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와 윈도우를 오가며 쓰다보니 가끔 불편한 경우가 생기더군요.
리눅스에서는 윈도우 파티션이 보이는데 윈도우에서는 리눅스 파티션이 안보이는 겁니다.
리눅스에서도 가끔 영화나 윈도우용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경우가 있는데
깜박 잊고 윈도우 파티션으로 옮겨 놓지 않으면 윈도우로 들어갔다가 리부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윈도우에서 ext4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해서 찾아봤는데 어떤 것은 뭘 자꾸 설치하라고 하고
불필요하게 드라이브 문자까지 붙여서 윈도우 탐색기에 추가하는게 마음에 안들더군요.
그러다 취향에 딱 맞는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ext2read/[attachment=0:2cal4evr]ext2explore.jpg[/attachment:2cal4evr]
이름은 ext2read지만 ext4까지 볼 수 있고 실제 프로그램 이름은 ext2explore입니다.
설치할 필요도 없고 그냥 압축 풀어서 실행하면 탐색기 비슷한게 열리고 리눅스 파티션을 바로 찾아서 보여줍니다.
아주 원시적인 프로그램이다 보니 파일 읽기만 가능하고 사용법은 불편하지만 간단하게 파일 가져오는 용도로는 딱이네요.