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쓰레드 컴파일을 알게되니 맨날 최신버젼만 =-.=;;

제가 최근에 -j<쓰레드수> 옵션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옵션을 이용해 컴파일을 하게 되면 빛의 속도로 컴파일이 진행되더군요. 4쓰레드 컴파일과 싱글쓰레드 컴파일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더군요.

이러니 맨날 라이브러리 컴파일, 커널 컴파일, 브라우저 컴파일을 하고 있네요.

이번주에만 파이어폭스 3.7a6pre, Kernel 2.6.35-rc3 을 컴파일했네요.

우분투 쓰는 이유가 컴파일인거 같습니다. =.=;;

커널은 컴파일을 어떻게 해야 나중에 부팅하고 나서 소리 출력이랑 그래픽 가속이 제대로 되는지를 몰라서… :|

랄까 개인적으로 컴파일은 아치처럼 너무 최신으로만 똘똘 뭉쳐있는 배포판에서 하는 것보다는 데비안이나 우분투처럼 적당히 오래된(?) 배포판에서 하는 게 더 재미있더군요.

distcc를 쓰면 남의 cpu도 빌려와 컴파일 할 수 있습니다. :)

-j20 정도의 컴파일 장면.

커널 풀컴파일 2분안에 끝납니다.

ㅎㅎ. 이런거 거저 되는 OS 또 있나요?

나중에 저같은 초보를 위해 한빈님이 컴파일 법에 대해 자세히 글좀 부탁합니다 :-)
예전에 저도 컴파일 글을 하나 적었는데 다른 고수 분들의 글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j 옵션 옆에 쓸 숫자는 현재 코어 갯수의 20퍼센트 가량을 코어 갯수에 더한 숫자가 최적이라고 하더군요.

즉, 쿼드코어 CPU의 경우 4의 20퍼센트, 즉 0.8을 더해서 4.8인데 이를 반올림한 '5’가 가장 최적.

물론 위 suapapa 님의 알려주신 distcc 옵션을 쓰게 된다면 예외겠지요. ;)

그러면 싱글코어한테는 그림의 떡이군요 :|

이럴바에 젠투를…
뭐… 그래도 우분투가 좋아… 하면서 컴파일한다면 할말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