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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렉토리를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루트 디렉토리(/) 바로 아래에 만드는 쪽을 추천한다. 여기서는 /new라고 부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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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파티션을 만든다. 일일이 명령어 쳐서 만들든 GParted로 만들든 상관없다. 용량은 적어도 현재 사용중인 리눅스 시스템이 설치된 파티션에서 쓰고 있는 용량보다는 커야 되며 새 파티션의 위치는 타겟이 되는 디스크의 첫번째 파티션이어야 된다(그렇지 않으면 부트로더가 새 파티션 내 커널을 인식하지 못해 부팅할 수가 없다. 정확한 원인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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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파티션을 /new에 마운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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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복사를 할 차례다. 어떤 디렉토리들을 복사해야 되는지는 배포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여기서는 SimplyMEPIS/antiX를 기준으로 하겠다. 현재 사용중인 리눅스 시스템의 /bin, /boot, /dev, /etc, /home, /lib, /mnt, /opt, /root, /sbin, /tmp, /usr, /var를 /new 안에 복사한다. cp 명령을 통해 복사하는 경우 각 파일 및 디렉토리마다 가지고 있는 각종 잡다한 정보들까지 전부 그대로 복사하기 위해 -a 옵션을 붙여줘야 된다. /dev를 복사하는 과정에서 Operation not supported라는 오류가 몇 줄 뜨기는 하지만 이것은 권한을 변경할 수 없다는 메시지로 실제 복사 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덧붙이자면 sudo가 구축되어 있는 경우(우분투 등) sudo를 써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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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안에 proc, selinux, sys 디렉토리를 만든다. 이 안에 있어야 될 내용물들은 나중에 새 시스템으로 부팅할 때 알아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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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파티션 안의 etc/fstab 파일을 확인하고 수정해야 될 게 있으면 적절하게 수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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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파티션에 부트로더를 설치하고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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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부팅하면 된다.
참고자료 1: http://www.savs.hcc.edu.tw/~chuavv/arti … em-en.html
참고자료 2: viewtopic.php?p=62644
위키에 올려도 되려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