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한대에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할려고 usb를 찾아봤으나 마땅한게 없고, 미니 sd카드가 있길래 거기에다 민트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 컴에서 그 카드로는 부팅이 안되더군요.(그 미니sd카드가 부팅은 안되는건가 봅니다. 저번에도 그랬거든요)
원래 이곳에는 민트를 깔아볼 생각이였으나, 없으니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에 집에 굴러다니던 10.10 cd와 마주쳤습니다. 초반에 cd로 구워놓은 놈입니다. 그거라도 일단 깔아보자 생각하고 10.10을 깔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그놈 클레식, 참 정겨운 화면이였습니다. 컴피즈도 잘 돌아가고, 허나 더이상은 업데이트 지원이 안된다길래 한번씩 판올림을 시작하였습니다. 11.04와 11.10을 지나 12.04로 지금 올라왔네요. 업데이트를 통해 우분투의 유니티가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요게 요렇게 요렇게 변했구나… 생각하면서요.
그렇게 지금 10.10에서 엉금엉금 기어서 12.04로 올라왔습니다. 업데이트하면서 딱히 만져주고 설정해줄것도 없고, 단추 한번씩 눌러주고 나면 끝나니 이건 뭐…
앞으로 제가 지내고 있는 이곳의 컴퓨터들을 리눅스체제로 환경개혁(?)을 해볼 계획입니다. 하나씩 컴퓨터를 리눅스화 시켜볼려고 하거든요. 걔중에는 민트도 깔아보고, 한대는 12.10으로 판을 올리고, 나머지는 12.04로 평준화 시켜볼 계획입니다. 아마 그러고 나면 한곳에서 몇개의 리눅스들을 함께 볼수 있는 기회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추후 전 컴퓨터들이 리눅스화가 되면…
인증샷 한번 올려볼까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