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금요일 9시~10시 사이에…뇌출혈도 돌아가셨습니다.

외가쪽 친척간 무슨 불화가 있었는지 돌아가셨는데 오지도 않고…오늘 입관까지 마치니 슬그머니 들어오더군요.

얼마나 화가 났는지…새벽에 할아버지댁에 가서 가지고 계시던 문서,통장,도장,영정 사진으로 쓸 사진, 연락처 모두 회수하고 어머니하고 저하고 여러 절차 처리하
고…그렇게 정신없이 하고 있는데 정작 친자식들은 완전 무개념상태로 기어들어오는 모습을 보고…울컥 했습니다.

덕분에 기분이 장난아니게 꼬여서…몇시간 정도 문상보다…뛰쳐 나왔습니다. 참고…고인 가시는 자리 끝까지 지켜야되지만…

할아버지의 다른 친자식들이 마치 돼지처럼 느껴져서 정말 참을수 없더군요.

친자식들이 고인을 보낼 생각 안하고 와서 휘파람 불고 친손자라는 놈은 노래 하고 히히덕 거리며 정신나간 놈 처럼 있는데 제가 미칠 지경이였습니다.
거기다…귀찮은듯이 장례도 빨리빨리…장례절차도 뭐 돈 비싸다. 시간 오래 걸리는거 싫다 그러면서 거의다 생략…사시던 집 처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원래 그렇다고들 하지만 도가 지나친모습…

왜 저희 어머니가 외가하고 연락이 없고 할아버지만 챙기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힘든 마음에 상처만 받고 집으로 와서 쉬고 있습니다.

어짜피 내일 아침에 화장할때 가야되지만…그 꼴 보기가 싫더군요.

…여러분들도…주변분이나 가족이 돌아가시면 제대로 고인 가시는길 봐주세요.
저도 끝까지 자리 안지키고 잠시 나와 있지만…정말 저 외가친척들은 미친거 같아서 나온겁니다…

[b:27ctfm4n][size=200:27ctfm4n]謹弔[/size:27ctfm4n][/b:27ctfm4n]

[size=150:27ctfm4n]이젠
드라키
외할아버님에게 편안한 안식을 내려 주소서 ![/size:27ctfm4n]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집안에 그런 사정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평안한 곳으로 가서 이제는 쉬시길…

외할아버님께서 드라키님이 애쓰신 것이나 드라키님의 마음을 잘 아실 것입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자식복이 없으신대신 외손자복이 있으셨으니까요. :)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드라키님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군요 !
힘 내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모든 절차를 마치고 고 탤런트 안재환씨가 있는 납골소에 외할아버지의 유골을 모셔놓았습니다.

…이번 일로 여러가지 반성을 하게 되네요…

어서 기운 차리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친가쪽 사람들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이사갔나 보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힘내세요

친척들 하는게 마치 저희쪽 친가를 보는 듯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척분들의 일은…좀 씁쓸하네요.
저도 오래전 할아버지 돌아가실 때 비슷한 일로 대판 쌈박질 났었거든요.
남의 일이 아닌듯한 기분입니다.

아 이런… 최근 시험때문에 정신없다보니 글을 이제야 보게됐습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척들은… 꼭 저희 친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