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8.10 인터넷 문제

오늘 우분투를 설치를 우여곡절 끝에 설치를 했는데…

근데 인터넷이 않되네요…

[size=200:nfki1dwm][b:nfki1dwm]왜요? 뭐땜에요? [/b:nfki1dwm][/size:nfki1dwm]설명이 없으니 답변이 힘듬

뭐 때문인지 알면 제가 해결하죠…

걍 설치 완료하고 인터넷 할라니 안되네요…

초보라 뭐라 장황하게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도라키님(여태 '드’라키님인줄.; )이 저렇게 말씀하신 건, 질문 하실 때 질문자님께서 제공하실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주셔야 답변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하신 말씀인 줄로 압니다.

'그걸 알면 제가 했게요’라는 지금 질문자님의 태도는, 손 안대고 코 풀겠다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분투의 어떤 버젼을 어떻게 설치하였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인터넷을 하려고 하였으나 어떻게 안되었으며, 안되었을 때 혹 에러 메시지가 있었다면 그런 것들까지, 이러한 정보가 주어져야 답변자도 답변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 답변 다시는 분들도 단지 고수(괴수?)일 분이지, 초능력자는 아니거든요.

그럼 이만.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아무것도 모르겠는 초보의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답변을 받으시려면 조금은 답변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를테면 지금 님께선 몸이 아프셔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병원에 직접 진찰을 받으러 거셨다면 "저 아프니 봐 주세요" 하셔도 무방할지 모릅니다. 의사가 직접 여러가지 검사를 해 가며 뭐가 잘못되었는지 찾아낼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제가 언제부터 여기가 어떻게 아픕니다…" 라고 증상을 설명해 주시면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퍼방을 해 줄 수 있겠지요. 이건 환자의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검사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쌍방이 득을 보는 상황이죠.

그러나 지금 상황은 종합병원에 전화걸어서 "저 아파요" 하신거랑 같은겁니다. 세상 어떤 명의도 이것만으로 어떻게 아프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요. 아무리 뭐가 문제가 모르시지만 저희가 직접 닙의 컴퓨터를 살펴볼 수 없는 한, 최대한 할 수 있는 정보를 주시는게 질문하는 쪽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뭘 물어야 할지 조차 모르곘다면 그 점에 대해 질문을 하실 수도 있었을 거구요.

어떤 분야건 간에 질문을 잘 하는 사람이 원하는 답변을 얻을 확률이 높다는건 불변의 진리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여긴 모 포털 사이트 처럼 질문에 답변 다는 것에 대해 뭔가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조금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size=150:1sj90tm7]일단 이런 질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로는 현재 컴퓨터에 달려 있는 랜카드의 종류, 인터넷 접속방법 (무선/유선/통신사/접속패키지/공유기 사용여부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이 안되는지에 대한 증상 정도가 되곘습니다.[/size:1sj90tm7]

모쪼록 원하는 답변을 받아가실수 있길 바랍니다.

제가 원하는 답변은 정확한 해결 방법이 아니라, 어떤것이 이상이 있어서 문제가 있는것 같다…!

한번 이런식으로 해보라는 조언정도 입니다…

제가 관련 지식이 있어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해봤는데 되지 않는다 라고 설명을 뭐라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단지 문제점을 점검해 볼수 있는 소스를 조금 달라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모 지식 사이트도 대부분 올라오는 질문이 컴퓨터가 소리가 나지 않아요…

대부분 이런정도로 올라 오는데 답글을 보면 한번 어떤식으로 해보세요 라고 조언이 올라 옵니다…

근데 여기서 뭐때문에요 왜요? 라고 답글을 써보세요 질문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생각에 차이는 아주 작은 겁니다… 각자 어떤식으로 받아 들이느냐가 중요하죠.

저도 이해는 갑니다… 질문 할때 정확한 정보를 주면 더 해결해줄수 있는 면이 많은건 알지만

제가 말했듯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없어서 질문을 한건데, 솔직이 제 입장에서는

불성실한 답변으로 보였습니다.

