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 후기 겸 잡글

송년 세미나 이외에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군요.
그마저도 테라텍 방문은 이번이 처음…
한동안 바빴던 게 잘못이었겠지만 말입니다. ㅇㅅㅇ;

어쨌든, 오자마자 소스코드부터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의자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옆에서 무언가를 이야기합니다.
부대표님은 근접했다고 하시면서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자 하시고…

그리고, 부대표님의 "무한정 함수" 라는 설명문을 듣고 문제의 낌새를 알아챕니다.
무한대가 되려면 솔직히 "용량이 무한대"여야 하는데, 그런 컴퓨터는 없으니까.

떠오른 대로 답을 말하고, 그래도 한 단어로 요약을 해보자고 하십시다.
(예시로 윈도우를 들었는데, 아무래도 윈도우 환경을 어렸을때부터 주로 썼던 탓이려나…)
그리고 어찌저찌하여 답에 거의 근접한것(+준 학생)으로 인정 받아 증정품을 받았습니다.

http://t.co/OVCan5L

[attachment=0:3t7efdw6]288036677.jpg[/attachment:3t7efdw6]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예를 들면서 설명해주신 "시장 가치 분석"…
…오오, 질문시간이 정정시간이 되었던가…? 여튼 열띤 토론이 오고가더군요…

그리고 커피 브레이크 이후.
우리 흑객님께서 독후감 발표를 하시게 되더군요.
물론, 얼마나 읽고 발표한 건지는 비밀에 부치자고요…
중간에 저자강연회로 잠시 돌변했었던 것도 잊지 못할 일…(어?)

그 다음은 라이센스 관련 강연.
초반엔 인천 강도님 등 재밌는 요소가 많았지만, 후반엔 라이센스 요약본을
일일히 읽느라 정신 없으셨던 것 같고…
그래도 PT가 재밌는 축이어서 모두 제대로 웃었습니다. :)

중간 이야기: 흑객님 형광등 달다가 돌아가실 뻔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2차로 포장마차집.
생각한 것과는 달리 나름 괜찮더군요.
역시 바깥만 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배불리 먹었으니 그걸로 최고. :)

그리고 3차에서 한 이야기는 일단 생략. 술이 들어간 개발자와 학생간의 열정적인 토론은 잊을 수 없지요 :)

어쨌든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이었으나, 나름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라면…

못 읽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거?(…)

덧. 분도님 저 보면 매번 지니어스 지니어스 하시지만… 전 그냥 많이 기웃거릴 뿐이라고 생각해요.
덧2. 우분투 안쓰면서 우분투 모임에 나온다 라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제 맥북은 우분투 켜면 화면버그, 종료 안되는 버그, 등등등…
넷북에선 나름 잘 썼던 것 같았는데…(…)
덧3. 언제 웹에이전시 탈출할까… 나 웹개발 안하고 싶어… 어헝헝…(어이)

덧4. 저 책 받을 때, 사실 책이 걸린 질문일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어?)

[quote="sople1":2i30zlxs]
떠오른 대로 답을 말하고, 그래도 한 단어로 요약을 해보자고 하십시다.
(예시로 윈도우를 들었는데, 아무래도 윈도우 환경을 어렸을때부터 주로 썼던 탓이려나…)
그리고 어찌저찌하여 답에 거의 근접한것(+준 학생)으로 인정 받아 증정품을 받았습니다.[/quote:2i30zlxs]

그거 아시죠?
우리 모임에서는 ‘책’ 을 받으시면 ‘독후감’…을 발표하게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언제부터인지는… -.-;;:wink:

다음 달 세미나에 따로 시간 만들어 드릴테니 발표 부탁 드립니다.
물론 한 시간 빠방~ 하게 채워서 말이죠. ;)

[quote="sople1":2i30zlxs]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예를 들면서 설명해주신 "시장 가치 분석"…
…오오, 질문시간이 정정시간이 되었던가…? 여튼 열띤 토론이 오고가더군요…[/quote:2i30zlxs]

사실 매우 어렵지만 한번은 짚어봐야 할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Free Software 를 ‘무료’ 소프트웨어라고 번역되는 이 나라 이 땅에서 오픈 소스(OSS)를 가지고 과연 밥을 먹고 살 수 있는지는 한번쯤 생각해봐야 되거든요. 제품과 솔루션을 생산해내는 곳이 없다면 당연히 이를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기에 이는 비단 생산자(기업, 단체, 기관 등) 만의 문제라고 보여지긴 어려워 저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던 시간이라고 생각되네요. :-)

