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rted를 이용한 파티션 크기 재조정

팁이라기 보단… SW활용…이라기보단 거의 임상(?)실험에 가깝습니다. 잘 안됐으면 파티션 새로 구성하고 첨부터 다시 설치할 량이었으니…

원문 : [url:3goecgvb]http://readytoact.gnukorea.com/base/140[/url:3goecgvb]

[Linux] GParted를 이용한 파티션 크기 재조정

Ubuntu 9.04부터는 기본적으로 포함된 리눅스용 파티션 편집기 - GParted를 이용하여 파티션의 크기를 조정해 봤다. 파티션편집기로는 유명한 파티션매직이나 파티션매니저등이 있지만 상용이지 않은가… 부탁받은 노트북을 작업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어둠의 경로를 뒤지는 이 본능적인 행위, 죄악된 본성(?)을 억제하고 Cobuntu로 부팅을 해봤다. 어차피, 파티션 날려봐야 새로 작업중이었으니 몇시간 허비하면 되는거고… 훗.

관건은 파티션매직처럼 OS와 데이터가 설치된 두개의 파티션의 크기를 재조정하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1. 우분투 CD or USB로 부팅
  2. 시스템-관리-파티션편집기(GParted) 실행
  3. 대상 디스크 선택
  4. 해당 파티션을 오른 클릭 후, ‘크기 조정/이동’
    [img:3goecgvb]http://readytoact.gnukorea.com/attach/1/1326809689.png[/img:3goecgvb]

이번 작업의 경우 복구영역을 제외한 각각 NTFS로 구성된 Vista가 설치된 30G의 sda2과 45G 정도의 데이터 영역을 뒤 데이터 파티션의 10G정도를 앞쪽 파티션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1. 파티션 적용
    [img:3goecgvb]http://readytoact.gnukorea.com/attach/1/1381089068.png[/img:3goecgvb]

약 두시간정도 거리는 듯

  1. 적용이 끝난 후 재부팅
    : 결과는 Vista에서 디스크 검사를 자동으로 진행한 뒤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며, 파티션은 1M,2.5M의 파티션이 추가로 생성되었다.(아마 추가 분할정보를 저장한 장소인듯)

상용프로그램에 못지 않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해 주는 툴이다.

윈도 파티션의 크기를 재조정할때 잘안될 경우
조각모음하고 다시 시도 해보면 잘됩니다.

[quote="readytoact":24dhzhzy]파티션은 1M,2.5M의 파티션이 추가로 생성되었다.(아마 추가 분할정보를 저장한 장소인듯)
[/quote:24dhzhzy]혹시 이 추가로 생겨버리는 공간에 대해서 누구 아시는 분 있나요? 빈 공간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여기에 무슨 정보를 저장하거나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며칠 전에 gparted 써서 파티션 조정을 했는데 변경하는 파티션들의 수정된 쪽(그러니까 앞 쪽에 여유분을 늘리거나 없앤 경우 앞쪽에) 저런 빈공간이 생기더군요. 추측되는 것으로는 파티션 수정하는 창에서 ‘실린더 단위로 절삭’(이었던 듯?)이란 옵션을 체크한 것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뭏든 거슬리더군요. 수메가 정도이긴 하지만. :)

(아… 하지만 2MB는 무시할 수 없는 garbage임!)

[quote="Lbird":2bvlbj1m][quote="readytoact":2bvlbj1m]파티션은 1M,2.5M의 파티션이 추가로 생성되었다.(아마 추가 분할정보를 저장한 장소인듯)
[/quote:2bvlbj1m]혹시 이 추가로 생겨버리는 공간에 대해서 누구 아시는 분 있나요? 빈 공간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여기에 무슨 정보를 저장하거나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며칠 전에 gparted 써서 파티션 조정을 했는데 변경하는 파티션들의 수정된 쪽(그러니까 앞 쪽에 여유분을 늘리거나 없앤 경우 앞쪽에) 저런 빈공간이 생기더군요. 추측되는 것으로는 파티션 수정하는 창에서 ‘실린더 단위로 절삭’(이었던 듯?)이란 옵션을 체크한 것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뭏든 거슬리더군요. 수메가 정도이긴 하지만. :)

