈도가 깔려있는 상태라면 설치할 때 파티션 설정을 자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설치하실 때 그림처럼 "나란히 설치하고, 시작할 때 선택하기"를 선택하시면 자동으로 윈도와 우분투를 멀티부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용자가 할 일은 빈공간을 얼만큼 나눠서 우분투를 설치할 것인가 정하는 것 뿐입니다.(맨 아래에 보시면 파란 영역과 갈색 영역을 선택하는 바가 보입니다^^) 참고로 이 빈공간은 시스템에서 가장 빈공간이 많이 남은 파티션에선 나눕니다.(즉 D:가 빈공간이 더 많다면 D:의 공간을 나누어서 설치합니다.)
[attachment=0:2o7sjkl0]2-11.png[/attachment:2o7sjkl0]
이게 못 미더우시면 수동 파티션 조정이 가능한데요, 개인적으로 처음 하시는 분들께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 설치 과정 중에 "디스크 전체 사용"이라는 옵션이 있는데요, 이것은 하드안에 설치된 모든 운영체제를 날리는 설정이기 때문에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버츄얼박스는 가상머신으로서 여기에선 파티션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에서 파티션을 나누는 것은 하드디스크안에 이미지 파일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실제 파티션 작업은 파티션 프로그램 등에서 가능하고, 우분투CD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우분투를 설치하기전 어떤 파티션 작업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설치CD를 넣고 그냥 설치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 두 가지 경우가 혼합되어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버추얼박스는 실제 컴퓨터을 이용해서 가상 컴퓨터를 에뮬레이션(시뮬레이션)해 주는 것입니다.
컴퓨터 안에 가상(가짜) 컴퓨터를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크게는 그래픽 카드 등의 몇가지의 제한이 있지만 진짜 컴퓨터처럼 시피유, 램, 하드 등을 가상이지만 마음대로 붙였다 떼었다가 합니다. 그리고 지우고 다시 설치하는 것이 프로그램 설치하고 비슷합니다.
당연히 실제 컴퓨터와 비교하면 성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파티션에 설치한다는 것은 실제 컴퓨터에 설치하는 겁니다.
실제 컴퓨터를 그대로 사용하니 당연히 가상 컴퓨터보다는 빠릅니다.
버추얼박스에서 연습하시고 실제 컴퓨터에 설치하시든지 아니면 우분투 시디 안에 wubi.exe(우비)라는 것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윈도우에 우분투를 프로그램처럼 설치하여 주므로 버추얼박스의 장점과 실제 컴퓨터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지만 역시 약간의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충분히 익히셨으면 실제 컴퓨터에 설치하시면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실제 컴퓨터에 까는 거라면, 버츄얼박스 같은 가상머신이 필요없어도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파티션에 깐다는게, c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디스크 공간에 깐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
그런데 실제 컴퓨터에 깔려면 우분투cd가 꼭 있어야하는거죠 ?
[quote:m86t4pft]실제 컴퓨터에 까는 거라면, 버츄얼박스 같은 가상머신이 필요없어도 되는건가요?[/quote:m86t4pft]네 컴퓨터(의 실제 하드)에 깔려고 하면 virtualbox 같은 가상머신에 깔 필요는 없습니다.
[quote:m86t4pft]그렇다면 파티션에 깐다는게, c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디스크 공간에 깐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quote:m86t4pft]네 맞습니다.
하드 디스크를 일종의 '피자’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피자 상자를 열어보면 피자 한판이
조각조각으로 떼어 내기 쉽게 거의 잘라져 있지요. 이 조각조각을 하나의 '[b:m86t4pft]파티션[/b:m86t4pft]'으로 보면 됩니다.
이 파티션중의 하나가 kwchod님이 말하는 'c드라이브’입니다. 피자는 같은 크기의 조각들 이지만 하드 파티션은 큰조각,
중간 조각,작은 조각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조각난피자를 더 작게 나누는것처럼 파티션도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quote:m86t4pft]그런데 실제 컴퓨터에 깔려면 우분투cd가 꼭 있어야하는거죠 ?[/quote:m86t4pft]우분투cd로 깔 수도 있지만 usb메모리로도 깔 수가 있습니다. 꼭 우분투cd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