제 답글이 조금 불성실하게 보여진건 사과 드립니다…

전 단지 낚시대로 낚시를해서 어떤 고기를 잡아 달라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고기를 잡는 방법만 알고 싶었을 뿐이죠…

상기 제가 댓글에 단 정보 중 하나도 모른다는 말씀이시라면 심각하게 말씀드리는데… 리눅스는 님에게 맞는 OS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좀 더 "대중적인" 대안을 모색하시는게 어떠신지요? -_-

그러나 그렇지 아니하다면 저희가 달 수 있는 답변은

[size=200:2hqpiwq6]"스스로 검색해 보세요"[/size:2hqpiwq6]

입니다. 님의 하드웨어나 인터넷 회선 상황 등을 모르는 상태에선 그게 답변 다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전부거든요. 그 많은 경우의 수를 검색하고 추리고 정리하여 올려달라… 는 말씀이신데 그래야 할 이유나 의무를 가진 사람은 여기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게 필요하시면 직접 하십시오.

모 "지식" 사이트 운영 채계가 마음에 드신다면 그쪽에 가셔서 질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는 "내공"을 얻으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이 질문에 답변 달려고 상주하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질문을 할 때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하는 것은 질문하는 사람 스스로가 더 도움이 되는 답변을 받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답변을 달 누군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차후에 동일한 문제로 검색을 하는 분들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질문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란 겁니다.

[url=http://catb.org/~esr/faqs/smart-questions.html:2hqpiwq6]Eric S. Raymond 와 Rick Moen씨가 쓰신 How to ask questions the smart way 라는 주옥같은 글[/url:2hqpiwq6]이 있습니다. 일부 필요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런 부분에도 바탕에 깔린 사상은 배울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요즘들어 이러지 못한 경우가 좀 있어서 읽으면서 좀 창피해지는 글이긴 합니다. ^^;

[url=http://wiki.kldp.org/wiki.php/DocbookSgml/Ask-TRANS:2hqpiwq6]정문식님께서 한국어로 번역해 놓으셨으니[/url:2hqpiwq6] (http://wiki.kldp.org/wiki.php/DocbookSgml/Ask-TRANS)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서문을 인용합니다.

[quote:2hqpiwq6] 해커들에게 질문을 했을 때 나오는 답이 좋은가·나쁜가는 '문제의 난이도’만큼 '질문하는 법’에도 달라진다. 이 글은 만족할만한 답을 얻기 위해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를 설명한다.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해커들이 어려운 문제를 좋아하고 그 문제에 대한 좋은(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쓰는 많은 소프트웨어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곱씹을 만한 좋은 질문을 한다면 해커는 친절할 것이다. 좋은 질문은 자극제이자 선물이다. 좋은 질문을 받았을 때, 생각하지 못했거나 알아채지 못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해커의 사회에서 "좋은 질문!"이란 말은 진심에서 우러난 칭찬이다.

그럼에도 해커는 간단한 질문에 대해 적대이다 혹은 오만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해커는 초보자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무례하다고 한다. 이건 오해다.

해커는 질문 전에 잠깐의 생각도 하지 않거나 당연한 일을 안하는 놈들에게 적대적인 것뿐이다. 그런 놈들에게 답변하는 시간은 아깝기만 하다. 그들은 받은 것을 갚지도 않으면서 해커가 흥미있는 질문이나 대답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먹는다. 해커는 이런 놈들을 멍청이(losers)라고 부른다. (그리고 전통에 따라 자주 lusers라고 적는다.)

새삼느끼는 거지만, 세상에는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배울 생각없이 '사용’만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컴퓨터는 결과를 내는 도구일 뿐이다. 그들은 살기위해 살 뿐이고, 컴퓨터외에 더 중요한 할 일이 있다. 해커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기에 '사용’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해커를 흥분시키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해커는 기술에 관심있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사람들에게 좀 더 친절하다. 바뀌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도 안된다. 그렇게 했다가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효율적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해커는 자원봉사자다. 바쁜 삶 속에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시간을 쓰지만 질문은 너무 많다. 그래서 질문들을 가차없이 무시한다. '승리자’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멍청이’들의 질문을 무시한다.

