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fs 마운트시에 mount 명령어와 ntfs-3g 명령어에 다른 차이가 있나요?

mount -t ntfs /dev/sXX /mnt
ntfs-3g /dev/sXX /mnt

제가 보유한 ntfs 파일 시스템 디스크를 마운트 하였는데 둘다 문제 없이 됩니다.
어떤 것이 퍼포먼스가 더 좋은가요? 아니면 같은건가요?

어쨋든 둘다 파일 복사 속도가 많이 느리네요. 대용량 파일 복사 중인데 (총 2테라) cpu 사용률이 후덜덜 합니다.
io 대기 상태가 상당히 높군요.

사용자 영역 드라이버라 일반 커널 드라이버를 가진 File System보다는 느린 편입니다. 당연히 사용자 영역 드라이버를 위해서 CPU를 점유하기 때문에 후덜덜하게 CPU를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자 영역 드라이버의 경우 Operation을 하게 되면 메모리에 일단 잔뜩 쟁여 놓게 되는데 용량이 작은 경우 별 문제가 안되지만 클 경우 결국 I/O 처리 속도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당연히 Reverse Engineering으로 만들어진 드라이버 이기 때문에 MS의 드라이버보다 비 휴욜적이어서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어서 결국 느리게 처리될 수 밖에 없습니다.

된다는 걸로 만족하시는 수 밖에 -_-)… 아니면 직접 NTFS-3G개발에 참여하셔서 빠르게 해 주시면 좋구요 ;).

mount 명령을 내리면 파일시스템 종류를 자동으로 파악하거나 -o 옵션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mount.ext3/mount.ntfs 같은 파일시스템별 마운트 명령을 호출하게 됩니다. 리눅스 커널에 있는 ntfs 드라이버는 읽기 전용이고, 쓰기 지원은 아직까지도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배포판은 ntfs 커널 드라이버 대신 ntfs-3g를 사용합니다. 우분투라면 기본 상태에서 mount -o ntfs나 ntfs-3g를 직접 실행하나 결과는 같습니다. mount.ntfs가 mount.ntfs-3g로 향한 링크입니다. 궁금하면 직접 실행시켜 보세요.

ntfs-3g의 성능은 완전 좌절입니다. USB 외장 하드를 ntfs-3g로 썼을 때는 둘 다 CPU 먹는 괴물이라서 대용량 파일 복사를 걸어 놓으면 말 그대로 아무 작업도 하지 못했습니다. eSATA로 바꾸고 나니까 CPU 점유율이 아주 조금 개선되었지만 그래도 다른 작업에 방해가 됩니다. 결국 ext4로 파일시스템을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