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까지 우분투 12.10을 쓰면서 불만이 많았고 , 베타라도 빨리 갈아타야 겠다는 생각에
우분투 13.04 베타버전을 어플을 날려먹을 각오로 하고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우분투 12.~대를 우분투계의 비스타라고 생각할만큼 문제였는데…(무지막지한 버그와 느린 속도)
13.04는 완전 신세계네요, 최적화가 기존의 12.~대와는 비교도 안됩니다.
써본 즉시 첫인상을 살펴보자면, 베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문제점이 고쳐진게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개선사항>
- 전체적으로 속도가 빨라졌고, 잔버그가 줄어들었습니다.(기존 12.~대는 창하나 움직이는데도 버그가 잘 생깁니다.)
- 기존의 우분투는 안드로이드 MTP연결(갤럭시S3, 갤럭시 넥서스같은 최신 안드로이드폰에 적용되는 연결방식)이 안되거나, MTP를 연결해도 편법을 사용해야 했는데. 13.04에서는 그냥 연결가능합니다.
- 유니티의 아이콘이 바뀌었으며, 가장 문제였던 렌즈의 버벅임도 줄어들었습니다.
- 우분투 원은 트레이로 바뀌었습니다.
-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의 버그도 개선되고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캐노니컬이 워낙 유니티 삽질만 해대서 버그라도 고칠까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12.~대에 불만이 많으신분은 정식버전 나오면 빨리 업그레이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