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쪽에서는 넷마블이 12개로 액티브 X를 가장 많이 사용했고, KB국민은행 11개, 하나은행·옥션·한게임 각 10개, 디씨인사이드 5개, 노컷뉴스 5개 등이었다. 정부쪽에서는 청와대 방통위 등 중앙행정기관 대표 홈페이지 45개 중에서 38개(82%)가 액티브 X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기관별 사용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행안부 정윤기 정보기반정책관은 “금년에는 액티브X 진단 및 대체기술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고 진단기관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와 행안부는 올해 안에 액티브X 기술대체와 웹 표준 기술 확산을 위해‘웹사이트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웹 개발자나 웹서비스 제공자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quote="antix666":3g1po7vt]
행안부 정윤기 정보기반정책관은 “금년에는 액티브X 진단 및 대체기술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고 진단기관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와 행안부는 올해 안에 액티브X 기술대체와 웹 표준 기술 확산을 위해‘웹사이트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웹 개발자나 웹서비스 제공자에게 개방할 계획이다.[/quote:3g1po7vt]
액티브X 대체기술과 웹 표준 기술은 양립할 수 없는 겁니다. 이 글은 쓴 기자 양반은 개념이 없어 보입니다. 액티브 X 대체기술이란 또다른 플러그인,즉 떡칠입니다. 이게 필요한 이유는 공인인증서 때문인데 이 놈의 공인인증서 없이 전자거래를 할 수 있는 대체 기술이 없는 이유가 ~
금융위와 금감원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같은 평가기관을 앞세워 매우 높은 수준의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수준의 체제를 요구하며 매우 까다롭게 굴기 때문에 정작 심의 단계까지 올라온 대체 기술들은 없다네요 ! 요구하는 기술요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거래내역의 부인방지’ 기능이라고 하는데 이 걸 맞출 수 있는 것은 현재의 공인인증서 체계이며 따라서 어쩔수 없이 플러인 방식의 전자서명 프로그램을 깔 수 밖에 없다는 군요 !
[quote="antix666":3g1po7vt]자유로운 웹 환경으로 가는 길은 아직도 요원해 보입니다. 정부쪽에서 먼저 솔선수범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그냥 바램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네요[/quote:3g1po7vt]
그런데, 최근 서울시가 웹표준을 지키는 wordpress 기반의 웹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였죠. Active-X 뿐 만아니라 어떤 플러그인도 요구치 않아요. Pin으로 가입 하는경우도 웹표준인 ssl 보안으로 해결되는 것 같더군요. 개념있는 시장을 뽑았더니 개념있는 홈페이지가 나온거죠 ! 중앙정부 담당자는 개념이 없어 못하는 건지 ~ 아니면 재벌과 결탁한 모비아족처럼 플러그인 기술업체과 결탁한 IT 알박기족이 있어 안하는 건지 모를 일이죠 ? 개인적으로 후자에 한표 !
[quote="제이원":17eqas6e]
그런데, 최근 서울시가 웹표준을 지키는 wordpress 기반의 웹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였죠. Active-X 뿐 만아니라 어떤 플러그인도 요구치 않아요. Pin으로 가입 하는경우도 웹표준인 ssl 보안으로 해결되는 것 같더군요. 개념있는 시장을 뽑았더니 개념있는 홈페이지가 나온거죠 ! 중앙정부 담당자는 개념이 없어 못하는 건지 ~ 아니면 재벌과 결탁한 모비아족처럼 플러그인 기술업체과 결탁한 IT 알박기족이 있어 안하는 건지 모를 일이죠 ? 개인적으로 후자에 한표 ![/quote:17eqas6e][/quote]
문제는 서울시장 바뀌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죠.
아마 참여정부 시절에도 이런 이야기는 꽤 많이 나왔던거 같지만 아직도 였거든요.
개념있는 몇몇이 아무리 만들어놔도 후속 주자가 개념을 쌈싸먹은 사람이면 다시 뒷걸음질 치는 걸 너무 많이 봤으니까요.
중앙 정부에서야 뭐 강제가 아닌 가이드를 말하지만 결국 돈 문제로 들어가면, 지금까지 누적되어 온 홈페이지를 싹 갈아엎어버린다고 했을때 들어갈 비용 문제가 만만찮은 것 역시 사실이죠.
여기서 개념을 찾아야 할 건, 돈은 들어가는데 예산이 없어~~ 그러니 못해~! 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지금 못하면 앞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지금 해야해~~! 라는 마인드인데…
걱정스러운 건 이러다가 호미로 막을 걸 가래가 아니라 불도저나 포크레인으로 막아도 못 막을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