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 64비트 정식판을 깔았는데요

첨에 OS설치할 때 "한국어" 모드로 깔겠다고 선택을 했는데도…

뭔가 추가 설정작업이 있어야만 한국어 입력이 되네요…

그 추가 설정작업이 뭔지를 보여드리려고 스샷을 첨부했습니다.

스샷의 설정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식이 없는 사람은 한국어 입력을 못하고 계속 해메는 상황이 되기 쉽겠네요…ㅋ

물론 코분투나 이런 거 만드시는 분들은 다 개선을 해서 릴리즈를 하시겠지만…

10.04에 비해 사용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건 저뿐일까요? ^^

저도 막 설치 마무리 했는데 한글 입력이 바로 안되서 당황했지요.
유니티 3D의 대쉬보드에서는 설정 후에도 여전히 한글 입력이 안되는군요. 정식판인데 -.-;

저도 몰라서 한참 헤매다가 재부팅 몇번하고 다시 ibus로 검색하니 그제서야 나오더군요.
근데 우측상단 메뉴바에 아이콘이 보일때도 있고 안보일때도 있더군요.

나비같은 경우는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것이 입력하다가 백스페이스로 글자를 지우면
지워지다가 어느 순간 않지워지고 커서가 그자리에서 멈추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한영키를 한번 눌러줘서 영문으로 바꿨다가 다시 한글로 바꿔주면 입력이 되긴 하더군요.

그나저나 unity로 바뀌면서 보기는 좋아졌는데 우분투를 쓰던 사람이 아니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원하는 뭔가를 찾기가 좀 힘들 것 같더군요.
메뉴의 배치도 그렇고… 일단 무슨 단어를 써야 설치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는지 알기 힘들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클릭하면 주르륵 나오는 것이 아니라 클릭을 여러번 해서 찾아들어가야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다시 클릭질을 해서 찾아가야하는 수고를 해야한다는 점이
상당히 불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