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 모임 후기

아들이 아빠 가는 데 따라가고 싶다고 해서 양재 토즈에서의 우분투 모임에 아들까지 데려가게 되었습니다.

몇번 참석해본 경험에 의하면 시작이 예정보다 몇십분 늦어지길래 오늘도 그러겠지 하고 느긋하게 갔더니만 첫 시간이 거의 끝나버리고.-.-

저 혼자였으면 그렇게 못했을 텐데 아들이 용감무식하게 손을 번쩍 번쩍 들어준 덕분에
이제는 고전이 된 한글2002 CD 등 다수의 물건을 얻어왔네요. 잘 쓸게요.

전반의 발표들이 계획보다 일찍끝나 빈 시간을 채우기 위해 긴급투입(?)되었다가 버벅거리기는 했지만, 그 시간이 한편으로는 여러분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간을 끝까지 듣지 못하고 중간에 나왔습니다.(우리 애가 오래동안 앉아있기 힘들었는지 쉬는 시간이 왜 빨리 안 오냐고 자꾸 묻더군요)

제가 본 것으로는 이 모임에 강분도님, 유명환님 두 분 모두 빠진 건 이번에 처음이네요.
강분도 님! 유명환 님! 두 분 다 없어도 이 모임 잘 굴러가죠? (속으로는 불안 불안)

다음 달에는 더욱 유익힌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기념품 활용기?
우분투 12.04에 wine으로 한글2002 설치 했습니다.
타자연습프로그램 스크린샷 올림
화면은 잘 나오는데? 그런데, 타자연습 해 보려니 두벌식도 세벌식도 아닌 알 수 없는 배열-.-

잘 다녀 오셨나요
한동안 리눅스와 상관없이 살다가
우연히 다시 들어왔는데 모임이 있길래 참석하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