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세미나 이외에 정기세미나에 참석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군요.
그마저도 테라텍 방문은 이번이 처음…
한동안 바빴던 게 잘못이었겠지만 말입니다. ㅇㅅㅇ;
어쨌든, 오자마자 소스코드부터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의자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옆에서 무언가를 이야기합니다.
부대표님은 근접했다고 하시면서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자 하시고…
그리고, 부대표님의 "무한정 함수" 라는 설명문을 듣고 문제의 낌새를 알아챕니다.
무한대가 되려면 솔직히 "용량이 무한대"여야 하는데, 그런 컴퓨터는 없으니까.
떠오른 대로 답을 말하고, 그래도 한 단어로 요약을 해보자고 하십시다.
(예시로 윈도우를 들었는데, 아무래도 윈도우 환경을 어렸을때부터 주로 썼던 탓이려나…)
그리고 어찌저찌하여 답에 거의 근접한것(+준 학생)으로 인정 받아 증정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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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예를 들면서 설명해주신 "시장 가치 분석"…
…오오, 질문시간이 정정시간이 되었던가…? 여튼 열띤 토론이 오고가더군요…
그리고 커피 브레이크 이후.
우리 흑객님께서 독후감 발표를 하시게 되더군요.
물론, 얼마나 읽고 발표한 건지는 비밀에 부치자고요…
중간에 저자강연회로 잠시 돌변했었던 것도 잊지 못할 일…(어?)
그 다음은 라이센스 관련 강연.
초반엔 인천 강도님 등 재밌는 요소가 많았지만, 후반엔 라이센스 요약본을
일일히 읽느라 정신 없으셨던 것 같고…
그래도 PT가 재밌는 축이어서 모두 제대로 웃었습니다.
중간 이야기: 흑객님 형광등 달다가 돌아가실 뻔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2차로 포장마차집.
생각한 것과는 달리 나름 괜찮더군요.
역시 바깥만 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배불리 먹었으니 그걸로 최고.
그리고 3차에서 한 이야기는 일단 생략. 술이 들어간 개발자와 학생간의 열정적인 토론은 잊을 수 없지요
어쨌든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이었으나, 나름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라면…
못 읽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거?(…)
덧. 분도님 저 보면 매번 지니어스 지니어스 하시지만… 전 그냥 많이 기웃거릴 뿐이라고 생각해요.
덧2. 우분투 안쓰면서 우분투 모임에 나온다 라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제 맥북은 우분투 켜면 화면버그, 종료 안되는 버그, 등등등…
넷북에선 나름 잘 썼던 것 같았는데…(…)
덧3. 언제 웹에이전시 탈출할까… 나 웹개발 안하고 싶어… 어헝헝…(어이)
덧4. 저 책 받을 때, 사실 책이 걸린 질문일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