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화면에 글꼴을 표시하는데 있어서 좀 차이가 생기네요…
모질라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3.5는 글자가 뭐랄까 생선까시처럼 가느다랗게 나오는데 우분투에 내장된 건 글씨가 좀 통통하게 표시가 되는군요…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것은 운영체제의 모양새 설정을 못 가져오는 걸까’라고 생각도 하여 보았으나…우분투의 모양새 설정으로 가서 ‘글꼴 그리기’ 옵션(모양 위주, LCD용 등)을 이리저리 조정해 보았는데 3.0.x나 다운받은 3.5나 우분투의 모양새 설정이 반영이 안 되는 건 똑같네요…아무리 설정을 이리저리 바꿔도 3.0.x나 3.5나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뭔가 인터넷 버전의 3.5도 자체적인 설정이 있고 우분투 내장 3.0.x도 운영체제 설정과 관계 없는 자체 설정이 있는 듯…
혹시 양쪽이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 아시는 분 계신지횻?
파폭의 설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왼쪽은 힌팅이 들어간거고, 오른쪽은 적게 들어가거나 안들어간 모양새네요.
파폭이 cairo를 쓰던가요? 자체적으로 설정되어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자세한건 패스…
그리고 아실수도 있겠지만 파폭은 그놈에서 모양새 설정을 바꾼뒤에 파폭을 재 실행해야 적용이 됩니다.
3.0.x는 폰트의 힌팅과 안티앨리어싱에 관한 설정을 제대로 읽어서 반영하는데 3.5.x는 반영을 못하더군요.
의도한것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파폭이 폰트 설정 파일을 읽어오는 부분에 변화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개인 폰트 설정을 통하면 3.5.x에도 반영시킬수 있습니다.
~/.fonts.conf 파일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 시키면 파폭에도 적용이 됩니다.
아마 힌팅을 어느정도로 주느냐에 따른 차이일겁니다.
[code:11wcg1in]<?xml version="1.0"?>
<!DOCTYPE fontconfig SYSTEM "fonts.dtd">
<fontconfig>
<match target="font" >
<edit mode="assign" name="rgba" >
<const>rgb</const>
</edit>
</match>
<match target="font" >
<edit mode="assign" name="hinting" >
<bool>true</bool>
</edit>
</match>
<match target="font" >
<edit mode="assign" name="hintstyle" >
<const>hintmedium</const>
</edit>
</match>
<match target="font" >
<edit mode="assign" name="antialias" >
<bool>true</bool>
</edit>
</match>
</fontconfig>[/code:11wcg1in]
혹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파폭이 설정 파일을 읽어올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막 3.5가 나왔을때 당시 찾아본 바로는 3.5.x는 시스템의 폰트 설정을 읽어오는 경로가 /etc/fonts 이었습니다.
우분투는 /etc/fonts/conf.avail 나 /etc/fonts/conf.d 에 설정 파일들이 존재하지요.
때문에 /etc/fonts/conf.avail에 존재하는 힌팅과 안티앨리어싱에 관한 설정 파일을 /etc/fonts 로 복사하거나 링크를 걸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3.5는 /etc/fonts로 링크가 걸려있군요…그렇다면 ln -s나 ln 같은 것으로 링크를 생성하면 해결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
지금 방금 해 봤는데 ln -s 는 안 되고 ln으로 하니까 되는군요. 다음과 같이 해줬습니다.
cd /etc/fonts/conf.avail
ln *.conf …/
아, 이런…제가 작업을 하다가 실수로 /etc/fonts/fonts.conf 파일을 지웠는데 그걸 지웠기 때문에 파폭 3.5에 힌팅이 걸리기 시작한 거였네요. -_-
ln *.conf …/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였습니다. 흑흑…
홈 폴더에 .fonts.conf 파일 만드는 것도 해봤는데 안 되었고 암튼 문제의 원인을 알았으니 구글링으로 최대한 해결해 보겠습니다. ^^;
아 오늘 왜 이렇게 안 풀리지…저대로 했는데 결국 안 되었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