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때부터 넷북 리믹스로 그럭저럭 잘 쓰고 있다가
beta2에서 새로 깔았습니다.
앞으로는 업데이트 하지 말아야지 하고 깔아놨더니 많이 허탈하네요…
LTS라 커다란 변화는 없을줄 알았는데…
일단 제가 느끼기에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데스크탑 유저도 apt-get install ubuntu-netbook-{remix;edition}으로
넷북 리믹스 인터페이스를 설치만하면
gdm 로그인 화면에서 선택해서
넷북 리믹스 인터페이스로 로그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넷북 리믹스도 기본으로 설치만하면
gdm에서 선택해서 기존 데스크탑 gnome 환경으로 쉽게 로그인할 수 있게 되었네요…
넷북쓰면서 단 한번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건데
뭐 있어서 나쁠건 없어보이니 그런가 하겠지만…
덕분에 넷북 에디션 환경에서 gnome applet의 추가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설치되어 있는 applet의 수정/삭제가 불가능하게 되었네요…
[quote:2lsmmolc]
Stay like this, calling it the "UNE experience" where you can’t change any applets. This is what I first chose, (as mostly gnome shell take that path too). But we need then to take some shields against community feedbacks (no casual user where we don’t expect to change this)
[/quote:2lsmmolc]
넷북 에디션을 로그아웃 한 후에 gnome으로 로그인해서 applet을 추가하고
다시 넷북 에디션으로 돌아오면 된다는 말도 있는데
이렇게 해야 한다는 자체가 웃기고, 또 적어도 저한테는 잘 되지도 않네요…
[quote:2lsmmolc]
The objectives are:
- Increase exposure to the Ubuntu Netbook Edition interface.
- Allow Ubuntu Desktop users, who may not use or own a netbook, to easily install the Ubuntu Netbook Edition interface and enable it as their default session.
- Allow Ubuntu Desktop users who have installed and enabled the Alternative Desktop Session to easily revert to using the normal Ubuntu Desktop.
[/quote:2lsmmolc]
넷북 에디션 인터페이스는 널리 장려할 만큼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입력이 불편한 넷북에서 입력을 쉽게 했고, 좁은 화면을 잘 활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10.04에서의 변화는 뭐랄까…
기존 데스크탑 유저에게 많이 써보도록 하기 위해서
저 같은 유저들은 버려진 듯한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