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는 계륵일수밖에 없는 건가요 ㅠ.ㅠ

우분투 11.04로 올려보는 중에 글 적습니다.
10.10 잘 쓰다가 환절기 감기걸린 기념( :oops: ?)으로 판올림해봅니다.
취지는, 11.04 유니티 쫌 써보고 쿠분투나 민트로 넘어갈 요량인데,
이유는 유니티에 대한 평들이 너무 안 좋아서 얼마나 병맛인지 직접 체험해보려는 게 전부입니다. 8-)

그래서 다른 배포판으로 옮겨가면서 프로그램 점검해보던 차에,
hwp가 자꾸 눈에 걸리네요.
이걸 써~, 말어~. :roll:
안 쓰자니, 여러모로 불편할 것 같고.
쓰자니 이게… 안드로메다라서…

지금은 와인+한글2007(물론 어둠의 경로…;;;)로 사용 중인데,
향후에도 민트나 쿠분투에서도 와인과의 조합이 진리일런지요 :?:
아니면, 정품 리눅스 버전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런지요 :?:

그나저나 한컴은 무슨 배짱으로 지들이 만든 배포판 전용으로 만들어 논건지…ㅡㅡ;;
한컴꺼 아시아눅스가 아닌 리눅스에서도 한글 리눅스 버전이 잘 돌아가나요?
아무래도 와인과의 조합은 불안불안해서 정품을 구입해보고 싶네요.

양쪽 다 사용해보신 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리눅스용 한컴…
ext4에서는 느리다… 등의 말도 많지만…
제 넷북에서도 잘돌아가던데요??? ^^;;;;
마우스를 이용한 스크롤 업다운에서 약간 지체현상은 보이지만
문서작성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세요~~

양 쪽 다 써봤습니다.
Wine에 한글2010을 깔아서도 써봤고(gdiplus.dll 오버라이드 필수) 한글2008을 삽질해서 써보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평점은 아무래도 "한글2008이 말은 많지만 그래도 와인에 설치하는 것보다는 낫다."였습니다.
한글2010의 경우 GDI와의 문제로 인해 폰트를 굵게하는 것이 먹히지를 않습니다. 물론 이건 한글과 일본어 중국어에서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기고 와인의 문제이기에 와인이 수정되지 않는 이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와인에 패치도 해봤는데 무슨 문제인지 굵게가 되면 기울임 꼴이 안 먹힙니다. 이건 내 실력의 문제겠지만)

문서 작성할 때의 쾌적함은 둘 다 엇비슷합니다 두 녀석 다 문서 작성 도중에 튕김현상을 경험했었고 둘 다 다시 프로그램을 실행 시키면 복구를 해주는 위엄(!)을 보였기에 그렇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한글2010의 경우에는 몇몇 기능은 실행도중에 뻗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와인이 완벽히 호환되는 것은 아니기에 몇몇 기능은 아에 명령을 씹어버립니다. 그에 비해 한글2008은 일단 만들어진 기능이 씹히는 일은 없습니다. 애초에 돌아가지 않는 기능은 만들지도 않았으니까요.(PDF출력 같은 것)

한글2008은 한컴사전이 제대로 설치가 안 된 탓인지 맞춤법검사가 안 됩니다. 그다지 쓸모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나름 오타같은 것을 찾을 때 유용했기에 이 부분은 아쉽더군요. 와인에 설치한 것은 당연히 빨간줄이 잘 그어졌습니다.

최신 64bit 우분투에 설치되던가요? 그냥 설치되나 해 봤는데 안 돼서 포기했는데…

[quote="esrevinu":1cu8gtev]최신 64bit 우분투에 설치되던가요? 그냥 설치되나 해 봤는데 안 돼서 포기했는데…[/quote:1cu8gtev]

한글2008 말씀이신가요? alien으로 rpm파일들을 deb으로 변환해야하고
dpkg --force-architecture -i *.deb 명령으로 으로 아키텍처를 무시하고 설치하게끔 해야하고
32비트용 라이브러리를 일부 설치해야하고,
lib에 있는 상당한 양의 라이브러리를 lib32에 링크를 걸어줘야 합니다.

한마디로 64비트에서 한글2008 설치는 32비트 두 배 이상의 삽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