이런 태도가 비위상하고 거만하다고 느껴지면, 잘못된 가정을 세운 것을 아닌지 확인해라. 해커는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기를 바라지 않는다. 해커는 어떤 사람이 애쓰기만 한다면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고 싶고 신입구성원을 환영할 것이다. 무지한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멍청하게 구는 것은 참을 수 없다.

해커에게 답을 얻기 위해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답을 얻기까지의 과정에 기꺼이 참여하고, 사려깊고, 주의깊은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해커를 돕고 싶다면 '멍청이’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멍청이’처럼 보이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빨리 훌륭한 답변을 얻는 좋은 방법은 자기가 똑똑하고 자신감있고, 우연히 특이한 문제를 만났지만 단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질문하는 것이다. [/quote:2hqpiwq6]

원하시는 답변 드립니다.

일단 랜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인터넷이 안된다면 그게 최우선 확인 항목입니다.

랜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다면, 그 랜선에 단선이 생기지 않았는지 랜선 테스트 기를 이용하셔서 테스트를 해보십시오.

단선이 없다면, 그 랜선이 다이렉트 케이블인지 크로스 케이블인지 확인하셔야 하는데, 요즈음에는 상관 없이 잘되므르 이 단계는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컴퓨터끼리의 연결이 아니라면 보통 다이렉트 케이블을 사용하므로 참고하세요.

위 확인 사항이 완료되면, 현재 댁에서 쓰시고 있는 ISP가 어디인지를 확인하신 뒤에, 어떤 방식으로 접속하는지를 알아 보십시오. 여기서 PPPoE 등의 용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 방식을 알아 내셨다면, 본 사이트의 우상단에 있는 구글 맞춤 검색폼을 이용하셔서 검색을 해보십시오.

그 방식에 맞는 검색 결과를 얻으셨다면 거의 해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 확인 사항 빠뜨린 것이 있군요. 사용하시는 이더넷 카드의 이상 유무입니다. 이더넷 카드 단자와 메인보드의 PCI 카드 슬롯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자에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접점 클리너 등을 이용하셔서 제거하시거나 간단하게 지우개로 문질러도 됩니다.

요새 나오는 메인보드는 대부분 이더넷 카드를 내장하고 나오므로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겠군요. 하드웨어 부분이 의심된다면 구입하신 곳에 문의해 보세요.

자, 제가 현재 질문자 님의 질문에서 할 수 있는 답변은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이 외에도 인터넷이 안되는 [color=#FF0000:29gzdc4d]수천만가지 이유[/color:29gzdc4d]가 있을 수도 있으나 거기까지는 저의 무지로 답변 하기가 어렵군요.

부디 참고가 되셨길…

답변 대단히 감사 합니다…

근데 라이브CD로 부팅 하면 인터넷 잘 됩니다… :)

아무조록 제 글이 맘 상하 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 드리고,

열심히 공부 해서 저도 초짜 딱지를 떼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D

[quote="jbgon":2z6thsyx]근데 라이브CD로 부팅 하면 인터넷 잘 됩니다.[/quote:2z6thsyx]
이런 작은 정보 하나가 답변하시는 분들께는 큰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라이브 CD 상태에서는 인터넷이 잘 된다니 설치본에서의 설정 문제일 수가 있겠군요.

저는 기관망에서 고정 IP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초고속 인터넷 설정법은 잘 모릅니다만, 여기서 검색을 좀 해보시면 어느 정도 원하시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더 자세한 것은 다른 분들께 토스~ ^^;

라이브CD로 인터넷이 잘된다면, 시스템 - 관리 - 하드웨어 드라이버에 해당 랜카드의 드라이버가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라이브CD에는 있는데 설치되지 않는 패키지의 문제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