[quote="sople1":2i30zlxs]
그리고 커피 브레이크 이후.
우리 흑객님께서 독후감 발표를 하시게 되더군요.
물론, 얼마나 읽고 발표한 건지는 비밀에 부치자고요…
중간에 저자강연회로 잠시 돌변했었던 것도 잊지 못할 일…(어?)[/quote:2i30zlxs]

그… 그랬죠. 본의 아니게… ㅠ.ㅠ

[quote="sople1":2i30zlxs]
그 다음은 라이센스 관련 강연.
초반엔 인천 강도님 등 재밌는 요소가 많았지만, 후반엔 라이센스 요약본을
일일히 읽느라 정신 없으셨던 것 같고…
그래도 PT가 재밌는 축이어서 모두 제대로 웃었습니다. :) [/quote:2i30zlxs]

사실 우분투 정기 세미나가 있기 얼마 전에 라이선스 관련 포럼이 열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Copyleft, GPL, BSD, CCL 등이 주제였는데 그때 봤던 내용들만 정리해주셔도 감사했는데, 발표자 분(submarine님)께서 별도로 공부하여 이제껏 봤던 그 어떤 라이선스 자료보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단 사실에 개인적으로 무척 놀랐습니다.

‘윌리를 찾아라’ 처럼 재미없어 질만 하면 등장했던 인천에 사신다는 강 도 님과 막판 반전을 제대로 성공시킨 우리 소룡이 형님의 도장 등 때문에 웃고 즐거웠던 발표였지만, 내용의 체계성과 정리적인 면에서 상당히 점수를 드리고 싶었던 발표라 생각되네요.

요약 보완해주시어 발표 자료를 우분투 한국사용자모임 자료실에 정식으로 공개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quote="sople1":2i30zlxs]
중간 이야기: 흑객님 형광등 달다가 돌아가실 뻔했습니다. ㅋㅋㅋ[/quote:2i30zlxs]

아깝… -.-;;;

[quote="sople1":2i30zlxs]
덧4. 저 책 받을 때, 사실 책이 걸린 질문일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어?)[/quote:2i30zlxs]

무릇 모든 사물엔 자신만의 주인이 있는 법인즉, 그 책의 주인은 sople1 님 이었던 것이죠. :-)

될 수 있으면 매번 빠지지 않고 소세미나에 참가하려 합니다.
이유는 재미있어서입니다.
그리고 이번 4월 모임 또한 제 기대를 버리지 않았더군요.

강의 내용도 알차고 유익할 뿐만 아니라 강의자분들께서 설명도 재미있게 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흥미진진한 퀴즈, 인상깊은 독후감 감상 발표, 기브 앤 테이크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도 인상깊었네요.
뭐, 자세한 내용은 sople1님께서 설명해주셔서 생략하겠습니다.

또한 리눅스에 관심있는 여러 분들과의 교류도 즐거운 장이었습니다.
많이 배울수도 있었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대화할 수도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럼 우분투 한국 사용자모임의 다음 모임 기대하겠습니다!

아흑… 너무 늦게 막판에만 꼽사리 끼어서 면목없습니다;;; 다음에는 제시간에 참석할께유 ㅋㅋ

[quote="뻔뻔강사유명환":2rl7s0tt]
그거 아시죠?
우리 모임에서는 ‘책’ 을 받으시면 ‘독후감’…을 발표하게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언제부터인지는… -.-;;:wink:
[/quote:2rl7s0tt]

줘도 안받으면 되는건가요 =3=3 ㅋㅋ

오호 유닉스 시스템 프로그래밍…^^
구입해서 봐야겠네여…^^;;

꾸벅…^^;;;

[quote="뻔뻔강사유명환":2t54t85j]
그거 아시죠?
우리 모임에서는 ‘책’ 을 받으시면 ‘독후감’…을 발표하게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언제부터인지는… -.-;;:wink:

다음 달 세미나에 따로 시간 만들어 드릴테니 발표 부탁 드립니다.
물론 한 시간 빠방~ 하게 채워서 말이죠. ;)
[/quote:2t54t85j]

내 이럴 줄 알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PT에다가 오늘 도착한 우편물의 사본을 집어넣어야겠군요. ㅋㅋㅋㅋㅋㅋ

[quote="draco":qxssvodx][quote="뻔뻔강사유명환":qxssvodx]
그거 아시죠?
우리 모임에서는 ‘책’ 을 받으시면 ‘독후감’…을 발표하게 되어있습니다. ㅎㅎㅎ (언제부터인지는… -.-;;:wink:
[/quote:qxssvodx]

줘도 안받으면 되는건가요 =3=3 ㅋㅋ[/quote:qxssvodx]

헉!!! 그런 방법이… -_-;;;

우리 모임엔 정말 천재들이 넘 많다는… OTL

이거 뭔가 찔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