(아… 하지만 2MB는 무시할 수 없는 garbage임!)[/quote:2bvlbj1m]

뭐… garbage라고 생각하긴하지만… ㅋ 저도 개인적으로 깔끔하지 못한 구성은 별로지만 몇시간 걸리는 작업을 대체해 준다는 점에서 =_=… 봐주는거죠

실험해주신 것처럼 파티션의 크기만 변경하는 경우는 상관없는 프로그램이지만

이 글을 보고나니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네요.

파티션매직이나 gparted 같은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으로 파티션을 나누거나 합치는 작업을 하면

마치 디스크 단편화와 비슷한 현상으로 파티션테이블의 파티션 순서가 실제 하드상의 파티션 순서와 달라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대로 예를 들어보자면

세개의 기본파티션 A B C로 이루어진 하드에서

B 파티션을 지우거나 나눠서 b1 b2의 두개의 기본파티션을 만들려고 하면

실제 하드디스크 상에서의 파티션 순서는 A b1 b2 C의 순서지만

파티션테이블에서는 아래처럼 됩니다.

[code:3bssct9a]
1: A –> A –> A
2: B –> –> b1
3: C –> C –> C
4: –> –> b2
[/code:3bssct9a]

파티션테이블의 파티션 순서와 실제 하드상 파티션 순서가 달라집니다.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을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면 이런식으로 파티션이 꼬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하더군요.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몰라도 나중에 파티션 관련 작업시나 grub같은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만들 소지가 있습니다.

이미 사용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testdisk라는 자료복구용 프로그램으로 시냅틱 관리자에서 설치하실 수 있을겁니다

http://www.cgsecurity.org/wiki/TestDisk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프로그램이라 저는 파티션테이블 정렬의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gparted나 윈도우에서 파티션매직을 사용해 파티션을 변경하는게 취미라면 한번 설치해보는 것도 괜찮겠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code:3bssct9a]sudo testdisk /list[/code:3bssct9a]

sudo fdisk -l 과 유사한 명령입니다.

[code:3bssct9a]sudo testdisk[/code:3bssct9a]

testdisk를 실행한 후에 재정렬할 파티션을 선택해서
파티션 타입(대개는 intel이겠죠)을 지정해주고 analyse 명령을 실행하면
현재의 파티션 상태를 보여준 후에 녹색글자로 파티션 작업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에서는 파티션에 의도하지 않은 변경을 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런 변경없이 엔터키를 눌러 다음으로 진행하면 파티션을 정상으로 수정한 상태를 보여 줍니다.
write 명령을 선택 후 종료하면 파티션 테이블이 재정렬됩니다.

이외에 xp의 디스크 관리(diskmgmt.msc)도 파티션 작업 후에는 파티션테이블을 실제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순서대로 재정렬해주더군요.

그 앞뒤로 생긴 공간이… 실린더 단윈지 섹터 단위로 나눠지는 바람에 그런게 아닐까…
(잘 모르면서 걍 해본 말임;:wink:

굳이 testdisk 를 사용하지 않아도,
fdisk 에서도 전문가 모드(x)로 진입하면, 파티션 테이블의 정렬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렬방식에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지난 번엔, 이 파티션 정렬을 했다가, 일부 파티션이 인식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파티션을 삭제하고 재설정하기도 했었는데,
음… 여튼 파티션 변경은,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대용량하드에서 fdisk를 사용하는건 왠지 맘이 불편합니다.

몇몇 맘이 불편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대표적인게 파티션매직입니다.

윈도우즈에서 파티션 변경을 위해서 파티션매직을 많이 사용하는걸 보는데

이건 정말 말리고 싶더군요.

불법사용때문이 아니라, 단순 실행만으로도 파티션테이블을 변경되는 일을 경험해서입니다.

나중에야 몇몇 사이트에서 예전부터 언급된 문제란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gparted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