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분투 9.04를 쓰고 있습니다.
10.04 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꽤 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숨을 고르는 중입니다.
현재 하드 디스크 하나를 기본파티션 4개로 나눠 쓰는 처지라서 이걸 기본 파티션 1~2개와 확장파티션 안의 여러 논리파티션으로 새로 갈아엎을 생각을 하는 중이라서 이 작업이 만만치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기본 파티션 한계인 4개를 다 쓰고 있는데다가 기본파티션을 확장파티션 안의 논리 파티션으로 만드려면 자료가 다 날아가니 자료의 백업과 복원에만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다 보니 유튜브에서 다운받은 플래시파일이 엠플레이어로 재생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그래서 ffmpeg 로 코덱 변경없이 mp4 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전 엔간하면 재인코딩은 안하는 주의입니다. 재인코딩할 수록 화질, 음질이 떨어지니까요.
그런 이유로 비디오 코덱과 오디오 코덱 인코딩 옵션에 copy 를 써서 기존 코덱을 유지하며 변환하는 겁니다. 뮤직 비디오 수준의 동영상은 한 5초 이내 변환이 끝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mp4로 변환하면 이걸 그냥 아이패드나 아이폰, 그 밖의 휴대용기기 등등으로 집어넣기도 편하단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유튜브의 플래시 파일을 변환하면서 살펴보니 h264 비디오코덱과 aac 오디오 코덱을 쓰네요.
살펴보니 아이패드나 아이폰, 아이팟 등은 h264 비디오 코덱을 지원한다고 알려졌는데, aac 코덱도 지원하는지요?
그리고 mpeg4 코덱이나, 오픈소스인 vp8, 오그 티오라 코덱, 그리고 avi같은 다른 컨테이너도 아이패드에서 재생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인터넷에서 vp8 이라는 코덱으로 웹 영상을 지원한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그리고 음악파일인 ogg 나 mp3, ape … 등을 그냥 아이패드에 집어 넣으면 되는 건지?
현재 제가 유튜브 동영상을 변환하는 방법은
[code:22nhxpsc]ffmpeg -i input.flv -vcodec copy -acodec copy out.mp4 입니다.[/code:22nhxpsc]
mp4로 변환할 때 copy 등의 코덱 옵션을 주지 않으면 자동으로 mpeg4와 libfaac 를 인코딩코덱으로 잡더군요.
그리고 세부 옵션에서 -b 는 비디오비트레이트, -r 은 초당 프레임수, -ab는 오디오 비트레이트 옵션인데, 이것도 안 정해 주면 비디오 비트레이트는 200k, 오디오 비트레이트는 64k 가 기본 값으로 잡히네요.
ffmpeg 에서 이것 말고도 화질이나 음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옵션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ps.
한 곳에 flv 파일이 여러개가 있을 때, 그 파일들을 원본 코덱을 유지하면서 모두 다 mp4 파일로 바꿀 수 있는 간단한 팁이 있을 텐데 전 방법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